파판13 xbox 버전으로 30시간정도 플레이중입니다.
나름 스케일도 크고 시스템도 독특한데 혹평이 많아서 참 아쉬운 타이틀입니다.
일단 전투시스템이 확 달라졌는데 기존의 ATB나 CTB는 턴제의 한계로 전투가 느려질수 밖에없지만
파판13에 도입된 ATB는 파판 시리즈중에 최초로 빠릿빠릿한 전투장면을 보여줍니다.
(뭐 그렇다고 이전 작품에 비해 전투가 일찍 끝나는건 아닙니다. 그냥 전투 씬이 빠릿빠릿하단거.....)
그리고 스토리도 좀 많이 유치하다고 평이 나있는데
이건 연출상의 문제라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광대한 세계관을 갖췄는데 그걸 이벤트나 게임 진행을 하면서 이해를 못하는 구조로 스토리랑 연출이 짜여있습니다.
(근데 스노우 그녀석은 진짜 못봐주겠습니다. ㅋㅋㅋ)
르시에, 파시에, 코쿤, 사이콤 등등 기존 파판에 없던 파격적인 세계관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대해 이해를 못하고 넘어갑니다.
(저는 xbox 북미판을 즐기고 있기에 용어는 다를수도 있습니다.)
파판 시리즈가 모든 시리즈에 스토리적 연관성은 없으나 몬스터나 소환수 마법등은 연관성이 있는데 파판13이 거기서 많이 탈피를 해보려고 하다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봅니다.
머 암튼 2009년 출시작이 콘솔에서 이정도 그래픽 뽑아주는것만으로도 눈이 호강하고 과거 파판의 고정관념을 잊고 플레이한다면 충분히 평타이상은 치는 RPG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