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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실행속도 문제로 이리저리 에뮬레이터들을 비교하는 중입니다.
이전 글에서도 썼던 부분인데, 플레이스테이션 기반의 아케이드 게임들을 에뮬레이션하는 Zinc 라는 에뮬레이터의 속도가 느린 것이 문제였지요.
이 부분을 더 성능좋은 그래픽카드로 실행하면 속도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만, 실제로 그렇게 되지는 않더군요. 결국 그래픽카드의 속도 문제라기 보다는 에뮬레이터의 완성도 문제였던 겁니다.
사실 웬만한 게임들은 에뮬레이터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MAME에서 실행이 가능하긴 합니다. 다만 화질이 너무 엉망이라는 것이 문제였기에 좀 더 화질이 좋으면서 실행시 느려지지 않는 에뮬레이터를 ã을 수 밖에 없었고, 그 결과 ã게 된 것이 pSeMAME라고 하는 MAME의 변종 에뮬레이터였네요.
PSEMAME는 기본적으로는 MAME의 소스를 사용하고, 플레이스테이션 계열의 게임에 전용의 그래픽 랜더링 플러그인을 사용해서 화질의 향상을 시킨 형태로 만들어진 에뮬레이터입니다만, 현재는 업데이트가 중단되어 있어서 사용하기가 좀 망설여지더군요. 그래도 별다른 대안이 없어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사실 위에서 언급한 Zinc의 경우도 업데이트가 중단된 지 한참이긴 하죠)
그런데... 막상 사용해보니 성능이 괜찮네요. 딱히 끊기는 부분도 없는 듯 하고, 그래픽 질도 상당히 부드러워 보입니다. 웬지 소 뒷걸음질 치다가 쥐 잡은 격인 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만족스럽네요.
위에서 ù번° 이미지가 Zinc에서 캡쳐한 화면이고, 두번°가 일반 MAME 소스, 세번°가 PSEMAME 화면입니다. 게임은 Zinc에서 문제가 되었던 테켄 3 화면이고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은 한번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