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쉬고 나갈까 그만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그만하기로 하고 그동안 수련 소감을 좀 적어볼까 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소견일뿐,
7개월 배웠다고 제 소견이 전부가 아닐것이기에
다른 소견을 가지고 계신 선배님들이 계시면
그런가보다 걸러 들으시면 되겠습니다.
1. 성격이 소심한 류의 분들이나,
낮선분위기에서 말 잘 못붙이거나,
아싸에 속하는분들이라면
성격부터 고치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아무리 친절하고 가족같은 분위기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라
내성적인 사람들이 섞이기 쉽지 않습니다
2. 모든운동이 다 그렇지만
어렸을때 배우는게 좋습니다.
30대 중반이 넘어가서 시작하면,
따라가기 버겁습니다
3. 운동에 잼뱅이거나
운동관련 자존감이 스스로 낮다고 생각한다면
오히려 추천합니다
괜히 헬스다 뭐다 다른 운동 좀 하면서 운동 좀 했다거나
힘좀 썼다고 하는 사람들이
초기에 적응 못하고 체구도 작고 짬밥도 낮은 사람한테 발리고 고전하다가
적응 못하고 중간에 관두기 쉬운게 주짓수라고 생각합니다
4. 부상이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엄지발가락 인대 부상
검지 손가락 인대 부상
늑골 근육통 부상
정강이뼈 피로골절
등등
스스로 관리를 잘 하셔야 하고
부상을 안당하려면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쉽지 않더군요
저같은 경우 7개월 동안 부상을 달고 살았습니다.
물론 제가 좀 부상이 많은 편이긴 합니다
5. 매일 안빠지고 해도 고작 몇달 하는걸로는
할줄아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7개월이면 해봤자 화이트2그랄 일텐데,
그냥 핏덩이일 뿐입니다.
최소 5년이상 파뭍혀살아야
좀 한다는 소리 듣는게 주짓수 같습니다
6.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고
몸쓰는것이 즐겁지만
다른운동에서 특히 재미를 못찾고 , 재능을 못찾은 분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괜히 힘좀 쓴다고
왕년에 내가말이야
내가 3대가 500인데 설마 발릴까
라고 생각하시는
저같이 재능은 없는데 욕심만 많은 사람이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7. 이기고 지는것에 민감하신 분들이면
권장하지 않습니다.
아니면 남들보다 두배세배 공부하고 매달리고 사시든가요
배운지 얼마 안돼도 잘하는 사람은 어디나 있습니다.
아무리 즐겁자고 하는거라고 해도
그런사람 옆에서 보면 좀 짜증나죠 ㅎ
생각있으신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저도 이 상처난 자신감과 몸이 좀 치유되면
언제든 다시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