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전기자전거를 타고 국토종주 여행을 떠났습니다. 아라뱃길에서 시작해 낙동강 종주 코스를 따라 움직였죠.
처음엔 배터리 걱정이 많았지만, 중간중간 충전소가 잘 마련되어 있어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강변을 따라 달리며 만난 벚꽃은 정말 황홀했고, 중간중간 들리는 작은 카페들도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낮에는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달렸고, 저녁에는 근처 게스트하우스에서 다른 자전거 여행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4박 5일간의 여정 동안 약 633km를 달렸는데, 전기자전거 덕분에 체력 부담 없이 긴 여정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합천 황강레일파크
bs슬릭 근처에서 만난 노부부였는데, 그분들도
전기자전거로 여행 중이셨고 맛있는 커피도 나눠 주셨죠.
중간에 갑자기 내린 봄비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것마저도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목적지인 부산에 도착했을 때는 뿌듯함과 아쉬움이 교차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정겨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자토바이의 매력도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제주도 전기자전거 여행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도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