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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퇴근하면서 이미 문닫고있는 매장들을 헤집고 다니면서
업어온 3R의 랜드로버 케이스입니다.
본래는 아마퀘스트의 넷서버나 영양케이스 같은 2짝짜리 냉장고같은 녀석을 사려고 했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도저히 방에 놓을 데가 없어서 일자형으로 찾던 중 아마퀘스트의 6300B인가하고 랜드로버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핫스왑베이를 빼면 둘의 크기나 내부 구조도 같아서 랜드로버를 업어왔는데 높이는 그렇게 높지 않은데 길이가 끝내주는 군요. 일반적인 마닉 9000시리즈 케이스의 높이를 길이로 한 것 같은...
뭐 3.5" 베이가 하나밖에 없어서 하드에 일일히 가이드를 달아 설치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그래도 내부 공간이 널찍해서 좋습니다.
잘만 7000A-Cu와 콤비로 구성하니 전에 쓰던 케이스와 정품쿨러에 비해 온도가 10도나 내려갔다는... ㅠㅠ
일단 만족스런 결과구요. 나중에 방이 좀 넓어지면 넷서버 케이스를 써보고 싶은 욕심이 있네요.
현재는 바톤2500+를 쓰고 있지만 먼장래의 옵테론이나 애슬론64를 내다보고 구입한 케이스이니 그 때까지 총알 모아야죠.
이상 보드나라 유일의 하드웨어 업글족 폭풍전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