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3주 전에 그동안 잘 써오던 닭갈비폰(남이 바꾸고 남은거 닭갈비 사주고 얻은...)의 액정에 거대한 종양이 생겼습니다. 뉴클리어
런치 디텍티드가 되어버린 액정은 나날이 암세포가 번져 마침내 전체 액정의 1/3을 넘어서서 과감하게 기변을 결심하고 있던 중...
휴대폰과 관련한 각종 편법을 빠삭하게 꿰고있는 감자나무의 조언을 얻어 일단 임대폰을 빌리기로 결정하고 모사의 서비스에 전화를 걸어 임대폰 신청~
그러나 평상시 휴대폰을 거의 쓰지 않아 요금이 바닥 수준을 기는 폭풍전야는 임대폰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통보!
기변 자격도 임대폰 자격도, 보상 자격도 전혀 없는 인간 취급에 너무 화가 나서 그 자리에서 휴대폰을 뒤로 접어 버리고 쓰레기통에
던져버렸습니다. 그리고 즉시 해지신청하고 돈 뽑아서 휴대폰 사러 갔답니다. 고객을 상식 이하의 인간 취급한 모사의 제품은 기계도 서비스도 절대
NO!라는 대원칙을 가지고...
널린게 PC부품아니면 휴대폰인 용산인지라 쉽게 대체할만한 제품을 마련하고 이왕지사 처음 사는 휴대폰이니 좋은 걸 사자는 심정에
상당히 고가의 디카폰을 구입...
중요한거는 휴대폰을 바꿨다는게 아니라 왜 바꾸게 되었냐는 거겠지요.
지금 새로 가입한 이동 통신사나 요금이나 기계, 부가서비스는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했습니다. 그렇다면 처음에 개취급한
모사도 체계적인 서비스나 안내가 있었으면 자사의 하위고객을 상위고객으로 만들 수 있었음에도 "회원등급이 낮아서 당신에게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라는 말로 멀쩡한 회원을 타 통신사의 우량고객으로 만들어준 꼴이 되었으니까요.
브랜드 이미지가 무기인 대기업이라지만 이런 실수로 인해 해당 브랜드 전체에 반감을 가지게 될 수도 있는거 같습니다. 저도 모사의 마크가
붙은 제품은 절대 구입하지 않겠다라는 생각까지 들게 할 정도니까요. TV의 비싼 광고와 음악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업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