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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두'가 되고있는 과거사 청산문제...
제일 핵심은 친일파에 대한 처리문제...
원래는 광복 후에 반민특위에서 처리했어야만 할 일이었지만
'일 할 사람이 없다' ' 지금 그걸 따질 때가 아니다' 등등의 말로
교묘하게 넘어가 결국 현재까지 대한민국 사회의 메인스트림을
틀어쥐고 있는 그 '친일파 줄기'를 어디까지 파헤쳐야 할까요...
신기남~이미경~ 등의 국회의원 아버지가 헌병-오장이었다~정도는
껌~일 겁니다... 고구마줄기처럼 줄줄 나오겠죠...
물론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시절엔 어쩔 수 없었다.
그랬겠죠... 원치않는 창씨개명을 한 경우도 있을 것이고...
그런데 참 이상한 측면이 있죠... 이른 바 빨갱이~에 대한 처벌과
연좌제의 적용은 그 긴 세월을 지속한 사람들이 왜 친일문제에는
이상하게 관대한 잣대와 여론을 유지하려고 할까요...???
바로 현재 언론계나 학계를 틀어 잡고있는 그 피라미드 정점에
여지없이 친일파들이 자리를 잡고있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생각하죠... 일제치하에 독립운동을 한 독립투사들은
가족의 안위를 제대로 보살피지도 못했고 그 후손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환경을 만들어 줄 처지가 아니었죠...
그에 반해 친일파들은 자기 자식들에게 충분한 고등교육을 시켰고
해방 이후에 인재가 없다~는 궤변으로 결국 그들이 요직을 두루
꿰어차는 말도 안돼는 상황이 벌어졌던거죠...
그 이면에는 국내에 든든한 기반이 없던 이승만정권이 알면서도
상해 임시정부 출신들에게 헤게모니를 넘기지 않기위해서
사실 상의 모종의 거래(?)를 한 셈이라고 봐야겠죠...
이승만정권을 '건국의 아버지'로 제대로 대접해 줄 수 없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차후에 벌어진 부정선거...4.19보다
해방 직후에 벌어진 친일파들과의 결탁이 더 큰 원죄입니다...
이야기가 새버렸는데 그럼 도대체 어디까지 조사를 해야할까요 ?
일제시대에 평범한 생활이 아닌 하다못해 '자리' 한번이라도
했던 모든 사람은 단죄의 대상이 되어야만 하는걸까요 ???
여기서 생각해야 할 것은 '댓가'와 '자발성'의 여부일겁니다...
일제시대 부자들 중에는 일본에도 협력을 했지만 뒤로는 몰래
상해 임시정부에 자금을 댄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그 사람들 전부가 면죄부가 주어지는 건 아닙니다...
이른 바 혹시모를 '보험용'으로 박쥐처럼 양다리를 걸친 인간도
얼마든지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일제에
협력을 했으며 그 달콤한 댓가를 얼마나 받았으며 그걸 바탕으로
그 이후에 이룬 것들에 대해 재평가가 필요하단 생각입니다...
뭐 사실 따지고보면 아무것도 아닌 저같은 사람도 친일조사에서
별로 자유로울 순 없을겁니다... 제가 정치인이라면 말이죠...
할아버님께서 창씨개명도 하셨던걸로 알고있고 영화에 나오는
제복입은 순사~는 아니지만 경찰서에서 일을 하셨으니 말입니다...
해방 이후에 얼마나 무분별했는지는 저희 할아버님의 경우가
좋은 예~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정식경찰도 아니었고 그냥
경찰서에서 일을 했던 경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해방 이후에
경찰이 되셨죠... 사실 따지고보면 말도 안되는 일 아닙니까 ???
할아버님은 그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비록 일제시대에
일본 경찰 밑에서 일을 했지만 누군가를 잡아가두고 수탈하고
괴롭힐 수 있는 자리도 아닌 그저 일하는 사람이었다고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거의 자동으로 되버리셨고 그 이후에
은퇴하실때까지 경찰로 쭉 근무하신 셈이죠...
그럴리도 없겠지만 제가 국회의원이라도 해보려고 마음먹는다면
전 분명 저 일에 걸려 자유로울 수 없을겁니다...
이런 예를 든 것은 과연 일제시대에 일본의 일~을 했다고
전부 다 싸잡아 매국노~로 칠 순 없다는 얘깁니다...
모~국회의원은 부친이 면장~이었다고 하더군요...
거기에 달리는 수식어는 '수탈정책의 선봉이었던~'입니다...
모든 면장들이 다 적극적으로 수탈정책의 선봉에 적극적으로
임했다는 증거는 누가 가지고 있는겁니까 ???
면장~이라면 지금으로 따지면 동사무소 동장인 셈이고
그 당시에 추진정책이 '수탈정책'이라 그에 따라 행동한 사람을
그 일을 했으니 무조건 친일매국노~라고 할 순 없단겁니다...
어찌됐건 그 당시 공무원~으로서 주어진 일~을 한 것 뿐인겁니다.
그런 부류 중에 골라내야 할 것은 주어진 것 이상으로 출세를 위해
과잉충성으로 정해졌던 것 이상으로 적극적으로 임한 사람들은
골라내는 작업이 더 합리적인 작업이란 생각입니다만...
현재 학계의 원로들... 사회 지배계층등... 언론재벌들...사학재단
꽤많은 부류가 피할 수 없는 친일~이 아닌 적극적인 친일활동과
해방 이후 줄서기에 성공하며 살아남은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을 쳐내는 일이 절대로 쉽진 않을겁니다...
다른 글에도 적었지만 노무현정권에서 다른 모든 것을 차치하고
이 프로젝트만 제대로 성공해도 전 제가던진 표 안아까울겁니다...
역사왜곡에 스스로 알아서 기는 식민사관에 찌들은 자들이 만든
국사책으로 공부를 했던 저이고... 그들이 만든 신문을 읽었고...
그들이 만든 학교를 다녔던 수많은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도
그들이 알게 모르게 심어놓은 독버섯 포자와 같은 잔재가 남아서
적극적인 과거청산에 대해 이상하게 뭔가 고개를 갸웃~하게되는
세뇌가 되어있는 기분이랄까요... 후후후후~~
먹고살기가 우선이다... 좋습니다...
그러나 60여년 전에 일단 먹고살자~란 논리로 눈을 가리면서
일제시대의 단물을 그대로 계속 지금까지 빨아먹는 기회를 만든
그 인간들은 지금도 먹고사는 문제를 들먹이면서 같은 방식으로
눈을 가리고 덮고가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지금 못하면 다음에 먹고살기 아주 좋아져도 못합니다...
" 옛날이 좋았어~ 왜 지금 살기도 힘든데 난리야~! "가 아니라
호황기를 누렸던 때에도 과거문제 처리에 대해선 손을 대지
못했던 혹은 안했던 것을 국민소득 몇만불로 올라가면 하자~로
정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란 관점입니다... ㅡ ㅡ;
하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강하지 못하면 아예 일제청산에 대해서
시작조차 할 수 없는게 대한민국의 2004년 현실입니다...
뽑아놓고 보니 제대로 못한다~ 탄핵에서 괜히 구해줬다~ 등등...
어느 정도 동감합니다... 그러나 뿌리가 뽑히지 않기 위해서
악다구니를 치며 있는 힘을 다 쏟아부으며 적극적인 방해공작을
뚫고 임기 동안에 이 문제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처리해놓고 가면
그럭저럭 괜찮았던 대통령으로 기억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이 걸레로 만들어버린 16대 과거사조사법 같은 명분뿐인
생색내기가 아니라 제대로 청소를 하고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청소부... 더럽고 대접못받고 힘들고 그런 일이지만
그런 청소부~같은 마음으로 일을 제대로 처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수구언론과 딴나라당이 적극 반대하는 이유를 이해는 하겠지만
국민들이 1950년대 의식수준이 아닌 2000년대의 의식수준으로
일단 먹고살자~식의 물타기에 넘어가지 말았으면 합니다...
글이 흐트러졌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자발적'으로 '적극적'으로 일제에 동조하여 그 '댓가'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뭔가(?)의 힘을 지닌 자들을 이번에 정리하지 못하면
교과서 왜곡 1순위 일본... 역사왜곡 따라쟁이 중국...
그들에게도 떳떳하게 과거사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일본 재단에서 돈받아 먹으면서 연구를 하는 자들이
학생들이 공부하는 국사책을 만드는 이런 세상은 좀 바뀌는게
좋지않나~란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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