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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펜티엄4 프로세서의 포장을 위조하고 내부에는 쇳덩어리만이 있는 위조품이 용산 시장에 유포되어 주의가 요망된다.
펜티엄4 박스품으로 위장한 이 위조품은 막상 내부에 CPU와 쿨러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쇳덩어리만 들어있는 것으로 이미 용산에 발견된 것만 1,300개 정도의 수량이며 이외 추가물량이 유통중인지 아직 분명하지 않다. 인텔 프로세서 총판 업체인 삼테크 관계자에 의하면 이 프로세서는 용산 시장에서 발견되었으며 현재 이 가짜 프로세서를 유통시킨 중간 유통상을 추적중이며 이 사람은 형사 고발된 상태로 현재 중국으로 도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테크는 사용자들이 프로세서 구입시 각별히 주의할 것을 요청했으며 현재 발견된 가짜 펜티엄4의 박스에는 품목:“BX80532PE2800D”번으로 적혀 있고 533MHz의 FSB를 사용한 노스우드 펜티엄 4 프로세서 2.8B로, 박스에 홀로그램까지 위조하고 시리얼 번호까지 적혀 있어 구매자들이 정품으로 오인하고 구매해갔다 집에서 박스를 뜯어보고 가짜임을 발견, 피해 사례가 접수되고 있는 형편이다. 특히 박스품의 경우에는 소매상들이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서 박스품을 뜯어보기 어려운 형편이기 때문에 구입시 반드시 그 자리에서 확인해 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http://news.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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