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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자유게시판)

[펌] 다양한 프로포즈 멘트


유민우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2664
작성일 : 2006/01/13 14:00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num=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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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전문의 : 날 만날 때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여자가 너였으면 좋겠어.
 
목수 : 손바닥에 박인 굳은살처럼 변하지 않을 사랑을 약속할께. 내 대패가 되어줘. 
 
정치가 : 당신에게만은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겠소. 당신만큼은 때리지 않을 것을 맹세하겠소. 당신 앞에서는 도박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겠소... 또...
 
드라마 작가 : 나는 돈 많고, 옷 잘 입고, 얼굴도 잘생긴데다가 야망 넘치는 동생까지 가진 완벽한 남자야. 만일 가난한 당신이 백혈병에 걸린다면 둘이 바닷가로 여행을 가는 거야. 노을지는 바닷가를 거닐며 나는 당신의 귀에 이렇게 속삭이지. "신데렐라야, 사랑해... 나와 결혼해주겠니?"
 
형사 : 내 심장을 훔쳐간 죄로 당신을 체포합니다.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권리도,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도 없어요. 모든 물음에 대해 '예'로만 대답해야 해요. 나와 결혼해주겠어요?
 
저명한 수의학 박사 : 당신과 제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비단 우리 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조국을 위해 당신을 연구하고, 월화수목금금금 당신에게 헌신할 기회를 내게 주세요. 그럼 전 당신에게 희망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난 지금 진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백수(재벌 2세) : 날 사라.
 
백수(완전 폐인) : 날 잡자.
 
탐험가 : 나는 지금까지 나침반과 지도를 의지해서 내가 알지 못하는 곳을 정복해왔어. 이제부턴 널 의지해서 내가 알지 못하는 사랑을 정복할래.
 
고등학교 수학선생님 : ......... 내가 진정............ 이고...... 다시............ 그러므로............ 너를...... 하고.................. 나와...... 해줄..................... (부연 - 그저 졸립다.)
 
사진사 : 절 봐요. 웃어요. 좋아요. 다시 한 번만 더. 방금 그 표정으로 내 청혼을 받아주었으면 해요.
 
스포츠신문 기자 : 이미 청첩장 돌렸는걸요...
 
피시방 아르바이트 학생 : 내 옆자리 비어있어요. 거기로 바꿔드릴께요.
 
철학자 : 당신을 사유하고 싶어요.
 
판사 : 내가 왜 판사가 되었는지 아세요? 내가 왜 그 힘들다는 사법고시를 악착같이 공부해서 패스하고, 그 뒤끝 많은 변호사 생활을 거쳐서 이 자리에 섰는지, 그걸 아세요? 오로지 당신 앞에 섰을 때 당당해지기 위하여. 당신을 지켜주기 위해서... 나랑 결혼해줘요. 대답은 지금 안해도 되요. 4주 후에 해줘요.
 
강남 8학군 유명 과외교사 : 결혼이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만, 인생을 바꿔버리는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잘 아실 겁니다. 일류 결혼으로 가는 지름길, 제가 함께 하겠습니다.
 
텔레마케터 : (전화로) 올해가 가기 전에 결혼식 올리시라고 전화드렸어요. 결혼시 신랑은 무료로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지하상가 핸드폰 매장 직원 : 아, 일단 같이 살아보자니까요. 살림 그런 거 안해도 되요. 어떤 결혼 상대자 찾으세요? 저 어때요. 되게 잘 나가는데.
 
모델 : 당신이 내가 본 남자 중 나와 눈높이가 맞는 유일한 남자군요.
 
대통령 : 당신을 위해 내가 뭘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결혼해주시오.
 
가수 : 저랑 결혼해주세요. 제가 비록 가수라서 노래는 못 부르지만 춤은 얼마든지 출 수 있구요, 당신을 위해서라면 군대도 안갈 수 있어요.
 
대형 트럭 운전수 : 내가 매일 몰고 다니는 저 차 뒤에 잔뜩 실린 것이 당신의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군인(병장) : 조금만 더 기다려줘요. 당신이 기다린만큼 행복하게 해줄께요.
 
군인(이병) : 결혼부터 하고 기다리는 것도 괜찮지 않아요? (부연 - 군인은 결혼하면 나라에서 휴가 보내줍니다^^)
 
사업가 : 내 사랑에 투자해. 네가 1을 투자하면 나는 3년 안에 100을 너에게 줄 수 있어.
 
공무원 :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원한다면 나와 결혼해줘요.
 
다단계 판매사원 : 나랑 결혼해. 그리고 우리 결혼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서 그 사람들도 결혼할 기회를 만들어주자.
 
성형외과 의사 : 나랑 결혼하면 좋은 게 뭔지 알아요? 당신은 평생 날마다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거예요! 마이클 잭슨이 우리의 결혼을 축복해 줄거예요.
 
생물학자 : 내가 널 사랑하고 있다는 걸 증명해볼께. 내 뇌세포가 만드는 도파민과 페닐에틸아민, 엔도르핀과 옥시토신이 내 신체의 중추신경계를 자극해서 너와 함께 있을 때마다 동공이 확대되고, 어깨 골격이 자꾸 뒤틀려지는 걸 느낄 수 있어. 이대로 너와 결혼을 못한다면 6번 척추와 7번 척추, 그리고 요추가 무너지는 듯한 고통 속에서 나의 유전자들은 존재의 의미를 잃고 온통 어둠뿐인 콩팥 속으로 뛰어 들어갈지도 몰라. 이렇게 되도 좋으니?
 
홈쇼핑 호스트 : 자, 시간 얼마 남지 않았거든요? 여기저기서 계속 연락 오고 있어요. 나랑 결혼하려거든 지금 당장 말해주세요.
 
간호사 : 당신이 아침에 일어나 눈을 떴을 때 제일 먼저 찾게 되는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어요.
 
대한항공 보잉 여객기 기장 : (3만피트 상공 비행 중) 결혼하겠다고 말해. 안그러면 확! 떨어져버릴거야.
 
KTX 차장 : (서울 - 부산 간 300Km/h로 운행 중) 결혼하겠다고 말해. 안그러면 확! 멈춰버릴거야.
 
베이비 시터 : 아기처럼 순수하고 깨끗한 사랑을 하고 싶어. 아, 아기를 낳자는 말은 아니야.
 
성우 : 나는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낼 수 있지만, 당신에게는 내 목소리로 말하겠습니다. 저와 결혼해주십시오.
 
소설 작가 : 우리는 결혼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나는 당신이 나와 결혼했다는 내용의 소설을 써서 전 세계에 2,500만부 이상 팔아버릴 작정입니다. 아마, 많은 바보들이 이 픽션을 진짜라고 믿을테지요.
 
온라인 게임 운영자 : 청혼이 2년 늦어진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영화배우 : 오직 당신을 위해 웃고, 당신을 위해 울고, 당신을 위해 싸우고, 당신을 위해 맞고, 당신을 위해 죽고, 당신을 위해 에이즈에 걸리고, 당신을 위해 사형당하고, 당신을 위해 능지처참 당하고, 당신을 위해 화형 당하고...
 
대학 1학년생 : 네가 원한다면 저 하늘의 별도 따다줄께.
 
대학 4학년생 : 네가 원한다면 착실한 가장이 되어볼께.
 
초등학생 : 우Zl ☆┓ㅕ론★ㅎ┏조┏! 낵0┗10000흐ㅣ2뽀 ㅎH주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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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성욱 (xercxess) /  2006-01-13 15:3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스포츠신문 기자가 정말 웃기네요^^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1-13 16:0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제일 박력있는건 형사...인듯...;;;
  문영민 (makesound) /  2006-01-13 17:2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군인이 웃겼음~~~~^>^
  역병창궐 (역병창궐) 역병창궐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1-14 18:12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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