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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자유게시판)

재미있는 글 ^^;


썬더포스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1484
작성일 : 2006/02/16 18:06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num=7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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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한 번 보라고 msn으로 보내줬는데, 전 길어서 패스했습니다. 그 녀석 말로는 재미있어


죽겠다고 하니 시간나시면 함 읽어보세요.^^;

 

-------------

 

때는 존내 잔인하게 더웠던 작년 여름.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놈: 뭐해? 바뻐?

나: 응, 한창 바뻐..


놈: 뭐하는데 바쁘세요? 백수 새;끼가....?

나: 악플 달아...


놈: 재밌디?-_-

나: 수뉘권 놀이두 해.. 여간 스릴있는게 아냐..


놈: 몇년째 하는데도 재밌어?

나: 난 진정한 고수가 되고 싶어..


놈: 폐인들 하는 짓에.. 진정한 고수는 지;랄-_-

나: 횽들 무시하지마라..
장문의 악풀 달면서 순위권에 진입하는 횽들도 있다..
그 횽들은 리버 타고 일등하는거다..


놈: -_-

나: 근데 전화 왜 했냐?


놈: 왜 했겠냐?

나: 술??



놈은 서울에서 자취하는 대학 동기다.

오늘 업무가 끝나면서 부터 휴가가 시작된다며

술 한잔 하러
서울로 오라는게 통화 내용의 요지였다.

휴가 보너스까지 탔다고 한잔 사준다고 올라오랜다.


귀찮긴 하지만..가야지 뭐 공짠데..




생각보다 서울에 일찍 도착해서


놈이 올때까지..
피씨방에서 웃대질을 하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문제의 발단은..
여기서 부터였다.


아주 원초적이며 실험적인..그리고도 도전적인!


그래서

꼭 클릭 하고싶은... 클릭 할수밖에 없는...

클릭해야만 하는...
그런 글의 제목이 눈에 띄었다.


글의 제목은 이랬다.





[추파춥스를 똥꼬에 넣었을때]



-_-



'오호라 이것봐라..'


당장 좌클릭으로 '추파춥스 똥꼬 삽입론' 강의에 들어온
나는.. 정신없이 강의를 읽어 내려갔다.



그리곤..
아주 강한 인상을 남긴 한 문장이 내 뇌리에 남았다.




[전혀 아프지 않다]


.......... -_-



[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
[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
[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
[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


내 머리속엔 [전혀 아프지 않다] 란..
이 문장이 머리속을 마구 헤집고 다녔다.



"대체..왜...? 그 큰게 들어가는데..."

"왜 아프지 않은걸까?"



약속 시간이 다 되어
나는 궁금증을 풀지도 못한 아쉬움을 남긴체...
친구를 만나러 가야했다.




포장마차에서 만난 놈은..

예전과 변한게 하나도 없었다.


오랜만에 만난 동기놈과

이 얘기 저얘기 하며 한잔 하다보니..


어느새

소주는 6병째 비워졌고....


더불어..;
놈과 나의 이성도 비워져 가고 있었다-_-;



나: 벌써 전철 끊길 시간이다.

놈: 집에 가게?


나: 가서 일해야지..

놈: 뭔 일? 악플??


나: 순위권 놀이도.... *-_-*

놈: 병;신.... -_-


나: 너 이 새..끼! 싸가지봐라!
술이 취했어도 그렇지!
친구한테 할말 안할말이 있지..
병;신이 뭐냐..병;신이..?
다신 같이 술 마시면 안되겠네 이 새..끼! 이거!!
입이 있으면 변명이라도 해봐..자식아!



놈: 단란 갈래?

나: 사랑해~♡



음.....-_-



단란한데 가자고 꼬셔서 위기를 모면한 이놈이

나를 데려간 곳은

가족단위로 아주 단란 하게

장을 보러 온다는 패미리 마트 였다.



씨;발;놈-_-;



소주 몇병과 안주거릴 사서 이놈 자취방으로 향했다.


남자 혼자 사는 방이
어떤지 뻔히 아는 지라..
충분히 더러울 거라고 상상은 했지만..


녀석의 방에 들어가는 순간..

내 머릿속엔
영화 매트릭스2의 메인 카피가 절로 떠올랐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_-



먹다 남은 컵라면과 피자조각 등에서
음식물 쓰레기 썩는 냄새가 진동했고..


방안에는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하루에 너댓번씩 코를 푼건지
딸딸이를 친건지 사용 용도를 알수 없는 휴지들이 가득 쌓여있었다-_-;


이런데서
어떻게 사람이 산단 말인가-_-;

바퀴벌레는 물론 쥐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법한 방이었다;



나: 야..좀 방이라도 치우.....

놈: 깨끗하지...너 올까봐 좀 치웠다. 하..하..



한마디 하려다 놈도 이렇게 사는건 나름대로
생활관이나 어떤 이유가 있겠다 싶어
'첫 차 다니면 바로 내려가자' 란 생각으로 꾹 참았다.



그리곤..

녀석이 옷갈아 입는 사이
술상이나 볼 생각으로..
조용히 씽크대 문을 열었다-_-




쪼르르르.....


헉....-_-



왠 날짐승 하나가 날 보더니 귀찮다는 듯이
슬금 슬금 도망간다-_-;

나는 놀래서 소리쳤다;



나: 이런 씨;발!!!!! 집에 쥐 있잖아!!!!!!!!
존;내 크네..무슨 쥐가 시베리안 허스키만해!! 썅!

놈: 어..그거..


나: 어..그거라니 집에 쥐가 있는데 새;끼야-_-

놈: 언제 부턴가 여기서 살더라..


나: 그럼 잡아야지 새;꺄!

놈: 잡을라 그랬지..


나: 그랬는데?

놈: 잘 못잡겠어.....그래서 키우고 있어...


나: ........ -_-

놈: 음식물 쓰레기도 줄여주고 좋아...



나: 병걸려 정신나간 놈아..내가 잡아줘??.

놈: 응...근데 조심해..



나: 뭘..?

놈: 물드라....


-_-;; 썅..


취업했다고 좋아하며 서울에 올라간지 3년만에
애가 이렇게 망가지다니....


이래서 내가 취업을 안한다니까-_-;




맨정신으론 도저히 못 잘거 같아

놈과 남은 술을 마져 까곤 잠을 청했다.


날도 덥고...
방은 비좁고...
술까지 마신.. 놈과 나는
너무 더운 나머지 빤쓰 하나만 딸랑 입고 누웠다.


놈은 바로 골아 떨어졌지만
나는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당신 같으면 잠이 오겠는가-_-


잠이 들었다간 아까 그 시베리안 허스키 쥐;가 나타나
내 머릴 피자조각 처럼 뜯어 먹을거 같았다-_-


그렇게 잠을 못자고 뒤척이던 차에...


내 눈에 띈건..


아까의
단란한 가족단위 쇼핑몰
패밀리 마트에서 샀던...






추.파.춥.스!!!!!!!!!!




그와 동시에 피씨방에서 봤던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추파춥스를 똥꼬에 넣었을때] [추파춥스를 똥꼬에 넣었을때]


[전혀 아프지 않다] [전혀 아프지 않다] [전혀 아프지 않다]


[왜 안아플까?] [왜 안아플까?] [왜 안아플까?] [왜 안아플까?]



순간-_-

녀석의 빤쓰만 입고 있는 엉덩이와 추파춥스가
번갈아 가며 내 눈에 클로우즈업 되서 들어왔다.


'아..넣어보고 싶다-_-'



머리속에는 이미..


[넣어보고 싶다] 란 자막으로 가득찼고...


심지어는..

빤쓰를 덮고 아이처럼 자고 있는
놈의 뽀얀 엉덩이가 내게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_-


"윗입만 입이냐! 아랫입도 추파춥스를 먹어보구 싶다구!
그 달콤함을 나도 맛보고 싶다구!
어서.. 자 이 빤쓰만 하나 내리면 내가 입을 쩍 벌리고 있을꺼야!
어서!! 어서 하라구!! 지금이 기회인걸!! 어서!어서..


엉덩이에 질세라 자고 있는-_- 녀석도 외쳤다.


"그래! 넣어버려!! 사실 나도 넣고 싶었다구..
근데 네게 말하기가 너무 부끄러웠어..그래서 빤스만
입고 자는척 하는 거라구! 망설일거 없어! 자! 시작해봐!!"


자고있는 놈과
놈의 엉덩이에게 허락이 떨어지자-_-;;

나는 넣어보자란 확고한 결심이 섰다


놈의 팬티를 조심 스레 무릎까지 내리곤..
놈의 아랫입 크기를 유심히 관찰했다.


자고 있는 남자놈 빤스를 벗겨
유심히 관찰하고 있는 꼴이란....거 참-_-;;

다 술 기운 때문이었으리라....;;



헌데..유심히 관찰한 그놈의 똥;꼬는;;

추파춥스 대가리를 넣기엔 턱없이 작았다-_-a


어떡하지...





그래...



빨자...-_-




엉덩이를 빤단 소린 아니다-_-;;




나는 열심히 빨아-_-
추파춥스 대가리 크기를 다소 축소했다.


게다가 침 까지 발라놨으니..
정말 수월하게 들어갈것 같았다.



나: 음..이정도면 진짜 안아플지도 모르겠군....



나는..

조심스레 놈의 똥-_-꼬에 춥파춥스를 밀어 넣었다.



어...



뭐야...??


안들어간다-_-;;;



'이게 왜 안들어가지..?'


나는 있는 힘껏 막대기를 밀어 넣었다.


"쑥"


추파춥스 대가리가 쏙 들어가자
술에 쩔어 간을 빼가도 안일어날것 같았던 놈이
비명을 지르며 일어났다.


놈: 으아아아악!! 뭐...뭐야 씨;발!!!!!!!!!!!!!!!


'아..안아프덴는데...-_-'



나는; 완전 당황해
들고 있던 추파춥스를 등뒤에 숨긴체..
놀라서 놈을 바라봤다.



나: 자..잘잤니?

놈: 너..이..새;끼 뭐야??



놈은 잠시 상황을 파악 하는듯 했다.



당황한체 빤스만 입고 있는 나.


무릎까지 벗겨져 있는 놈의 빤쓰..


그리고 뭔가가 들어왔었던듯 쓰려오는 놈의 똥꼬-_-;;


놈은 극도로 흥분했는지 말도 제대로 못잇고

"이...이.." 만 연발하다가


다짜고짜 달려와
내 면상에 주먹을 내리 꽂으며 외쳤다.







놈: 이..씹..새;끼가.....

나... 나를... 따먹어???!!!!!!!!




-_-



나: 오..오해야..그..런게 아니..

놈: 닥쳐! 너..이 호로쉐키 언제 부터 날 노렸어..이 잡놈의 새퀴...
날 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더만..아! 쓰라려! 씨;발!!



그날..정말 친한 친구한테 맞아 죽을뻔했다-_-


놈의 똥꼬에서 나는 딸기향과;;

내가 들고 있던 추파춥스의 딸기향이 일치 하지 않았다면-_-;;

나는 정말 살해 당했을런지도 모른다;



그렇게....

친구가 연인이 될뻔한 하루를 마치고-_-

다음날 일어나니.....







씨;발롬이

내 입에 추파춥스 물려놨다-_-;


썅-_-


어쩐지...


자는 동안 입안이 향긋하더라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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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fskon (hufskon) /  2006-02-16 18:14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헐...스크롤의 압박이..ㅠㅠ
이따 밤에 봐야겠네요^^
  ggastong (ID) /  2006-02-16 18:24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ㅎㅎ...길긴하지만 좀 웃긴다는..
  국이사랑 (kuki63) /  2006-02-16 18:2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ㅡㅡ;; 한참 웃었습니다...아~
배꼽찾으러 갑니다.
  카반 (avadakedavra) /  2006-02-16 18:37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웃깁니다 ㅋㅋ
  베르 (idchs) /  2006-02-16 19:07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이바쓴애 (mygirl2) mygirl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2-16 19:1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요즘 신세대다운 유머글이네요.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2-16 21:4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아하핫.... 웃기긴 하지만 공포물같은데요...;;;
  문영민 (makesound) /  2006-02-16 21:54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는 살벌한데요???ㅡ.ㅡ 그걸 거기에 왜??
  서진우 (jinwoo) /  2006-02-17 00:1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잼잇네요..
  MatDol (metdol) metdol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2-17 01:0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어디선가 본 글이군요 보고 한참 웃었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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