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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은 정말 최고 수준의 기량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슈팅 보다는 패싱력과 원톱으로써의 자질이 돋보였는데 특히 박주영에게 기가막힌 어시스트까지 했죠.
하지만 슈팅에서는 좀 더 완벽한 찬스에서 하는게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슈팅은 박주영의 한 번 더 생각하는 치밀함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이천수와 박주영은 우수한 수준, 반면 정경호는 경기 감각이 전훈 때 보다는 떨어져 보이네요. 또, 후보 정조국은 아직 기량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미드필더는 박지성, 이영표, 김남일 모두 최고수준이었는데 반면, 교체된 김두현과 이을용은 잔 실수가 많더군요. 하지만 이을용은 판단능력이 좋아 패싱력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더군요.
수비는 김영철, 김동진, 교체된 김상식 선수가 아직 정상 수준에는 못미치는 기량이라 토고와의 경기에서 실점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오늘 경기를 종합적으로 평가해보면 유럽파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 반면, 국내파 일부 선수들의 경우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가 부족해 보입니다.
덧 : 이동국과 이천수 못한다고 평가하시는 분이 간혹 계신데 예전 모습이라면 동의합니다만 요즘의 플레이를 가지고도 그런 말을 하신다면 정말 수준이하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분들 치고 정확하게 이유를 댈 수 있는 분이 없더군요. 단순히 골을 못 넣어서라고 한다면 너무 평가를 극과 극으로 하시는 것 같은 분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우리나라가 월드컵 4강에 오른 나라이니 만큼 팬들의 축구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박주영을 호나우도와 동급 선수로 치켜세우는 분들도 많았는데 요새는 하도 뉴스에서 박주영 선수가 부족한 점을 알려주니 잠잠하네요. ~_~)
"경기를 보는 시각과 선수에 대한 평가는 다를 수 있지만 제대로된 평가를 해주는 것이 진정한 축구 팬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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