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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자유게시판)

3월 15일 골퍼이야기

kimjihyunkr (ID)

조회 : 1218
작성일 : 2006/03/15 11:50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num=74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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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어느 골퍼이야기   

 




   아르헨티나의 위대한 골프선수 로버트 드 빈센조가
   어느 날 대회에서 우승해 상금을 받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한 뒤, 클럽 하우스호 가서 떠날 준비를 했다.

   잠쉬 뒤 그는 혼자서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 쪽으로
   걸어갔다. 그때 한 젊은 여성이 그에게 다가왔다.
   그녀는 그의 승리를 축하한 뒤. 자신의 아이가 몹쓸 병에
   걸려 거의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치료비가 없어 아이를 병원에
   데려갈 수도 없노라고 덧붙였다.

   드 빈센조는 그녀의 이야기에 마음 아파하며
   조금 전에 우승 상금으로 받은 수표를 꺼내 서명을
   한 뒤 그녀의 손에 쥐어주며 말했다
   "아이를 위해 이 돈을 써 주이오"

   다음 주, 그가 컨트리클럽에서 점심을 먹고
   있을 때 프로 골프 협회 직원이 다가와 말했다.
   "주차장에서 놀던 아이들에세 들었는데,
   지난 주 선생께서 우승한신 뒤 우연히 젊은 여성을
   만닸다고 하더군요"

   드 빈센조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 직원이 말했다
   "선생께 알려 드릴 소식이 있습니다.
   그 여자는 거짓말쟁이입니다. 그녀에게는 병든
   아이도 없고, 결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당신을 속여 돈을 받아 간 것입니다"

   드 빈센조가 물었다.
   "그러면 죽어 가는 아이가 없다는 말인가요?"
   직원이 말했다.
   "바로 그렇습니다"
   그러자 드 빈센조는 말했다.
   "그거야말로 내가 이번 주에 들은 가장 좋은 소식이군요"




-----------------------------------------------


포용력과 인간애는 상호관계에 있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 설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너그러워지고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게 됩니다.





- 포용력이라는 무기는 당신에게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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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끌모아티끌 (pg1313)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3-15 12:27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굿 멘트네요..

역시 마음이 여유로운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

최근 최의원 성추행관련 해서, 사람들 말이 분분하더군요.
나이드신 분들은 술먹고 그럴수도 있지, 젊은 분들은 당장 의원직에서 짤라야 한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최의원을 지지하는 분들에게 "당신 딸이 그렇게 성추행 당하면 당신은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 갈 수 있냐" 라고 묻고 싶네요..
  DualMoon (dualmoon) /  2006-03-15 13:14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마음이 여유로운 사람....그런 사람이 되야할텐데요...

pg1313님 말씀대로 최의원 지지자들...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돈이라도 받은건지..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3-15 18:3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휴우... 정말 마음이 푸근해지는 이야기네요....
  헬리오도르 (eye2eyes) /  2006-03-16 12:4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멋지네요. 스포츠를 통해 도를 이룬듯한 모습이네요.
사는이야기(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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