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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자유게시판)

3월 16일 안데르센을 키운 한마디

kimjihyunkr (ID)

조회 : 1019
작성일 : 2006/03/16 12:11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num=74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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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을 키운 한마디   

 




    유명한 동화 작가 안데르센은 어린 시절 글쓰기를
    좋아하긴 했지만 정작 글을 잘 쓰지는 못했다.

    열한 살 때, 안데르센은 나름대로 힘들여 쓴 작문을 들고
    아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그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글을 읽은 사람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무안함과 실망에 빠진 안데르센은 집에 돌아와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
    울고 있는 아들을 본 안데르센의 어머니가
    그의 작은 손을 잡더니 화단에 데리고 갔다.

    "한스야, 여기 이 꽃이 참 예쁘게도 피었구나.
    하지만 이 꽃 옆엔 싹이 난 지 얼마 안 된
    아주 작고 어린 잎사귀도 있잖니.
    이 잎사귀는 자라려면 아직 멀었다.
    이 잎사귀는 자라서 꼬-옥 예쁜 꽃을 피울게다.
    넌 아직 이 어린 잎사귀와 똑같다.
    그러니 언젠가는 환하고 예쁜 꽃을 피울 수 있을 거야."
    어머니는 훌쩍이는 아들의 어깨를 토닥여 주었다.

    하지만...
    그 뒤로도 안데르센의 글 솜씨는 사람들에게 좀처럼
    칭찬받지 못했다.
    그러나 안데르센은 절망에 빠져 울고 싶을 때마다
    그 말을 기억하고 마침내 위대한 동화작가가 되었다.




----------------------------------------------


이 허허롭고 외로운 세상살이 가운데
내 편 하나만 있으면 절로 힘이 솟을 것 같습니다.
더더군다나 나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는 사람이라면
말할 수 없이 든든하겠지요.
그 분이 바로 어머니입니다.
이렇게 든든한 '빽' 이 있는데
왜 절망하고 계신가요?





- 어떤 순간에도 내 편이 되어주실 어머니,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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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리오도르 (eye2eyes) /  2006-03-16 12:47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얼마전 보험금때문에 어머니를 청부살인하려했던 아들의 어머니가 생각나네요. 그래도 당신의 잘못이니 자신을 벌해달라는...그 큰 뜻을 감히 어디에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박준입니다. (babopj) /  2006-03-16 13:0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어머니께 항상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 정말 엄청난 힘이라 생각 됩니다.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3-16 17:4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휴우... 효도라는게 생각보다 힘들군요...;;;
  하이바쓴애 (mygirl2) mygirl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3-16 20:1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저희 어머니는 착하기만 하시고..현명한거랑은 거리가 머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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