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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백수인지라 아침먹고 방바닥에 뒹굴먼서 자고 있었습니다.
오~ 오랜만에 울리는 전화 벨소리...
발신자 번호를 보니.. 처음 보는 전화번호...
비몽사몽으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왠 낭낭하고 애띤 여자의 목소리.. =,.=;;
"YBM의 XXX입니다. 제가 요번에 교육받고 있는 기간인데요
연습으로 홍보 한번만 해보면 안될까요?"
네번째 받는 ybm의 홍보 전화 입니다.
기분이 구리해서 '죄송합니다. 바빠서..' 라고 했더니.
'주무시고 계셨던거 아니에요?' 라고 묻더군요.. -,.-;;;
제가 '지금 일하는 중인데요' 라고 했더니..
'직장인신가 보내요~ 2~3분만 어떻게 시간이 안될까요?'
그러더군요. 2~3분이 아니라 20~30분이라는건 알고 있는데.. -,.-;
그래서 제가 '전에도 전화 받았었는데요 -,.-' 라고했더니
'혹시 xx아니었어요? xx말고 다른것도 있는데..' -,.-;;
죄송하다고 하고 곧 전화를 끊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걍 확 끊어 버리고 싶었지만..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다음에 또 전화가 오면 전화 번호 어떻게 알아 냈냐고 함 따져 볼랍니다.
처음 전화 왔었을 때는 작년에 초여름이었습니다.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었습니다.
그땐 걍 심심해서 연습이라니 함 끝까지 들어 봤습니다.
대단하더군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쉴세 없이 혼자서 이야기를 할수 있는지..
나중에는 사달라고 하더군요... 요번에 특별히 할인해서 어쩌고 저쩌고..
나중에는 여자친구 있냐고 묻더군요..
없다고 하니까 자기가 여자친구 역할 대신 해주겠다고..
영화도 보고 같이 데이트도 해준다면서 구입해 달라고 애원을... -,.-;;
결국은 핸드폰 베터리가 다되서 끊어 졌었는데...
아무튼... YBM 개념 없습니다.
혹시 보드 나라 회원님들 중에서도 저런 전화 오면 넘어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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