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의 경과에 대해서 잠시 얘기해 드리자면... 저번에 CJ 몰에서 259만원에서 5%할인 받아서 약 247만원에 구입하고 난 후...
저에게 맞게 최적화하여 세팅하여... 사용기를 작성할려고 하는 중에,
터치패드 불량과 불량화소가 발견되어서... 삼성 A/S 직원에게 진단 받은 후 불량 판정서를 받았습니다.
그 동안 좀 알아보니... X60 W183 가격이 많이 내렸더군요. 그래서 저는 반품 후 새로 구입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맥스마켓이라는 곳에서 2,314,140원 가격으로 구매했습니다. 가격으로는 약 15만원 정도 이득을 받죠...
그 동안 다른 노트북도 알아보았지만... 아직 X1600 그래픽 카드를 제대로 사용한 노트북도 없을 뿐더러...
X60 W183에 만족해서... 그냥 그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일단 사진으로는 못해서 간단하게 글로써 사용기를 올리자면...
나파 듀얼 CPU 1.83의 위력은 멀티태스킹에서 충분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포토샵 CS2에서 500만 화소로 찍은 사진을 30개 정도 열어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메모리 역시 대역폭이 기존 리뷰의 PC2-4200(553Mhz)에서 PC2-5300(667Mhz)로 변경되어서 아무래도 성능이 더 좋아졌는데요
512MB 메모리가 2개 들어가 있기 때문에 구입할 때 1GB 메모리 2개를 넣어서 구입하지 않는한 업그레이드는 다소 껄끄럽겠습니다.
가장 말이 많은 부분이 바로 X60 W183에 대한 액정인데요. 각 쇼핑몰마다 고광택 여부가 다 달라서 혼돈을 겪을 수도 있지만
확실히 말해서 고휘도만 적용된 액정입니다. 그 이유는 WSXGA+(1680x1050)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고휘도 고광택의 LCD가 현재
출시가 안되었기에 데스크탑 LCD에 쓰이는 광시야각 LCD가 쓰입니다. c의 LCD의 경우 색감이 진하고 화질의 선명하지만 단점으로는
좌우 시야각과 특히 상하 시야각이 나쁜것을 들 수 있고 w의 경우 색감과 화질이 좀 많이 떨어지지만 상하좌우 시야각이 매우 좋습니다.
밝기는 확실히 후지쯔, 소니, 도시바 등과 같은 블라이트 클리어 액정과 비교해서 좀 어두운 편인데, 저에게는 별 큰 문제는 아니더군요
좀 아쉽기는 하지만... WSXGA+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점이라면 밑에 구석부분에 다크가 약간보이고 화면이 어두울때 야간의 빛샘현상이랄까 밑에부분이 환하다는 것 정도입니다.
몇일간 사용한바 우선 단점을 지적하겠습니다. x60 시리즈의 경우 복구CD가 아닌 복구영역이 주어지는데요, 이게 용량이 10GB입니다.
그리고 AV Station이 3.5GB정도를 쓰기에 안그래도 얼마 안되는 하드를 13.5GB나 잡아먹습니다. 제 경우 복구 영역을 지워버리고
복구 CD를 받아낼 예정입니다. 안 주면 복구 솔루션 프로그램을 이용해야겠죠...(모든 영역 삭제시 총 용량은 93GB입니다)
하드디스크는 히다치 제품인데 역시 소음이 좀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군요. 과거 LS70과 비교했을 시 후지쯔 하드와는 소음의 차이가
분명 있습니다. 이 점은 분명 아쉬운 점이네요. 요즘 노트북에 대한 도서관 사용이 완화되었다고 해도 좀 신경쓰일 수 밖에 없겠죠
그래픽의 경우 현존 최강답개 거의 모든 게임이 풀옵션으로 돌아갑니다. 동영상 화질도 좋은편이구요. 가장 민감하다고 할 수 있는
발열에 대해서는 분명 X1600이라는 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사용한 만큼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기존에 사용하던 X-Note LS70
과 비교해서는 분명히 좋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위로 올라오는 발열은 뜨겁기 보다는 약간 온기가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듯 하구요. 하단의 발열도 고성능 게임을 돌려봐도, LS70에서 인터넷이나 문서 작업할 정도의 발열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발열에 개선이 온 이유는 뒷면의 형태를 보면 약간 계단 형태로 되어 있어, 최대한 접촉면을 적게하고, 통풍구와 쿨러를 최대한
부착하기 때문에 이렇게 발열의 개선이 가능해진 것 같습니다. 그래픽 카드의 성능과 발열의 개선이 제가 X60 W183을 만족하게한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사운드의 경우 삼성에서 많이 쓰이는 SRS WOW를 쓰는데 일반 데탑 스피커만큼 그러저럭 괜찮은 음질을 들을 수 있습니다.
요즘 노트북 성능이 다 고만고만해서 특히 좋다고 할 부분은 없지만 갠적으로 삼성에서 주어지는 기본 어플의 성능이 좋더군요,
지원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외관의 경우 이 문제로 인하여 LG로 넘어가는 분이 많은거 같은데
제 경우 무난한 디자인이야 말로 질리지 않고 오래 쓸 수 있기에 더없이 좋은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삼성 노트북은 이번에 새로
사용한 만큼 그다지 질리지도 않는군요. 무게는 2.48kg인데요. 동급 모델 중에서는 경량에 속하기 때문에 이동성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수납에는 좀 어려운 점이 있어서, 자이젠에서 가방 쿠폰을 통해 백팩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늦게 이렇게 사용기를 올려서 죄송하구요. 제품을 다시 받으면 사진까지 포함해서 같이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구입에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바이오스 설정에서 좀 불편한 점을 얘기하자면, 관리자 암호 설정시 7자리까지만 되어서 암호 선택의 폭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암호 설정시 윈도우즈 재시작에도 반응을 하기 때문에, 상당히 불편합니다. 후지쯔나 다른 제품들처럼 전원 종료 시에만 암호가 반응하게 하는 옵션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