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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게 컴퓨터를 뺏겨서
결국 이것저것 모아 컴퓨터를 새로 장만했습니다.
테크노 마트에서 듀얼코어로(805) 맞추는데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조립을 완료한 이후로는
대만족입니다. 원래는 930과 7600의 조합으로
하려다 예산이 너무 안 맞아서 한 단계 낮췄지요
다만 소음이 살짝 거슬리지만
게임을 안 한다는 전제조건에서는 넘어갈만하더군요
게임만 하면 여지없이 탱크가 지나가는 소리가 나는데
원인은 그래픽카드의 발열 -_-;
(모처에서 경품으로 받은 XFX 7300gs)
메모리도 처음에는 매뉴얼을 잘못 읽은 실수로
같은 색에 끼우다가 다른 색깔에 짝을 맞추는 것을 알았고요 ==;
어떻게 해서 64bit 윈도우를 설치했는데 32bit보다 확실히 차이가 있긴 있습니다만
드라이버들이 일부를 제외하고는 죄다 베타버젼 -_-;
현재 취미로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는데
확실히 예전에 있는 시스템보다 훨씬 빠르답니다.
체감상으로 최소 2배 정도 빠른 처리결과를 보여주네요.
일단 좀 더 테스트를 해보고 다시 자세한 경과를
시간이 되는 대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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