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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올립니다. 그동안 바쁜 일정에 쫓기다가, 잠시 시간을 내서 글 올립니다. 최근에 경험한 일이라서 파워콤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씁니다.
<파워콤 사용과정에 대한 요약>
작년 11월경에 파워콤에 가입하여, 6개월동안 사용해오다가, 일주일 전부터 초당 전송량이 절반이하로 줄어들어서 의아스럽게 생각하던중에 벤치비 커뮤니티에서 김주회님의 글을 일고 나서야 '속도제한'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9.5MBPS에 이르던 전송량이 일주일전부터 3.8MBPS에 이르더니, 회복될 기미가 없었습니다.
업로드도 평소에 800KBPS에서 400KBPS로 반으로 줄었습니다.
사전에 어떠한 공지나 징후도 없었고, 지역의 작업공지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제 네트워크 환경은 공유기를 사용하여 2대의 PC를 사용중이었으며, P2P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일 다운로드량은 꽤 되었습니다. 일일평균 3-4GB 정도였으니, 이것이 다른 분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많은 것인지 적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송량이 3.8MBPS밖에 안나온다는 것을 알게된 이틀 후, AS센타 상담원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상황을 설명하니, AS기사분을 내일까지 보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AS센타 상담원과 통화가 끝난 후, 30분이 지나 AS기사분이 전화를 하였는데, '트래픽이 많이 걸려서 해소할려면 1-2일 정도가 소요된다'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일이 지나도 전혀 회복될 조짐이 보이지 않아서, 검색사이트를 통해 파워콤에 관련된 사항을 검색하던중 벤치비의 '김주회'님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글을 읽고 나서, 제가 '속도제한'에 걸렸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심증에 대한 검증을 위해, 같은 건물에 거주하시는 파워콤 사용자분과 앞건물에 거주하시는 파워콤 사용자분의 양해를 구하고, 속도측정을 해보았습니다. 놀랍게도 두 가구 모두 9.5MBPS에 이르는 전송량을 보여 주었습니다. 저만 초지일관 3.8MBPS를 유지하고 있었구요. 거의 동일한 시간대에 측정한 결과였으며, 같은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의 데이타이기때문에 '지역트래픽'을 운운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속도제한'에 대한 확신을 갖고, 오늘 위면해약을 했습니다.
파워콤 AS상담원은 순순히 '속도제한'을 인정하였으며, '속도제
한'을 풀게 되더라도 다시 걸리 수 있다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일시적인 '속도제한' 해제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어, 저는 위약금 없이 해지해 달라고 요구하였으며, 현재 해지신청이 완료된 상황입니다.
이하는 파워콤 AS상담원과의 대화내용입니다. 편의상 단답어투로 바꾸었습니다만, 대화내용은 사실 그대로입니다.
A: 속도제한에 걸린 것 같으니, 속도제한을 풀어주던가, 위면해지를 할 수 있게 해달라.
B: 속도제한을 푸는데는 센터에 알아보고, 해야하기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
A: 속도제한을 풀면, 다시 속도제한에 걸릴 수 있는가? 다시 속도제한에 걸린다면, 속도제한을 푸는 것은 무의미하다. 만약 그렇다면, 위면해지를 하게 해달라.
B: 속도제한을 풀더라도, 다시 걸릴 수 있다. 위면해지 해주겠다.
이상이 제가 사용한 파워콤의 6개월간의 사용기였습니다.
다운로드량이 많다고 속도제한을 건다는 사실이 어쩌면, 그다지 새삼스러운 사실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파워콤의 이런 행위는 소비자를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라고 여겨집니다. 어느날, 여러분의 PC의 전송량이, 소리소문 없이 대폭 줄었다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오늘 트래픽이 많이 몰리나보군' 하고 여기시며, 그냥 넘기실지도 모르지만, 이러한 행위가 파워콤의 계획 아래에 이루어졌다고 생각해 본다면, 이것은 분명히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저야 이제 파워콤을 해지하고 다른 서비스를 신청하였지만, 아직도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묵묵부답 제값내고 파워콤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올리는 글입니다. '속도제한'에 걸린 징후를 알아 보시려면, 벤치비사이트의 '김주회'님의 글을 참고하시 바라며, 파워콤 사용하시는 분들은 틈틈히 속도측정을 하셔
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무단으로 퍼가셔도 상관 없으며, 상기 나열된 내용들은 가감없는 사실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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