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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에서 만나는 꼴불견
*새벽에 일어나 속눈썹까지 완벽하게 메이크업 끝낸 분장녀.
*하는 일도 없이 빈둥거리다, 음식 맛 없다고 불평하는 어처구니없는 뻔뻔남.
*준비물도 없이 빈 몸으로 달랑 따라와 칫솔까지 빌려쓰는 빈대남.
*술에 약한 척하며 남자 어깨만 골라서 기대는 내숭녀.
*MT 온 취지보다는 MT 온 여학생들한테 더 관심이 많은 껄떡남.
●일본 여성?
한 회사원이 휴가를 내 호주로 여행을 가서는 가장 유명한 누드비치를 물어 물어 찾아갔다.
그곳에 도착한 그는 여기저기 누워있는 누드를 보고 눈 돌릴 데 없고, 몸도 가눌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자 그도 어느 정도는 적응이 됐다. 그가 선탠을 하기 위해 자리를 잡고 큰 대자로 누우려고 하는 순간 앞쪽에 한 동양 여자가 큰 대자로 누워있는 것이 보였다.
자세히 보니 한국여자 같았다. 타국 땅에서 한국인을 보니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그는 전라의 상태로 그녀에게 다가갔다.
“저…한국인이세요?”
그러자 순간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그 여자가 벌떡 일어나서는 말했다.
“노∼ 오, 노! 아임 재패니즈! 스미마셍!”
“(어, 한국말로 물어봤는데?)….”
●여탕과 남탕 차이
*여탕에는 이름 모를 신음소리를 내는 사람이 없다. 남탕에서는 “으으으∼”하는 식의 할아버지들의 타령 소리를 피해갈 수 없다.
*여탕에서는 탕 속에 들어가 헤엄치거나 뛰어 다니는 꼬마들이 거의 없다. 아마도 여성들만이 만들어내는 특유한 분위기에 애들이 기가 죽어서 그런 것 같다.
*여탕에서는 몸매 좋다고 씻지도 않고 으스대며 돌아 다니는 사람이 없다. 남탕에서는 몸에 문신이 있거나 물건(?)이 자랑스럽다고 생각하는 일부 계층이 씻지 않고 산책을 즐기는 일이 종종 있다.
*여탕에서는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홀짝홀짝 씻는다. 남탕에서는 어릴수록 날뛰며 논다.
*여자들은 탕에 들어갈 때 음식을 잔뜩 들고 들어가 먹고, 마시며 최대한 오래 버텨 본전을 뽑는다. 그러나 남탕에서는 심지어 머리도 안 감고 나가는 성질 급한 인간도 있다.
●고민 상담
시집간 딸이 친정에 와서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고 아버지에게 하소연하면서 대처방안을 물었다.
잠자코 듣던 아버지가 조언했다.
“이 문제는 어머니에게 물어보는 게 더 나을 게다. 어머니는 그런 문제에 대해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