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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자유게시판)

한국축구 답답하더군요

쿠로링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1169
작성일 : 2006/12/13 01:06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num=89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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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지고 있는 아시아 최강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할듯...

참 이라크도 상당히 찌질스러웠지만 우리의 실력도 안되는것도 맞는듯...

드리블 이라크보 훨씬 못하고.. 개인돌파 하나 제대로 못하는 나라가 무슨 아시아 최강입니까?

편파판정이다 해도 그정도는 이기는게 정말 실력이져.

심판 그정도면 무난했지요... 아무래도 한쪽으로 완전 치우쳐 지는 응원에서 심판도 사람인데 아무런 조건이 없어도 그쪽으로 기우는건 어느정도 당연하거고 거기다가 조직위의 약간의 압박만 있어도 상당히 좋게 가겟지만..

그래도 실력이 있다면 이깁니다. 물론 핸드볼은 좀 너무 했지만.^_^; 우리도 실력 없긴 마찬가지 더군요

... 참나... 국내 선수들 볼 트래핑 능력하며 패싱능력 개인기 뭐하나 대단한게 없는게..

순간적으로 무슨 저러면서 군대 면제냐 걍 가서 XXX쳐라 나오던데.

휴~ 암튼 축구보다 간만에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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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누 (리누) /  2006-12-13 01:3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우리나라도 공격수 다 들어와서 수비하고 있으면 이라크 애들 드리블이고 뭐고 하나도 못합니다. 완전 걸어잠그는데 뭐 해볼수도 없죠. 기껏 뭣좀 해보려고 하면 심판이 맥 끊지, 이라크 애들 주저앉아서 쇼하지..

외국에 잘나가는 클럽이나 국가대표가 우리나라랑 했을때 명성만큼 기를 못펴는것도 우리가 압박수비를 했기 때문입니다. 이라크처럼 경기하면 다른 강팀이 와도 별수 없었을거 같네요. 그런 상황에서 한방 제대로 넣어줄 골게터가 있었다면 이길수 있었겠지만 김동현이 떨군거 박주영이 트래핑없이 바로 찼던 슛만 들어갔어도....

앞으로 광주 상무가 K리그 우승후보가 될거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피땀흘려 준비한 선수들이 불쌍하네요.
  곰탱이 (a5810) /  2006-12-13 02:01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리누님이 정확히 지적하셨네요...

다른건 모르겠으나 왜 그 좁은공간에서 패스하는지.....아우~ 답답해서 그냥 때렸으면 했는데..
  때쥐신산 (taiji0213) /  2006-12-13 08:12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하여간...아쉬운 경기였습니다.
  남재성 (njscom) /  2006-12-13 10:0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히딩크는 정말 기적을 만들었죠....
아마도 축구 기술협회의 입김에서 떳떳하게 버텨낸 덕이라고 생각합니다..기술협회가 있는한 우리의 축구는 더이상 없다고 봅니다..
지금 수준 이상의 축구를 기대하는 것은 ?
항상 똑 같을 겁니다.. 골 결정력 부족에 뻥 뚤리는 수비..
  쿠로링 (lswrome) lswrom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12-13 12:4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리누님 말도 맞겠지만 제가 가장 답답했던건..

1:1 마크도 한번도 재끼지 못하는 개인기 능력.-_-;

결정적인 찬스를 닐리는 트래핑 능력

중앙공격의 완전 실종한 독특한 축구 전술-_-;

다시금 돌아온 뻥축구~

22개의 슈팅을 때리고도 한개도 넣지 못한 어마어마한 결정력

20개가 넘는 코너킥을 만들어 냈음에도 어느것하나 결정적이게 못넣은 능력

어제본 우리 대표팀은 그렇더군요..

정신력도 해이하고 -_- 우리가 아시아 최강일는 환상은 완전히 버려야 할듯~-_-
  쿠로링 (lswrome) lswrom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12-13 12:5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또 이란정도에게 졌으면 그럴수도 있지 하겠찌만 이라크입니다. 이라크 지금 내전중입니다.

국내 프로리그도 제대로 안열리고 선수들 훈련이나 재대로 했겠습니까?

또 국가적인 지원 가능이나 하겠습니까?

그에 반해서 우리는 완전 그들에 비하면 대단히 좋은 조건이지요.

참 답답하더군요..
  언리미티드 (wogmddl) /  2006-12-15 13:56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4강 신화의 그때처럼 잘 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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