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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06년 마지막을 밝혀줄 해를 보기위해 해동불교의 발상지인 도리사를 찾았습니다.
남들은 2007년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위해 여러 장소에 나가있지만 오늘만큼은 지난 2006년을 돌아보고 나자신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기위해 가족과 함께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2006년 마지막 해돋이를 보고왔습니다.
너무도 고요해서 적막한 기운까지 느껴지는 산사에서 떠오를 해를 기다리며 올한해를 반성해보고 내년 한해의 소망을 기도해 보았습니다. 시끌벅적한 그런 이벤트는 없어도 조용히 2006년과 나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이글거리는 불덩이를 보니 정말 가슴한편에 왠지모를 뭉클함이 느껴지더군요.
2006년 한해 열심히 살아오신 보드나라 회원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새해에 꼭 한가지 이상의 소망을 마음에 품고 그소망을 반듯이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 도리사에서 본 2006년 마지막 해돋이 사진을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