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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요. 임시 백조(?)인 realkkools임돠. 월욜에 졸업식을 끝으로 백조가 되었음다. 그래서 마음껏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음다.ㅋㄷㅋㄷ
담주 월욜부터 출근인데.. 옷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ㅡㅡ^
그동안... 공대생이랍시고 노가다 한답시고 점잖은 옷은 구매 안했더니... 당장 담주부터 막막하네요 ㅠㅠ
옷걸이에 걸린 옷들... 힙합 바지 --;;; 힙합티..ㅡㅡ;;;; 아니면.. 노가다용 후줄근한 추리닝 및 티셔츠류...ㅡㅡ;;;;
그나마 눈꼽만큼 여성스러운 옷들은... 도저히 회사 출근용 옷이 아니니... 완전 캐안습임돠. orz...
고무줄 몸무게의 비애로 지난 12월 논문 심사 전날 사 입은 정장이 어느새 줄줄 흘러 내릴 정도로 커져버리고 --;;; 그렇다고 옛날 정장을 입기엔 몸이 거대한...ㅡㅡa
옷 땜시 출근하기 시러지네요.--;;; 작년에 졸업한 과친구(성별:머스마)가 회사 출근용 옷만 백마넌 어치 가깝게 살수밖에 없었다고 말한게 실감이 나네요;;; (12개월 할부의 압박;;;)
몇군데 세일한다는 곳들 사이트 구경하다가 남자용 정장 가격에 흠칫 놀랬음다.
여자용은 또 얼마나 더 비싸려나 캄캄하네요 --;;; 구두도 사야되는데 -_-
돈쓰기 시러라.. 하면서 쇼핑하러 가야 하는데 안나가고 버티는 realkkools.. 이만 울면서 나갈 준비나 해야겠다.
삼일절 남은 시간들 의미있게 보내세요~ ^^/
ps: 그냥 청바지 입고 출근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투덜투덜거려봅니다. 회사도 고등학교처럼 교복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ㅡㅡ;
요즘 교복 웬만한 정장보다 비싸긴 하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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