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탑이 끝났습니다...무슨재미로 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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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탑 20회장면중
(염동일이 장준혁이 수술한것을 알고 면회를 온다)
장준혁 : 나좀 일으켜봐, 너 때릴 기운 없는거 알고 온거 아냐, 일으켜봐.
(염동일, 장준혁을 일으킨다. 염동일 얼굴 클로즈업된다)
장준혁 : 됐어..아...(신음)
장준혁 : 아프니까 좋은것도 있네. 오랄때 안오드니 알아서 찾아오고
(염동일 고개를 돌린다)
장준혁 : 왜왔어?
(염동일 고개를 숙인다)
장준혁 : 왜왔냐니까? 다시 복직시켜달라고?
(염동일 고개를 돌린다)
장준혁 : 그건 안되겠는데?
염동일 : 아니요 그냥 뵙고싶어서
장준혁 : 그럼봐야지, 왜 고개만 숙이고 있냐?
(염동일 고개돌리며 눈물흘린걸 닦는다)
장준혁 : 나 너 용서한거 아니다. 그래도 얼굴은 보면서 살자.
(염동일, 계속 눈물을 훔친다)
장준혁 : 미운놈이라도 가끔 보고싶을때가 있드라
염동일 : 네
(염동일, 물끄러미 장준혁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