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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회장 사건과 관련해서 남대문 경찰서의 공식 경찰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내용인즉... 김승연 회장이 쇠파이프로 청계산 공사현장에서 등을 때리고 발로 얼굴 등 전신을 수십차례 폭행했다고 하는군요. 또한 김 회장 아들이 실제 자신을 때렸던 주점 종업원을 얼굴, 정강이 등을 10여차례 때렸다고 하니... OTL -_-;;
그동안 김회장이 자신의 파워를 상식 이상으로 과시했을 거라고는 짐작했지만 쇠파이프까지 휘둘러가며 폭행했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는데요.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 현실 속에서 그대로 재현이 되고 있군요.
약관의 나이에 총수가 되어 회사를 다시 일으킨 역군 중의 역군으로, 평소 많이 존경했던 분이었는데... 이번 사건이 실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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