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여섯에 입대해서 스물 여덟에 전역한
예비군 1년차인 저는 어제 첫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습니다.
동원 훈련을 연기해 향방작계 1차 추가 교육(6시간)을 받았었죠-
시가지 전투 교장에서 응급처치 교육 받을때 몰래 한컷..
이때까진 비도 안오고 선선하니 좋았습니다.
점심먹기 전까지 이어진 실내 CBT 교육..
이때부터 비가 줄창 쏟아지기 시작했죠-0-
모두들 취침 분위기에 동참해 저도 잠을 청했지만
아침에 비가 안온다는 이유에 기상청을 믿지 않는다는 자신감 하나로
우산을 챙겨가지 않아, 점심먹고 오는 비는 모두 몸으로 맞아버린 Mercutio
CBT 시간에 비가 왔다는 이유 하나로 우의 하나 나오지 않은데다..
집으로 가는 길 내리는 모든 비를 몸으로 맞아 결국 몸살에 걸려
오늘 하루 빌빌대고 있습니다.. ㅠ.ㅜ
전투복만 입으면 배가 고파지고, 세상을 잠시 내려다 보는
이상한 여유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분-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