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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닉이라는 회사는 왠만한 유저라면 모두들 들어 봤음직한 회사이다. 파워서플라이 제조 업체중에서 손에 꼽히는 회사이기 때문인 것 같다. 그만큼 유명한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파워서플라이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 파워야 디자인이야 그게 그거나 디자인은 분명 아닐 것이고, 바로 성능일 것이다.
S12 시리즈는 120mm 쿨러를 달고 있는 제품들에게 매겨지는 제품명인데, 2005년에 첫 제품들이 나오면서 2007년에 들어서 'II' 라는 이름을 달고 새롭게 나오게 되었다. 이번 제품은 기존의 제품들에서 볼 수 없었던 업그레이드 된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정확히 얘기하면 다른 파워서플라이에서 조차도 거의 보지 못했던 부분들이다. 솔리드 캐패시터와 쿨러의 고무완충제등 조금은 특이한 구성이라고 할 수 있는 시소닉 S12 II 430W.
그럼, 지금부터 하나 둘씩 S12 II 430W 제품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발췌 : GMC 홈페이지]
기존의 S12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박스 디자인은 상당부분 바뀌었다. 그리고, 박스 인쇄면에 자세하게 나와있는 S12 II 시리즈의 장점에 대해서 잘 기재가 되어있다.
S12 II는 기존 제품들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부분까지도 상당히 세심하게 만들어진 고급 파워서플라이이다. 특히 이번 S12 II에서는 긴 내구성을 자랑하는 캔형 콘덴서 (솔리드 캐패시터)를 채용하고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일반 전해질 콘덴서와 비교했을 때 5~6배의 내구성을 자랑하는 솔리드 캐패시터는 모 메인보드 사에서 자사의 메인보드에 사용하면서 많이 알려진 형태이다. 하지만, 모든 부분에 있어서 솔리드 캐패시터가 사용된 것은 아니다. 약간 사용되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내부 구성물로는 S12 II - 430 PSU와 사용자 설명서 그리고 전원케이블이 들어 있다.
Seasonic S12 II - 430은 기존의 S12와 외형적인 비교를 우선 한다면 블랙 바디는 그대로 사용하였고, 은색 그릴에서 블랙 그릴로 변화를 이루었으며, 그릴 가운데에 기존에 없던 앰블런이 삽입 되었다.
후면부는 사용자가 임의로 전원을 차단할 수 있는 전원 스위치와 전원 커넥터가 위치해있다. 100~240V AC로 프리볼트 제품이다. 보다 빠른 내부 공기 배출을 위해서 공간에서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벌집 모양의 구조를 갖고 있다.
시소닉 로고의 앰블런을 삽입 시킴으로 인해서 제품의 따른 멋을 느끼게 한다. 아니 좀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는다. 이 팬과 그릴 밑에는 Seasonic S12 II - 430의 다른 특징이 숨어 있는데, 내부에서 살펴보겠다.
Seasonic S12 II - 430는 듀얼 +12V의 V2.2 규격을 준수하고 있으며, +12V1 17A, +12V2 17A의 출력을 갖고 있는 제품이다. Seasonic S12 II - 430는 오버클럭등에서 탁월한 성능과 안정성을 보장한다고 제품의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스티커 형태로 출력표가 붙어 있으며, 바로 밑에는 각종 인증 마크들이 즐비하게 보인다. 얼마전 알게 되었지만, 국내 업체들중 양심불량 업체들은 받지도 않은 인증마크를 무더기로 붙치는데 이점은 안타깝다. 파워서플라이를 30년간 만든 업체 답게 여러 인증마크들로 그 성능을 증명하고 있다. (물론, 이 인증 마크들이 모두 성능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안전과 규격 준수등 여부를 알 수 있는 인증마크이다)
Seasonic S12 II - 430는 넉넉한 케이블 길이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금 색다른 부분은 예를 들어서 S-ATA 케이블이 두 개 있다고 하면 각각의 케이블의 길이가 다릅니다. 이런식으로 실 사용의 세심한 부분이 돋보인다. Seasonic S12 II - 430에 제공되는 모든 케이블은 쉴드 처리되어 있다.
메인보드의 주전원이라고 할 수 있는 전원커넥터의 형태는 20+4핀 구조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길이는 약 49cm이다.
Seasonic S12 II - 430는 SLI나 크로스 파이어를 작동시키기 위해서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전원을 보조 역할 하는 6핀 VGA 커넥터를 두 개 갖고 있다. 각각의 케이블은 독립적으로 나와 있으며, 한선에 두 개의 커넥터를 두는 것은 갑작스런 전력 소모를 하게 되면 전압이 떨어지는 단점을 갖고 있는데, Seasonic S12 II - 430는 각각의 커넥터를 각각의 선으로 따로 분리해서 제공한다. 길이는 약 56cm정도 된다.
두 개의 케이블에 두 개의 커넥터를 제공한다. S-ATA 커넥터는 총 4개 제공하고 있으며, Seasonic S12 II - 430의 특징중에 하나로 실용적으로 제공되는 케이블의 길이가 각각 다르다고 했는데, 한 개의 케이블은 가장 끝을 기준으로 50cm 그리고 다른 케이블은 58cm를 제공한다.
ODD/HDD용 4핀 전원 커넥터는 넉넉하게 총 6개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역시도 두 개의 케이블에 나눠서 제공된다. 각각의 케이블의 길이는 약53cm와 60cm로 제공된다.
그럼, Seasonic S12 II - 430이 내부 구조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Seasonic S12 II - 430와 Seasonic S12 - 430의 내부를 비교한 사진이다. 내부의 방열판은 Seasonic S12 II - 430은 조금 작아졌지만, 내부의 구성 자체는 더욱더 알차 보인다. 특히 가운데 부분의 변압부의 크기는 약간 차이를 보이는 듯하다.
Seasonic S12 II - 430에 사용된 쿨러는 저소음 쿨러로 유명한 ADDA 사의 팬을 이용하고 있다. 모델넘버는 : AD1212MB-A71GL로 볼베이링 형식의 12V 0.33A로 동작한다. 최고속도 2050rpm으로 동작하며, 38dB의 소음을 내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Seasonic S12 - 430에 사용된 쿨러보다는 조금 속도가 높은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Seasonic S12 II - 430의 특징중에 하나인 팬과 그릴 부분이 연결되는 부분에 고무패드를 부착해서 팬의 동작중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등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Seasonic S12 II - 430이 상당히 미세한 부분까지 신경쓴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고주파음을 걸러내는 EMI 필터의 모습이다. 기존의 EMI 필터들이 임시방편적으로 부착한 것처럼 보이는 것에 반해 처음부터 계획된 듯 딱 짜여진 기판 형태로 부착되어 있다.
갑작스런 전기적 충격에 의한 보호로 Seasonic S12 II - 430의 내부 접지 모습과 사용된 퓨즈의 모습이다. 퓨즈는 쉽게 교체할 수 없는 고정형태로 되어있다.
사용된 컨덴서는 270uF 400V 용량의 캐패시터를 1개 사용하고 있다. 약간은 적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그 비밀은 다음에 있는 것 같다.
사진에 보이는 기판은 Active PFC 회로로 전기의 효율에 관여하는 회로이다. Active PFC 회로를 내장하고 있는 제품들은 보통 약간 적은 듯한 컨덴서를 사용하는데, 이 회로 자체에서 전기의 효율을 극대화 시키기 때문에 굳이 큰 용량의 콘덴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Seasonic S12 II - 430에 사용된 내부 방열판은 Seasonic S12 - 430에 사용된 내부 방열판보다 크기는 약간 작아진 듯하게 보이며 각 방열핀의 면적은 넓게 잡은 듯 보인다. 그리고 색상 자체도 블랙으로 바뀌었다.
Seasonic S12 II - 430의 내부에 있는 솔리드 캐패시터의 모습이다. 전체 모든 콘덴서들이 솔리드 캐패시터로 되어 있지는 않고 이 부분만 되어 있다. 전체를 솔리드 캐패시터를 한 제품들도 차후에는 나오지 않을까?
보이는 회로는 온도에 따라서 120mm 쿨러의 회전수를 조절하는 노이즈 킬러 회로이다. 온도에 따라서 회전수를 조절해 소음등에 있어서 효과를 줄수 있다.
Seasonic S12 II - 430에서 다른 제품등에서 잘 볼 수 없는 모습을 발견하였다. 사진을 잘 찍지 못해서 정확히는 나오지 않았지만, 내부의 방열판을 기존 제품보다 조금 줄였다는 얘기를 했는데, 사이드 쪽에 보면 방열판이 부착되어 있는데, 회로에서 올라오는 다이오드등과 연결되는 방열판이다. Seasonic S12 II - 430의 대부분의 다이오드들이 방열판과 상당히 밀착되게 조립되어서 부가적인 내부 쿨링이 가능하게 제작되었다. 그래서 면적을 높이기 보다는 효율을 높여 내부 쿨링을 하는 구조를 갖고 있는 것 같다.
Seasonic S12 II - 430를 위에서 내려다 보았다. 좌측 끝에 있는 방열판은 다른 제품에서 찾아 볼수 없는 다이오드에 부착된 방열판이며, 가운데 있는 방열판등은 크기가 족므 작아 보이지만, 기판에 부착된 다이오드등 다양한 부품들과 밀착되어 있는 구조로 충분한 쿨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성능 테스트를 통해서 Seasonic S12 II - 430의 실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확인해 보자.
먼저 센서를 통한 에버레스트 값을 측정하였다. 그래프 상에 아이들시와 풀로드시의 비교값을 측정하기 위해서 두 값을 겹쳐서 놓았다.
각 지점마다 풀로드시와 아이들시의 변동폭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아주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센서와 실제 디지털 측정계로의 측정값은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센서를 통한 값과 함께 디지털 측정기로의 값도 표기하였다.
실제로 디지털 측정기의 값은 센서 값보다 약간 높게 나왔으며, +5v와 +12v의 측정 값이다.
사진을 보면 +5v와 +12v의 값만이 나와있다. 왜 아이들시와 풀로드시의 값을 두 개 작성치 않았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테스트한 결과 값의 변동폭은 -0.01v로 굉장히 미미한 변동폭을 보여서 아예 기재하지 않았다.
Seasonic S12 II - 430는 기존의 S12 보다 더욱더 발전된 내부 구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솔리드 캐패시터라는 남들과 다른 구조 그리고 실 사용에 배려하는 듯한 여러 가지 구성들을 보면서 대중성에 촞점을 맞춘듯한 느낌을 받았다. 시소닉 제품이 다른 여타 파워 제품과 비교했을 때 가격적인 부분에서 조금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내몸의 심장을 아무거나 사용할 수 없는 이치를 따져볼때 내 컴퓨터의 심장을 아무거나 놓을수 없지 않느냐고 하고 싶다. S12의 전작 보다 더욱더 단단해진 출력은 믿음직 스럽다. 하지만, 사용기 전부 솔리드 캐패시터를 사용하지 않은 점은 약간 아쉽다. (단가 차이 많이나나?)
무엇보다도 시소닉하면 믿음과 성능. 그리고 GMC에서 3년이라는 보증기간까지 더한다면 충분한 매력이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확실한 건 S12-430 보다 S12 II-430는 분명 성능에서 진화한건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