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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CONN TXM-353 케이스는 기존의 M-ATX케이스의 비슷비슷한 디자인과 달리 일반 ATX케이스를 반으로 뚝 잘라놓은 듯한 디자인의 제품이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TXM 353이라는 모델명과 유래물질 제한지침(RoHS) 표기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원래 크기에 비해 박스크기가 상당히 크게 느껴졌는데 박스를 열어보고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우측면에는 제품스펙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베이의 수는 일반적인 슬림케이스와 비슷한 5.25x1, 3.5x2이고 전면USB, 오디오 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후방 80mm팬이 기본장착되어 있습니다. 파워는 M-ATX가 아닌 ATX파워를 사용하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포장상태에서는 집어던져도 웬만한 충격에는 끄떡도 없을만큼 엄청나게 두꺼운 스티로폼이 케이스를 감싸고 있습니다. 몇몇 케이스 제품같은 경우 얇은 스티로폼을 사용해서 제품을 제대로 보호해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숏트랙 케이스는 포장 상태만큼은 만점주고 싶습니다.
FOXCONN TXM-353 숏트랙 케이스 디자인 보기
전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은색으로 도색된 부분은 플라스틱에 알루미늄같은 느낌이 들도록 표면처리와 도색이 되어있습니다. 볼륨같이 생긴 큼지막한 전원 다이얼이 눈에 들어오고 ODD커버가 부착되어 있어서 ODD색상에 따른 부조화를 줄여주고 있습니다.
전면 오디오 포트(헤드폰, 마이크) 양옆으로 USB포트가 위치하고 있어서 USB장치 사용에 여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단으로 외부 3.5인치 베이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원 버튼은 푸쉬 버튼이 아닌 다이얼 전화기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어 오른쪽으로 돌리면 전원이 켜지고 다이얼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고 끌려면 다시한번 돌려주면 됩니다. 푸쉬 버튼에 비하여 생소한 방식인만큼 사용하는데 색다른 재미는 있습니다. 다이얼 주위로 투명 플라스틱이 둘러져 있고 그 안에 전원/HDD 상태표시 LED가 들어가 있습니다.
ODD커버는 슬라이딩 도어 방식으로 ODD트레이가 커버를 밀고 나오는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언뜻보면 리셋스위치가 없는 듯 보이지만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에 리셋버튼이 숨어있습니다. 리셋버튼은 누르기가 너무 쉬우면 오히려 좋지않은 만큼 적절한 위치에 잘 숨어있습니다.
옆에서 보면 높이가 낮은 만큼 길어 보이는데 일반 ATX케이스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전면 베젤부분을 보면 층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전면포트가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측면판넬에는 120mm팬 장착이 가능하고 확장카드를 위한 통풍구도 뚫려있습니다.
후면부를 보면 케이스의 높이를 짐작할 수 있는데 M-ATX케이스의 높이와 거의 같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자체에 파워서플라이의 전원을 차단할 수 있는 버튼이 부착되어 있고 80mm쿨러를 위한 통풍구가 있습니다. 측면 판넬은 사용하기 쉬운 손나사를 이용하고 있지만 자물쇠 고리도 있으므로 도난방지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바닥면에는 4개의 고무받침이 부착되어 있어서 미끄러짐 방지 및 진동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측면판넬을 열고 본 내부 모습입니다. M-ATX메인보드가 딱 들어갈 만큼의 공간이 보이고 파워서플라이와 연결되는 전원케이블이 뒤에서 앞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장 쿨링팬은 80mm, 3핀 쿨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케이스의 경우 쿨러방향이 내부 공기를 바깥으로 내보내도록 장착되어 있는데 반해 숏트랙 케이스는 바람이 바깥에서 안으로 불도록 장착되어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가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측면판넬의 통풍구로도 공기가 충분히 유입될수 있을것 같아서 방향을 바꿔 달았습니다.
슬롯 부분을 보면 가장 우측의 슬롯덮개를 제외하고는 한번 제거하면 재활용이 불가능한 형태입니다. 여분의 덮개를 제공하지 않는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앞쪽의 베이부분입니다. 사진상으로 왼쪽 아래에 파워서플라이, 그위에 ODD, 오른쪽이 3.5인치 베이(외부/내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면 포트 케이블은 너무 길다 싶을 정도로 충분한 길이로 메인보드 어느 위치라도 쉽게 연결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전원/리셋스위치, 전원/HDD LED커넥터가 제공되는데 모두 2핀 커넥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부 메인보드의 경우 3핀으로 구성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약간 호환성이 떨어질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조립을 위해서는 전면베젤을 분리해야 하는데 화살표 부분의 걸림쇠를 살짝 들어주고 잡아당기면 쉽게 분리됩니다.
전면베젤 내부 모습입니다. 파워 다이얼 양옆으로 LED가 자리잡고 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 전원LED는 메인보드의 커넥터와 잘 안맞는지 불량인지 불이 들어오지 않았고 HDDLED도 고휘도 LED가 아닌지 불빛이 매우 약해서 매우 어두운 곳에서나 겨우 불빛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전면 베젤 제거후 모습입니다. 베젤을 덮었을때 전원 다이얼이 자리잡고 있는 부분에 ATX파워서플라이 설치를 위한 공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조립해보기
가장 먼저 파워서플라이부터 설치를 해봤는데 최근의 파워서플라이가 대부분 120mm팬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팬공기 흡입을 위한 충분한 공간이 없어서 ODD를 설치하게 되면 2번째 사진처럼 팬을 완전히 막아버리게 됩니다. 현재 케이스 구조상 120mm팬 파워서플라이는 사용불가능한데 추후 우측판넬에 통풍구를 뚫어서 120mm팬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될것이라고 합니다.
파워서플라이에서 나오는 열은 전면베젤의 측면과 위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통풍구를 통해 빠져나오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ODD는 사진처럼 가이드를 부착한 후 밀어넣고 나사를 좋여주면 됩니다.
HDD는 내장 베이의 덮개를 열고 HDD를 밀어넣고 화살표부분에 나사로 HDD를 고정시켜 주면 됩니다.
파워서플라이는 80mm팬 사용제품이 없어서 M-ATX파워서플라이로 대체했는데 나사 구멍이 ATX와 맞지 않으므로 우측아래 하나만 고정해서 테스트했습니다.
사실 숏트랙 크기와 베이 구성이라면 많은 전력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고 요즘엔 450W짜리 M-ATX파워도 나오므로 충분할것 같습니다. 굳이 좁은 공간에 무리하게 ATX파워를 고집할 필요없이 M-ATX파워를 사용함으로써 내부 공간이 많이 확보되므로 선정리가 쉽고, 내부 통풍구조도 개선되므로 여러모로 이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장착부분에 M-ATX파워를 장착할 수 있도록 어댑터(?)가 제공되서 ATX, M-ATX파워의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메인보드도 최대한 작은 크기의 제품을 선택하는편이 조립, 공간확보 등등에서 여러모로 유리할 것 같습니다.
케이스 내부공간이 협소하므로 메인보드를 설치할때는 내장80mm팬도 분리하고 전원커넥터 부분도 임시로 빼서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습니다. (노란색 부분을 누르면서 밖으로 밀면 됩니다) 그럼에도 메인보드를 케이스 내부에 집어넣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조립이 거의 끝나가는 상태의 내부 모습입니다. 조립이 상당히 힘들어서 사진 찍을 생각을 못해서 중간 사진이 없네요. -_-; 공간이 공간인만큼 여태껏 조립해본 만큼 가장 조립하기 힘든 제품이었습니다.
일반ATX파워보다 작은 사이즈인 M-ATX사이즈에 전원 케이블을 최소화한 파워임에도 파워서플라이 앞부분이 매우 비좁은 편입니다. 만약 80mm듀얼팬 ATX파워라면 파워서플라이 자체의 공간도 더 많이 차지함은 물론이고 케이블도 많아지는데 이를 정리할 공간이 별로 없습니다. 이로인해 파워팬의 공기흡입 효율이 많이 떨어질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측면120mm팬 설치 모습입니다. 측면 쿨링팬을 설치할 경우에는 특히 후면 쿨링팬을 배기방향으로 바꿔서 앞뒤로 내부공기를 배출해주는편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조립 완료 후 뒷모습입니다. 깔끔하네요. ^^
숏트랙 케이스 VS 슬림, 미니타워
조립을 끝낸 후 모습입니다. 외부3.5베이에는 팬콘트롤러가 장착되어 있은 상태입니다. USB포트가 잘못해서 케이블에 막혀버렸네요. 전원을 켜보니 후면쿨링팬의 소음이 꽤 큽니다. 소음에 민감하다면 팬을 교체하거나 팬콘트롤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숏트랙 케이스와 슬림케이스를 비교해보면 높이는 낮지만 폭은 더 넓고 길이는 거의 비슷합니다. PC를 설치할 공간에 따라 숏트랙이 좋을수도 슬림이 좋을수도 있겠습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슬림케이스는 LP타입의 카드만 사용가능하고 파워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숏트랙 케이스는 LP는 물론이고 일반 사이즈의 그래픽 카드, 확장카드를 사용가능하고 파워선택의 폭이 훨씬 넓습니다. 내외부 베이는 숏트랙이나 슬림이나 똑같은 수를 제공합니다. 조립 편의성면에서는 개인차이가 있겠지만 슬림케이스가 좀 더 수월한편이었습니다.
미니타워 케이스와 비교해보면 크기를 제외하고는 미니타워 케이스가 조립편의성, 공간확보, 확장성 등 모든면에서 앞선다고 생각됩니다.
숏트랙이 좌우폭과 높이는 줄였지만 길이는 여전히 '롱트랙'이라 여타 케이스들과 차이가 거의 없어서 딱히 크기로 인한 장점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만 그래도 의미를 찾자면 LP타입이 아닌 일반카드 사용이 가능하고 ATX파워를 사용할수 있는 가장 작은 크기라는 점이 숏트랙의 가장 내세울만한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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