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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도 삼성 메모리와 하이닉스 (구:현대) 메모리만을 사용해야하는 듯한 인식이 있었다. 아니 그게 당연스러운 생각과 행동이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요즘은 삼성과 하이닉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체들이 메모리 시장에 뛰어 들어서 지금은 메모리를 공급하는 회사들이 몇 개인지도 모르겠다.
그정도로 상당히 많은 업체들이 시장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평생 품질 보증과 가격으로 과거 삼성이 잡고 있던 메모리 부분에서 상당부분 시장 점유율을 빼앗가고 있다. 그 중 선두 업체는 디직스 (구:디지웍스)라고 할 수 있다. 처음 시장에 나올때 디지웍스라는 이름을 달고 나와서 가격과 품질 그리고 평생 품질 보증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어 단시간내에 급작스런 성과를 이뤘다.
디직스가 이번에는 자사 브렌드의 이름을 갖고 있는 메모리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업체의 메모리를 수입해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머스킨 (Muskin)이다. 이번에 테스트 하게된 머스킨 메모리는 상위 메모리부터 하위 메모리까지 다양하게 수입해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머스킨 DDR2 PC-6400 2G EM2는 2기가 제품이지만, 2기가 메모리가 한 개 들어있는 것이 아닌 1기가 메모리 두 개가 들어있다. 메모리 한 개의 개별 포장이 아닌 셋트 구성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제품은 DVD 하드 커버로 포장되어 있어서 제품 손상에 대한 걱정을 크게 줄일수 있다. DVD 하드 커버 안에는 메모리가 위치해 있다.
박스 표면에는 정품인증 홀로그램이 붙어 있다. 제품 개봉후 바로 홀로그램을 붙이는 것이 좋다. 서비스는 디직스에서 평생 품질 보증을 해 주고 있기 때문에 믿고 사용할 수 있다.
커버에 제품의 용량과 클럭이 표기되어 있으며, 머스킨 DDR2 PC-6400 2G EM2 메모리는 은색의 방열판을 하고 있으며, 스팩이 표기되어 있다.
2GB DUO라는 글씨가 보인다. 처음부터 셋트 판매를 목적으로 나왔고, 오버클럭등을 이용할 때 같은 주차의 제품을 이용하면 오버클럭시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구성이라 할 수 있다. 1.9V의 전압에서 보다 안정된 사용이 가능하다.
머스킨 DDR2 PC-6400 2G EM2는 방열판을 부착하고 있는 모델이며, 전후면 방열판은 국내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메모리 방열판과 같은 클립으로 전후면 방열판을 고정하고 있다.
머스킨 DDR2 PC-6400 2G EM2의 방열판은 위쪽에 약간 여유를 두어서 둥근 공간을 만들었으며, 국내에서 흔히들 판매하고 있는 일반 방열판보다는 약간 큰 크기를 갖고 있는 모양이다.
머스킨 DDR2 PC-6400 2G EM2의 메모리에 대한 정보는 Everest를 통해서 알아보았다. 메모리의 타이밍은 일반적인 보급형 제품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타이밍인 5-5-5-18 (400Mhz)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머스킨 DDR2 PC-6400 2G EM2는 보급형 메모리와는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성능을 갖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머스킨 DDR2 PC-6400 2G EM2의 오버클럭 능력과 성능을 알아보려고 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메인보드가 오버클럭을 크게 지원하지 않아 조금 아쉽지만, FSB 200Mhz를 FSB 230Mhz로 오버클럭을 한 상태에서의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브리즈번 4000을 가지고 오버클럭을 진행하였으며, 사용된 메모리는 머스킨 DDR2 PC-6400 2G EM2을 사용하였다. 이번 테스트에서 느꼈는데, 조금더 오버 시킨다면 상당히 괜찮은 성능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 오버클럭을 더 지원하지 않는부분이 아쉽기만 할 따름 이였다.
Super_PI는 원주율을 계산하는 프로그램로 산술적인 수치의 계산을 요하는 테스트 프로그램이다. 오버클럭과 비오버클럭의 각각의 성능을 확인해 보았다. 처음 1M에서는 작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지만, 4M에서는 30초 이상의 시간의 격차를 보이면서 그 성능을 뽐내고 있다.
Sandra XI를 통해서 그 성능의 격차를 알아 보았다. Sandra XI에서의 테스트는 메모리 대역폭에 관련된 테스트를 진행하였으며, FSB를 올려서 인지 확실한 성능 차이를 볼 수 있다.
PC 대한 성능을 평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스코어로 보기 좋게 나오는 PC Mark 05에서의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좌우측에서 보면 알 수 있지만,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듯 하지만,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는 성능이다.
성능 테스트를 지내면서 너무너무 아쉬운건 더욱더 높게 오버클럭이 될 것 같은데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한체 테스트를 마무리 했다.
머스킨에서 출시되는 메모리는 성능에 따라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는데, 이번에 디직스에서 내놓은 제품군은 XP, HP, EM 모델들이다. 성능 차이와 가격차이가 각 모델별로 조금씩 나는 편이다. 머스킨 DDR2 PC-6400 2G EM2을 사용하면서 윗 모델들에 대한 욕심도 날 정도로 테스트 하는 기간 동안 내내 너무 만족 스러웠다.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머스킨 메모리가 이번에 처음 들어와서 많은 유저들이 사용해 봤으면 한다. 일반 보급형 메모리들과는 확실한 차이를 느낄수 있다고 생각한다. 디직스의 안정된 서비스로 평생 품질 보증까지 지원되니 오버클럭의 재미도 가질겸 머스킨 메모리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테스트의 기회를 주신 벤치클럽과 디직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