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220G모델에 대해서
일단 삼성 싱크마스터의 T시리즈는 삼성 모니터의 전략모델 중의 하나이다. 삼성은 제품을 만들 때 유럽의 유명한 지방의 이름을 개발 코드명으로 잡아서 LCD-TV를 만들었는데, 2005년의 로마 이후로 삼성전자가 공을 들여서 만든 모델이 바로 보르도였다.
이 보르도 모델은 로마 모델에서 완성된 5각형 구조에 하이그로시 코팅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풍겼고, LCD를 받치는 받침대는 마치 와인잔을 연상시키는 모양이었다.
지금까지 그저 사각형 위주의 디자인에서 [스위치를 올리면 TV 전원을 내리면 가구]라는 컨셉을 가진 보르도는 세계적인 히트상품이 되어서 삼성이 LCD TV점유율의 세계 1위가 될 수 있는 최고의 공헌을 한 제품이다. 이 제품의 히트 이후로 삼성은 계속 보르도 시리즈를 보르도2니 하면서 내놓았고, 이런 보르도를 내놓으면서 보르도의 디자인을 사용해서 데스크탑용 모니터를 내놓았다.
바로 스완이라 불리는 CX XX32 모델이 바로 그것인데, 이런 제품을 만든 이유는 몇가지로 나뉘게 될 것이다.
첫번째는 고급 LCD-TV브랜드로서 파워를 가지게 된 보르도와 디자인을 공유함으로써 고급 모니터라는 이미지를 가져간다라는 점이다.두번째는 보르도 TV와 비슷한 모양으로 보르도를 산 사람이 자연스럽게 세트로 모니터를 선택하도록 한다라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삼성 패밀리록의 개성을 위해서 만든 제품일 것이다.
이런 방법은 좋은 반응을 이끌었고, 삼성은 이 제품군을 하나의 전략모델로 잡고 신형 LCD-TV인 보르도 650 모델이 나온 현재 삼성 싱크마스터 20주년 기념 모델로 이 T시리즈를 런칭하게 된다.
위의 보르도650 모델을 보면 알겠지만, 확실이 싱크마스터 T220G 모델과 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다.
이디자인은 삼성인 ToC(Touch of Color) 라고 부르고 있는데, 투명한 느낌의 소재와 일체형의 새로 개발된 방식이라고한다. 특히 EU의 환경규제가 심해지고, 환경 친화적인 제품이 하나의 트랜드가 된 요즘에 휘발성 유기 화합물-증기압이 높아대기중으로 쉽게 증발되고, 대기중에서 질소산화물과 공존시 태양광의 작용을 받아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오존 및 PAN 등 광화학산화성 물질을 생성시켜 광화학스모그를 유발하는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물질로 되어 있으며, 제품 자체가 100% 재활용이가능하고, 대기 전력 사용량이 매우 적은 친환경에 근접한 제품이라는 것이다.
환경이라는 부분이 우리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납 사용량 0% 추구한다던가 하는 환경 친화가 트랜드인 만큼 이런 제품의 개발은 확실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2) T220G의 스펙만으로 바라보기
위의 스펙을 바라보자.
위의 스펙은 다른데도 아닌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이니만큼 딴지를 걸지는 말자. 일단 밝기는 최대 300cd/m² 라고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밝기는 200cd수준이면 19인치 이상에서 충분하다라고 생각하는 만큼 저 최대 밝기까지는 불 필요하다라는생각이 든다.
그리고 명암비는 2만대 1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명암비가 가능하다라고 되어 있는데 괄호 속에 1000:1 이라는 글자가 들어있다. 이건 동적 명암비와 실제 명암비를 뜻한다. 동적 명암비라는 것은 모니터가 PC의 신호에 따라서 뒤의 백라이트의 밝기를조정해서 명암비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것을 말한다. 즉, 진짜 명암비는 괄호 속의 1000:1 이 진짜 명암비라는 것이다. 이것은 뒤의 차후 화질 평가 부분에서 정말로 나오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반응속도는 회색에서 회색으로 가는 응답속도가 2ms으로 매우 빠르게 나타내고 있는데, 이 부분은 RTA(Response TimeAccelerator)라는 기능이 있어서 반응속도를 선택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매우 만족스러운데, 실제로 오버드라이브라고 불리는 응답속도 가속을 하게 되면 오버 드라이빙이 과도하게 되어서 하얀 색의 역잔상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기때문이다.
시야각은 좌우 시야각은 170도 상하 시야각은 160도로 전형적인 TN패널이다.
뒤에 화질 평가에서 다시 말하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로 실망이 크다. TN패널은 저렴하다라는 점이나, 빠른 반응속도의장점이 있지만, 그래도 6bit의 디더링의 한계나, 시야각의 문제는 꽤나 큰데,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면 TN이 아닌VA계열의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특히 22인치 광시야각 패널이 삼성에서 이미 개발되었다는것을 생각하면(세계적인 모니터 전문 브랜드인 에이조에 납품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1w 이하의 대기전력으로 공식 표기 되어 있고, 광고에서는 삼성은 0.3w라고 말하고 있는데, 보통 모니터의 대기전력이 2~5w 수준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다.
그 외에 블랙 글리어 코팅, LED 밝기 조정(이건 백라이트가 LED라는 소리가 아니다 모니터의 전원버튼 아래에 있는 LED를 말한다.), HDCP 지원 같은 부분이 눈에 띈다.
(3) 개봉기
박스를 보라…24인치 박스보다야 작은 편이지만, 확실히 엄청난 크기의 박스가 도착을 했다. 그런데 박스는 왠 테이프로 덕지덕지한 모습이었다.실제 판매 제품이 이런 허접한 박스 포장을 할 리 없으니(적어도 지금까지 본 삼성 제품들의 포장은 매우 훌륭했었다.) 몇가지생각을 하자면, 싱크마스터 체험단 배송을 위해서 양품을 골라냈거나, 제품 생산 중에서 불량 테스트를 하면서 골라낸 제품을 다시테이프로 재포장을 해서 저렇게 된 것이 아닐까 한다.
개인적인 불만 점은 모니터 박스에 덕지덕지 적혀있는 모니터의 사양이다. 물론 디자인을 살린 멋진 사진이고 포장의 디자인도 좋긴 하지만, 저렇게 명암비와 반응속도들을 덕지덕지 써넣을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든다.
좌우지간 박스를 열면 케이블, 매뉴얼, CD, 모니터 받침대들이 스티로폴에 잘 붙어 있다.
이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꽤나 놀란 점은 포장 스티로폴과 제품의 배치부분이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매뉴얼, 케이블 그리고 모니터의 받침이 딱 맞게 포장이 되어 있다. 이런 부분이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가르는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일반적인 중소기업 제품들은 CD가 너덜너덜하게 들어 있거나, 포장 상태가 엉망인 경우가 많았다.하지만 DELL이나 HP그리고 삼성이나 LG와 같은 대형업체들은 저런 사소한 부분의 포장 마저 신경을 딱딱 쓴다라는 인상이있다.
이런 부분은 어렵겠지만, 중소업체들이 한번 생각해 봤으면 하는 부분이다.
스티로폼 안 쪽에서는 모니터 본체가 보호비닐 안에 깨끗하게 쌓여져 있다.
케이블 역시나 비닐 안에 깨끗하게 담겨져 있다.
케이블은 일반적인 파워 케이블과 일반적인 D-SUB, DVI케이블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구성도 나쁘지 않다라고 생각하지만,그래도 세계최고의 모니터 브랜드의 전략모델이니만큼 좀 더 신경을 써서 이런 D-SUB나 DVI케이블도 색이나 디자인을 맞추었으면하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디자인으로 유명한 애플의 경우에는 자사의 모니터에 케이블 역시나 디자인을 맞추어서 만들어 놓는다.
삼성이 디자인을 정말로 중시한다면 한번쯤 액세서리까지 통합 디자인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모니터의 목(?) 부분 역시나 보호 비닐 안에 잘 쌓여 있다.
번쩍번쩍 거리는 하이그로시 코팅이 잘 들어난다. 저 금속성의 부분은 목과 모니터를 고정시키는 부분으로 매우 단단하게 만들어져 있다. 실제로 만져보고 또 만져 보았지만, 저게 부셔질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모니터 받침대 역시나 모니터 목과 마찬가지로 보호비닐에 잘 쌓여 나온다.
받침대의 거의 거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사진을 찍고 있는 내 모습뿐만 아니라 방전체가 보이는 수준이다.
받침의 아래 부분은 단단하게 금속으로 강화시킨 부분이 있고, 실제로 만져보면 프라스틱 부분도 매우 단단하게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원형 플레이트의 안전성을 의심하기도 했는데 혼자만의 기우였다.
받침대와 목을 합체시키면 이런 모습이 된다.
일단 놀라운 점은 사출라인이 보이지 않는다라는 점이다. 과거 177X와 같은 모델에서는 긁어냈다라는 소문도 있었는데, 이번 모델은 아주 미끈하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사출성형을 어디서 하는지 궁금했다.
모니터는 디자인보다는 기능성이라는 주의라서 기울기 조정 밖에 되지 않는 받침이라서 조금 실망한 점은 있지만,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원하는 사람들이면 확실히 만족할 것이고, 이리저리 뜯어봐도 내구성의 문제도 보이지 않았다.
이제 모니터 본체(?)를 보자, 크리스탈 컬러 뿐만 아니라 블랙 글리어 코팅까지 합쳐져서 완전히 거울과 같은 효과를 낸다.
모니터 뒷면도 하이그로시 코팅으로 번쩍번쩍인다.
모니터를 받침과 합체시킨 다음에 모습을 보자, 블랙 글리어 코팅 덕에 내 모습이 나온다. 사진기를 들고 있길래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얼굴이 웹에 공개될 정도이다.
크리스탈 로즈라고 불리는 디자인이 잘 나타난 부분이다. 조립하고 모습을 보니 뿌듯함을 느낄 정도이니, 조립이 그리 편한 것은 아니었는데. 보람은 확실히 있었다.
뒤의 케이블은 뚜껑을 연 다음에 동봉된 케이블타이(?)로 선을 정리하게끔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싫은 방법은 아니지만, 선정리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해봤으면 하는 디자인이다. 물론 뒤에 있으니 안 보이지만, 그래도 AC어댑터 없이 파워 부분이 모니터자체에 들어있는 점은 선 정리에 정말로 좋다.
개인적으로 실망한 점은 바로 우측 상단에 있는 스티커이다.
아름다운 라인과 빛나는 베젤의 모습을 강조한다면 나는 이런 스티커는 전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쪽이다. 제품 박스에서도 느꼈지만,제품의 성능과 기능을 강조하기 위한 광고는 제품이 아닌 광고지와 웹 그리고 오프라인 마켓의 전시용품 아래의 사양표면 충분하다.잘 떨어지지도 않으며, 제품과 어울리지도 않는 저런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이는가 말이다. 더군다나 스티커 옆에 베젤자체에는 동적명암비 2만대 1과 2ms의 반응속도가 적혀있는데도 말이다.
이 제품은 화려하고 그러면서도 아름답다.
이미 멋진 제품이니, 뭔가를 추가하려고 더 장식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이 전원 버튼부이다.
바로 터치센서로 저 전원표시를 건들이면 꺼지고 켜진다. 삼성 모니터 중에서 가장 멋진 센스를 가졌던 912P 모델의 전원부다음으로 멋지다라고 생각한다. 물론 처음 작동을 시킬 때에는 저게 전원버튼인지 몰라서 OSD버튼을 이리저리 5분동안 누르고 왜안 되냐고 소리친 바보짓을 하기도 했지만…
OSD버튼은 솔직히 불만이 많다.
위의 삼성 보르도650 LCD-TV처럼 터치센서까지는 바라지는 않는다만, 버튼을 모니터 측면 부분에 놔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모든 OSD메뉴 표시까지 OSD가 놔둔 위치에 두었다는 점이 문제라고 본다.
베젤 정면에 있으면 OSD조정시에 보고 할 수 있지만, 측면에 있기 때문에 어느 버튼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 이 없다. 뮬론 삼성모니터가 OSD의 조정을 윈도우 상에서 마우스로 조정할 수 있는 매직 튠과 같은 소프트웨어가 있다라는 점이나, 전체적인 디자인의완결성을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는 참을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XBOX360이나 PS3와 같은 콘솔 기기를 모니터에 연결하는경우도 있고,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서 매직튠을 사용하지 않고 조정할 수도 있다라는 것을 생각하면 디자인을 위해서 너무 많은 것을희생시키지 않았는가 생각이 들 정도이다. 키감도 좋고, 측면에서 봐도 디자인도 이쁘게 만들어진 버튼인데, 사용이 불편한 것은문제라고 본다.
이런 디자인의 적은 뭐라고 해도 먼지다…
그래도 이번 크리스탈 디자인은 신소재로 정전기도 적게 일어나고 먼지도 작게 달라붙는다는데.. 구형 보르도 TV에 뽀얗게 쌓여있는먼지를 본일이 있다 보니, 많이 좋아졌구나 생각도 하지만 그래도 먼지를 안 붙게 만들 방법이 없을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덤으로 매뉴얼과 CD 그리고 동봉되어 있는 번들 극세사 천이다. 얼마나 먼지 이야기가 많았으면 천이 동봉되어 있다니…
(4) 배치
이게 방에서 나름 배치를 시킨 이미지이다.
모니터를 끄면 더 멋지게 이미지가 나온다. 그야말로 켜면 디스플레이 끄면 가구라는 보르도의 컨셉을 잘 살렸다고 할까? 안타까운 점은 내방의 인테리어가 그리 아름답지 않다라는 점이다.
먼지가 꽤 달라붙는다는 점이나, 스티커가 꼴 보기 싫다던가, OSD조정이 너무 까다롭다던가, 조립이 의외로 힘들다라는 점이나약점이 없는 디자인은 아니다. 그러나 그런 약점들을 다 잡아먹어 버릴 수 있을 정도로 멋지고 아름답다. 다음에도 이런 전략모델이 계속 나온다면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상상조차 안될 정도로 멋지다.
하지만 차기 제품에는 조금만 더 기능성을 챙겨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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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OSD별 화질 특성치나 모니터의 계조성능은 다음에 올라갑니다.. 기대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