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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아이의 유혹!! 로이체 Red EyeX RX-7600K 무선키보드


훌랄라리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4008
작성일 : 2008/05/19 11:35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11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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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키보드는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질 수 있다. HTPC용으로 사용하려는 소비자라면 당연히 키보드 본연의 기능보다는 멀티미디어의 지원과 원격 제어의 편리함에 관심을 가질 것이고, 선이 없는 자유로움을 만끽하려는 소비자라면 다른 기능보다는 키보드 본연의 성능에 관심이 지대할 수밖에 없다. 이런 소비자의 욕구를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 무선 입력 장치는 많지 않으나 무선 키보드는 소비자의 욕구를 최대한 충족시킬 수 있는 충분조건에 가까운 제품이다. 그렇기에 무선 키보드의 태생 자체에는 편리함에 대한 제어가 완벽하게 지켜줘야 하는 제품이다.

 

예전에 테스터가 "무선 키보드는 편리함을 위한 제품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키보드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면 이미 그 제품은 실패한 것이다."란 맥락의 글을 쓴적이 있다. 이에 대해 한 사용자는 경품 욕심에 "사용자가 키보드에 적용하면 그만"이란 반론을 제시한 적이 있다. 하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마음은 없다. 소비자는 제품에 대한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구입한다. 특히 무선 키보드와 같은 제품은 지불 비용이 편리성에 대한 대가인 것이다. 구입과 동시에 별다른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 바로 무선 키보드의 구입 비용인 셈이다. 그런데 무선 키보드에 적응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한치수 작은 옷을 사서 옷이 늘어나 몸에 맞춰지길 기대하는 것과 같다.

 

그러면 무선 키보드의 편리함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란 의문이 생긴다. 10여개 이상의 무선 키보드를 사용해 오면서 나름대로 세운 원칙은 무선 기능과 적응 시간의 최소화란 개념이다. 무선 기능은 방위성, 무선 거리, 반응 속도에 해당하고, 적응 시간의 최소화는 키배열, 키감등의 편의성을 의미한다. 무선 기능 방면으로 2.4GHz 대역의 RF 방식 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현재 출시되는 대부분의 무선 키보드의 성능은 대동소이하다고 여긴다. 그렇기에 중요시되는 부분은 구입과 동시에 바로 사용해도 지장이 없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로이체 무선 키보드의 포장 박스는 블랙을 강조하는 색상으로 RX-7600K의 블랙 하이그로시와 일맥상통하는 의미가 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내부에는 별도의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로 포장하고 있어 제품의 고급성을 과시하고 있다.

 

 

 ◆ 로이체 RX-7600K 사양

RF Specification

- 16채널 65K ID

- 2.4GHz 주파수 대역

- 360도 방위, 15M 송수신 거리

키보드

- 88키, 15 멀티미디어 단축키

- 맴브레인(Mambrane) 키접점 방식
- 스크롤 휠 탑재

- 핸드 그립 마우스 버튼 제공

옵티컬 트랙볼

- 스캔해상도 : 1000dpi

- 마우스 좌우 버튼 및 전원 ON/OFF 버튼 탑재

리시버

5V DC, 30mA, USB 타입

유통사

로이체(http://www.royche.co.kr)

시중가

45,000원(가격 비교 사이트 기준)

 

 

RF방식의 2.4GHz의 주파수 대역으로 동작하며, 16개 채널과 65,536개의 ID를 제공함으로서 같은 대역폭을 사용하는 무선 장치와의 혼선을 방지한다. 360도의 방위성과 함께 15미터의 송수신 거리를 지니고 있어 가정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제어가 가능하다. 맴브레인(Mambrane) 접점 방식이나 슬림캡을 채택해 낮은 키압으로도 손쉬운 키 조작이 가능하다. HTPC에서의 제어를 위해 올인원 방식의 광트랙볼을 탑재하고 있으며, 마우스의 좌우버튼과 전원 버튼도 같이 장착되어 있다. 핸드 그립 마우스 버튼은 HTPC를 제어하기 위해 트랙볼을 사용하면 같이 부착된 버튼을 누르기 힘들기 때문에 그립되는 부분에 별도의 버튼을 장착해 두었다.

 

 

 

 

 

 

제공되는 부속품으로는 간단한 한글설명서와 AAA타입 번들 건전지, 리시버등이다. 무선 키보드와 같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은 별도의 부속품이 없는 편이다.

 

 

 

 

 

 

리시버의 크기는 35mm 정도로 작은 편이다. USB 2.0을 지원하고 장착과 동시에 별다른 설정과정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작은 리시버지만, 최대 15M의 송수신 거리와 360도의 방위성을 지니고 있다.

 

 

 

 

 

 

로이체RED EYE RX-7600K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UV 코팅을 통한 고광택 도장으로 고급스러움을 연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외부 사물을 투영할 정도의 광택 도장이란 점에서 좋아하는 사용자층이 많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화이트 UV 코팅은 환영하지만, 블랙 코팅은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는 잠시만 사용해도 묻어나는 지문으로 인해 오히려 더 지저분해 보이는 역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으로 일관성을 주고, 멀티미디어 키와 옵티컬 트랙볼 부위, 스크롤 휠, 핸드 그립 버튼에 실버 도장을 함으로서 기능성에 대한 구분을 명확히 하고 있다. 슬림한 사이즈에 노트북과 같은 88키를 채용하고 있어 노트북 사용자들이라면 눈에 익은 모습이고, 일반 106 키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다소 생소한 모습이다. 사이즈는 대중적인 키보드와 미니 키보드의 중간 사이즈로 크지도 작지도 않다는 느낌을 준다.

 

 

 

 

키 자체는 상당히 압축되어 있는 편이지만, 양쪽으로 날개를 단 듯한 디자인으로 그립 부분을 만들었다. HTPC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키보드를 양손으로 잡고 오른손으로 트랙볼을 조정하고 핸드 그립 마우스 버튼을 동작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손을 지지할 부분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그립 부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설계된 부분이다. 손목이 닿는 부분은 부드러운 라운딩을 주어 마감하고 있다.

 

 

 

 

 

슬림 사이즈로 측면에서 보면 상단에서 하단으로 경사진 모습이다. 더 높은 경사를 원할 경우에는 바닥면에 마련된 스탠드를 세우면 된다. 정면에서 보면 RX-7600K의 양측에 핸드 그립 마우스 버튼이 위치한다. 핸드그립 버튼(Hand_Grip Button)은 마우스의 좌우버튼과 같은 기능을 한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HTPC/ MCE 제어시 양손으로 키보드를 쥐게 되면 옵티컬 트랙볼에 위치한 마우스 버튼은 조작하기 힘들어진다. 이를 위해 그립된 상태에서도 쉽게 제어가 가능하도록 버튼을 설계하고 있다.

 

 

 

 

▲ 스크롤 휠(Scroll Wheel)

 

좌측 그립부에는 톱니 모양의 스크롤 휠이 위치한다. 스크롤 휠은 상하로 움직이며 웹페이지의 스크롤이 발생하는 경우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별도의 스크롤 휠을 탑재한 이유는 그립을 할 경우 옵티컬 트랙볼만으로는 웹페이지의 스크롤을 쉽게 조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광트랙볼(Optical_Trackball

 

옵티컬 트랙볼은 기계식 트랙볼의 느린 움직임을 완벽히 개선한 제품으로 1000dpi의 스캔 해상도를 지니고 있어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기본 설정된 움직임도 너무 빠른 편이어서 테스터의 경우에는 실제 사용시 트랙볼의 포인터 속도를 줄여 사용했다. 트랙볼은 메탈볼과 주변의 LED로 구성되었으며, 전원이 들어오면 붉은 색의 LED가 점멸하게 된다. 그리고 트랙볼을 조작하게 되면 더 밝은 휘도로 발광하기 때문에 이를 두고 붉은 눈을 의미하는 레드아이엑스라는 모델명을 작명한게 아닌가 생각된다. 트랙볼의 중간에는 마우스의 좌우버튼에 해당하는 버튼이 위치하고, 맨 하단에는 키보드의 전원버튼이 위치한다. 사용하지 않거나 장시간 자리를 비울 경우 전원버튼의 클릭만으로도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어 유용하다.

 

 

 

 

 

바닥면에는 배터리 장치부와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타격에 의한 진동을 흡수하기 위한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다. 건전지는 AAA 타입으로 2개를 삽입하면 된다. 무선 입력 장치의 경우 내장 배터리 혹은 외부 배터리를 사용하게 된다. 무선 제품들은 태생적으로 전원에 대한 단점을 지닐 수 없는 숙명이다. 무선이기 때문에 배터리에 대한 다각도의 방법을 발전시켜 오고 있는데, 배터리 자체의 한계성으로 인해 배터리 자체의 기술 발전보다는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 로이체 RX-7600K의 전력소비표(로이체 홈페이지 발췌)

 

배터리는 무선 장치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 중 하나다. 왜냐하면 배터리의 잔량이 적어지면 그에 따른 동작 오류 및 반응속도가 현저히 저하되기 때문이다. RX-7600K의 배터리 사용시간과 절전 기능은 상기 도표와 같다. AAA 3V 전원으로 최대 6개월이하까지 사용 가능하고, 연속 사용시에는 45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표방하고 있다. 연속 사용시에는 약 19일 정도에 해당한다. 사무실과 같이 지속적으로 키보드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빠르게 소모될 것이나, 일반 가정이라면 3개월 정도까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여겨진다.

 

그리고 RX-7600K에는 자동 절전기능이 있다. 절전 기능은 키의 움직임이 전혀 없는 경우 1단계로 평시 소비전력인 16mA에서 2.6mA로 줄이게 된다. 이는 평상시의 1/5에도 미치지 않아 소모량을 충분히 줄이고 이후 8초, 30초, 8분 단위로 전력 소비를 1mA 이하로 줄임으로서 잠시 자리를 비운 경우나 잊고 전원 버튼을 동작하지 않고 장시간 자리를 비워도 전력 소비를 충분히 줄일 수 있게 된다.

 

 

 

 

 

이제 키배열을 살펴 보기로 한다. 키배열은 테스터가 키보드를 고르는 중요 조건 중 하나다. 가장 일반적인 106/ 109키의 경우에는 특이 제품이 아니라면 키 배열이 거의 정형화되어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노트북과 비슷한 86키를 채택한 경우에는 제조사에 따라 키 배열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평소 사용하는 키배열 습관과 대치되는 경우가 많아 유의해 살펴야 한다.

 

로이체 RX-7600K는 6열 88키를 채택하고 있으며 상단에는 15개의 핫키(Hot_Key)를 탑재했다. 우선 키보드의 배열을 살펴보기로 한다. 키배열은 제조사의 권한이기도 하지만, 사용자에게는 중요한 부분이고 습관이다.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키배열이 사용자의 타자 습관에 흡사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크게 부각되는 부분이다.

 

 

 

 

▲ 노트북 키배열 예(도시바 노트북)

 

첫째로 눈에 띄는 문제는 제1열의 기능키(Fuction) 배열과 제2열의 넘버키 배열과 너무 근접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주 사용하다 보면 어느 정도 구분이 되겠지만, 더욱 명확하게 구분해 처음 사용할 때부터 숫자키를 누르다 기능키까지 누르게 되는 일은 배제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1열과 제2열의 사이 공간에 바(Bar)를 넣어 경계의 구분을 명확히 하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둘째로 신경쓰이는 부분은 제6열 1.2행의 펑션키와 컨트롤키의 배치다. 이 부분은 미니 키보드 제조사 혹은 노트북 제조사에 따라 같은 위치이거나  1행에 컨트롤키를 배치하고, 2행에 펑션키를 위치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인 106/ 109 키보드는 주로 컨트롤키가 1행에 위치하는 편이다. 이 배열이 불편한 이유는 단축키를 사용할 경우로 주로 포토샵 및 일러스트레이트등의 편집 프로그램과 문서 작성의 웹에디터 프로그램을 사용할 시 단축키 사용 습관상 오동작을 유발하게 된다. RX-7600K는 휴대성을 지닌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고정형으로 사용한다. 그렇다면 이 키보드의 소비자는 주로 기존 유선 키보드를 대체하거나 노트북 사용자의 쿨러패드 사용시 대체용일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가장 익숙한 키 배열을 제공함으로서 기존 타자 습관을 그대로 지속시켜줄 필요가 있다.

 

 

 

셋째로 오른쪽 기능키의 배열이다. 국내 소비자는 외국과 달리 오른손잡이가 많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쪽 쉬프트(Shift)키 중 오른쪽 쉬프트키를 더 많이 사용한다. 그런데 문제는 쉬프트키가 너무 작다는 사실이다.

 

 

 

▲ 우측 쉬프트(Shift)키

 

또한 한글은 쌍음이 많아 쉬프트키의 활용이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쉬프트키가 작게 되면 키보드에 익숙해지는 동안 잦은 오타를 유발하게 된다. 더구나 바로 옆에는 커서키가 조밀하게 배치하고 있어 오타등에 대비하기 힘든 구조라 할 것이다. 커서키는 단순히 위치 이동에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키보드로 동작하는 게임에서도 사용하기 때문에 커서키 부분은 별도로 섹터를 지정해 분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상향 커서키의 양쪽으로는 키를 완전히 제거해 오동작을 방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넷째로 제6열 우측에 위치한 기능키와 마지막행의 기능키의 배열이다. 6열 기능키의 배열은 한영 변환키, ALT 키, 문서키, Insert 키, DEL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사용빈도가 높은 키는 한영 변환키와 DEL키일 것이다. DEL 키는 이레이즈(Erase) 키와 함께 문서 작성시 오타를 수정하고 지울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키인데, 위치도 구석에 위치하고 있으며 키의 사이즈가 다른 키의 반정도로 작아서 사용하기에 상당히 불편하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홈/페이지 업/ 다운/ 엔드키의 사용빈도는 적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 여겨진다. 그리고 <-의 모양의 이레이저 키를 조금 더 키웠더라면 좋았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 멀티미디어등 핫키(Hot Key)

 

키보드의 상단에는 HTPC/ MCE 구동시 사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및 단축키가 마련되어 있다. 실버톤의 도장으로 중앙에 사용 용도에 따른 아이콘이 인쇄되어 있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버튼은 넌클릭(Non_Click)방식의 슬라이딩 버튼으로 클릭감은 없다. 약 30도 정도 경사를 주어 버튼을 명확하게 볼 수 있고 조작이 쉽도록 했다.

 

 

 

 

 

멀티미디어 키는 총 7개로 구성되어 있다. 음표가 인쇄된 좌측부터 윈도우 미디어 플래이어 단축키이고, 재생/ 일시 멈춤, 뒤로 가기, 앞으로 가기, 볼륨 증가, 볼륨 감소, 소리제거등의 기능이다. 단축키를 이용해 사용가능한 프로그램은 미디어 프로그램으로 한정되어 있고, 지원 가능한 운영체제는 윈도우 XP와 비스타로서 리눅스 및 MAC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

 

 

 

 

 

중간에 위치한 3 버튼은 인터넷 관련 단축키로서 좌측부터 웹 브라우저, 이메일, 즐겨찾기의 빠른 실행이 가능하다. 웹 브라우저는 기본 설정된 브라우저가 출력된다. 파이어폭스나 내비게이터, 오페라등의 웹 브라우저를 기본 설정했다면 실행화면은 설정된 브라우저로 출력하게 된다. 두 번째 키는  이메일 단축키로 아웃룩 익스프레스로 설정되었고, 즐겨찾기 키를 누르면 웹 브라우저의 즐겨찾기 목록이 그대로 출력된다.

 

 

 

 

 

MCE(Media Center Edition)키는 Windows XP MCE 버전과 VISTA에서만 실행 가능하다. 다만, XP 미디어 에디션을 설치한 경우가 별로 없으니 현재로서는 VISTA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기능이라고 보는 편이다. 좌측으로부터 MCE 실행키, DVD 메뉴 실행, 내 음악 바로가기, 라이브 TV 실행, 추가 정보 제공키로 제공되는 기능에 제한이 따른다.

 

 

 

 

▲ 미디어베이 프로그램

 

미디어 센터를 지원하는 운영체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MCE 기능과 달리 당장 윈도우 XP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트라이얼 프로그램이나 쉐어 프로그램도 있다. 상기 프로그램은 미디어베이(MediaBAY) 프로그램으로 무선 키보드와 호환성이 좋은 편이고, 여러 가지 기능이 잘 설정되어 있어 멀티미디어 원격 제어로 사용하기에 좋다. 다만, 단축키의 활용은 무선 키보드에 따라 달라진다.

 

 

 

 

 

RX-7600K의 키 접점 방식은 맴브레인(Mambrane)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접점 방식에 따라 기계식, 맴브레인, 팬터그래프 방식으로 나뉘어지고, 맴브레인 방식은 키캡+고무돔+접점센서의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기계식 키보드는 축에 의한 탄성을 이용하는 반면 맴브레인은 키캡 하단에 위치하는 고무돔의 탄성력을 이용해 타자를 가능케 한다. 맴브레인 방식이라 할지라도 키캡이 낮은 슬림캡을 사용함으로서 타자시 타격감을 줄 수 있고, 탄성력이 좋은 클릭감을 일정 수준 유지할 수 있다. 키감은 타격에 따른 반응 감도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X자형 축을 사용해 힘이 덜 들어가는 팬터그래프를 선호하는 사용자도 있고, 맴브레인의 강한 타격감을 좋아하는 사용자도 있어 어떤게 좋고 나쁘다 딘안하기 힘들다. 테스터의 경우에는 기계식을 사용하고 있고, 기계식 접점 방식을 선호하나 RX-7600K의 타격감도 만족스러운 느낌이다.

 

 

 

 

 

이제 무선 성능을 알아보도록 한다. 무선 기능은 세가지로 요약된다. 방위성, 반응속도, 송수신거리등인데, 방위성은 무선의 방향에 따른 장애 여부를 측정하는 것이고, 반응속도는 키 타격 혹은 트랙볼 움직임시 지체현상이 없는지 살피는 것이다. 송수신 거리는 거리에 따른 반응 속도의 저하 현상이 발생하는지 점검한다.

 

 

 

 

 

방위성과 송수신 거리 테스트를 실행한 내용이다. 무선 주파수의 정상적인 수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문 장비가 없어 장애물과 거리를 두고 타자의 정확한 입력 여부를 점검한 내용이다. 그리고 5M 이상에서도 테스트는 가능하나, 실제 HTPC/ MCE 제어를 하더라도 화면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라면 10M 이상에도 문제없다. 장애물이 없는 한 RF 주파수 대역의 감지는 좋은 편이기 때문이다. 벽과 같은 장애물이 있는 경우라도 5M내 벽 3곳 정도는 문제없는 출력이 가능하다, 다만, 방위성에서 정방향이 아닌 리시버와 역방향이라면 네 번째 결과와 같이 수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 옵티컬 트랙볼 RED LED

 

옵티컬 트랙볼의 반응속도는 기계식 트랙볼의 둔한 움직임에서 한단계 발전해 부드럽고 빠르다. 기본 설정된 옵티컬 트랙볼의 포인터 속도에 적응하기 보다는 제어판에서 약간 낮춰주는 것이 실제 사용상 편리하다. 다만, 광센서가 상당히 민감한 편이어서 트랙볼을 만지고 있는 상태에서는 정밀한 포인팅이 힘든 경우도 있으니 사용시 포인터를 이동후 트랙볼에서는 손을 떼고 마우스 버튼을 클릭하는 것이 좋다.

 

 

 

 

 

로이체 RED EYEX RX-7600K는 여러 장점을 지닌 제품임에 틀림없다. UV 코팅으로 블랙 하이그로시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으며, 슬림형 사이즈에 88키와 15개의 멀티미디어 단축키의 미니 타입을 지향하고 있다. 사이즈면에서는 휴대성을 지닌 제품은 아니지만, 일반 키보드보다 작아 공간 활용성이 좋다. 양측면의 그립부에는 스크롤휠과 1000 dpi의 옵티컬 트랙볼과 마우스 버튼을 제공함으로서 보다 유연한 미디어 제어가 가능하다. 특히 전면부에 위치한 핸드그립 버튼은 파지에 따른 마우스 버튼 기능을 훌륭히 수행함으로서 리모콘보다도 기능성 측면에서는 더욱 뛰어난 면을 보인다.

 

맴브레인 방식이나 키캡이 낮은 슬림캡을 채택함으로서 만족스러운 타격감을 주고, 7개의 멀티미디어 단축키와 3개의 웹 단축키, 5개의 MCE 제어키를 제공해 편리함을 극대화하고 있다. 그리고 장애물에 따라 방위성와 송수신거리는 달라지나 거실의 공간이 5M 이상인 경우는 별로 없기 때문에 오작동이나 통신 두절등의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배터리 소모량에 관해서는 시간의 제약상 단정지을 수는 없으나, 로이체측이 공식적으로 언급한 절전 기능에 의한다면 AAA 배터리 두 개로 3개월 정도는 사용 가능하니 전력 저하로 인한 불편도 많이 해결된 듯 하다.

 

다만, 사용하면서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장점으로 소개한 하이그로시 UV 코팅이다. 고광택 도장은 처음 보기에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인다. 반짝거리는 표면과 매끄러운 느낌을 우리는 좋아한다. 그러나 블랙 하이그로시는 지문등이 쉽게 묻는 단점도 있어 자주 접촉할수록 지저분해 보인다. 이 점이 하이그로시의 맹점에 속한다.

 

그리고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스러웠던 점이 바로 키 배열의 문제다. 키배열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자주 사용하는 키의 위치와 사이즈로 국내 사용자의 습관에 맞는 키 배열의 설계가 되었으면 한다. 사용자마다 이견이 있겠으나, Fn키와 Ctrl키의 위치 교체가 필요해 보이고 우측 Shift키의 사이즈 확대와 Del키의 사이즈 확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인다. 그리고 가급적 커서키 부분은 분리해 키 조작시 오타 발생 소지를 줄이고, 오동작을 미연에 방지한다면 무선 기능과 성능등 장점을 충분히 부각시킬 제품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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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랄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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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8-05-19 12:51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디자인 자체는 깔끔해 보이고, 마우스를 대신할 수 있는 트랙볼도 괜찮아 보입니다만, 키배열 자체는 전혀 제 취향이 아니군요. 변형된 키배열은 아무래도 거북해서요..
  쯩교 (y20303) y2030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8-05-19 20:3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요즘 무선제품치곤 수신율나쁜 제품은 거의 없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