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필드테스트의 마지막 인 3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좀 더 자세하고 좋은 필드테스트를 써보고 싶은 욕심에 사진을 200장 가까이 찍고 캡쳐 또한 수도 없이 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이 마음만큼 기대에 못 미치는 필테가 된 게 아닌게 생각되네요 여하튼 고생해서 작성한 필테가 마무리가 되어 가서 기분은 좋습니다.
3부는 현재 듀얼코어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는 intel 과 AMD의 보급형 제품에 속하는 울프데일과 브리즈번의 비교테스트를 중심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현재 가격은 E7200 이 12만원대 브리즈번 4000+ 이 5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유저들과 벤치마크 결과는 인텔의 손을 들어주고 있고 이에 AMD는 저렴한 가격으로 듀얼코어를 쓸 수 있는 가격경쟁력으로 대항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동안 가격대는 다르지만 동일한 클럭을 주었을 경우 두제품의 성능이 어떻게 나올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고 만약에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다면 보다 저렴한 제품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중에 이번 기회로 현재 사용하고 있던 AMD의 브리즈번 4000+ 과 비교테스트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결코 쉽게 볼 수 없는 울프데일 E7200 과 오버클럭킹이 된 브리즈번 4000+ 의 대결을 지켜 봐주시길 바랍니다
◆ E7200 이 기본클럭이 4000+ 보다 높기 때문에 동일한 조건을 갖추기 위해 브리즈번 4000+ @2.1G 를 2.5G로 오버클럭을 하였고 CPU와 메인보드를 제외하고는 동일한 구성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 CPU-Z 로 확인을 해보면 브리즈번 4000+ @ 2.5G 로 오버되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FSB 도 250 과 266 으로 대등소이하며 램클럭도 오버된 4000+ 가 417 로 400 인 E7200 보다 약간 높게 설정 되어 있습니다. CPU-Z를 통해서 확인되는 값으로는 E7200 과 4000+ 의 성능은 거의 대등하다고 보여집니다.
첫번째로 실행해 본 PCMARK 05 의 스코어는 의외로 HDD 항목을 제외하고는 전 항목에서 1000 점 이상의 격차로 E7200 이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진행된 3DMARK 06 테스트 값은 VGA의 비중이 커서 인지 PCMARK 05 보다 격차가 줄어든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CPU 측정값에서는 다른 값들 보다 많은 성능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사용된 그래픽카드가 HD3650 임에도 CPU의 차이로 200점 이상의 점수가 향상 된 것으로 볼 때 브리즈번 4000+ 가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100% 끌어내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HD3650 이상의 그래픽카드를 쓸 경우 더욱 차이가 날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시네벤치 테스트에서도 싱글 및 멀티코어 성능 및 전체적인 랜더링 성능에서 E7200 이 브리즈번 4000+ @2.5G 보다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슈퍼파이로 측정한 결과 값은 의외였습니다. 1M의 파이연산을 실행하여 CPU의 FPU 성능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측정한 결과 E7200 이 동일 클럭의 4000+ @2.5G 보다 16.7s 단축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이는 제가 4000+ @2.8G 로 측정한 값 보다도 훨씬 높은 성능입니다.
1G의 동영상 파일을 압축하는데 걸린 시간을 측정해보았습니다. E7200 이 1분54초, 4000+ 가 2분30초로 35초의 차이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압축시 35초의 차이는 굉장히 큰 차이죠 담배 한대 피고 올 수 있는 시간이죠 ^^
MSI P45 PLATINUM 의 경우 오버클럭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총 3가지로 메인보드에서 OC 점퍼 변경을 통해 하는 방법, CMOS에서 하는 방법, 윈도우에서 코어센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윈도우상에서 FSB 변경 및 세부적인 전압조절이 가능하므로 보다 편리하게 오버클럭을 할 수 는 있지만 역시 안정성을 고려해볼때 CMOS 에서 오버클럭을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오버클럭 테스트는 별도의 전압조정 없이 AUTO 모드에서 FSB 변경을 통해 시도해봤습니다. FSB 400 까지 시도 해보았는데 400 일때 윈도우 진입까지는 성공하였으나 곧 프리징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AUTO의 경우 전압이 높게 설정되지 않아서 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350 까지 FSB 변경만으로 오버클럭이 가능하였고 정규클럭인 333 으로 오버하여 3.1G로 벤치마크를 실행 해보았습니다.
▲ CPU-Z 를 통해 FSB 333 으로 3.16G 로 오버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전압은 1.15V , 램은 PC2-6400 으로 기본 클럭이 400 인데 333MHz 낮춰져서 1:1 동기화가 되어 있습니다.
▲ 에버레스트 CUPID 와 메모리 벤치마크 측정 값입니다. 25% 오버클럭의 성능을 보이고 있으며 메모리 읽기, 쓰기, 복사 성능이 향상 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파이 값은 오버전 보다 3.3s 정도 향상된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와 같이 실행한 알집 테스트에서도 1분34초로 오버전 보다 20초 가량 압축시간을 단축 할 수 있었습니다. 즉 25% 오버클러킹을 통해서도 충분히 체감적인 성능 향상을 느낄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필드테스트를 마치며 MSI P45 PLATINUM 의 기능 및 성능을 100% 활용 해보지 못 하고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어 아쉽다는 생각을 하며 특징 및 장점을 요약해보면
첫째 편리한 오버클럭 기능과 절전 기능의 조화 입니다. 언밸런스한 이 두가지의 기능을 절묘하게 어울러 놓은 MSI 기술력에 감탄을 보냅니다.
두번째 특징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인 멀티 스텝 부스트 기능입니다. 오버클럭 실패시 CMOS를 클리어 하는 번거로움 없이 다시 부팅이 가능하여 오버클럭을 부담없이 빠르게 실행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숙성 입니다. 정말 소음이 없습니다. 기본쿨러를 사용하였는데도 1000 RPM 팬속도에서 평균 44도의 낮은 온도를 유지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편의성, 오버클럭 성능, 발열 및 소음, 절전기능 모두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단점으로는 메뉴얼의 한글 미지원과 가장 큰 단점인 가격이겠죠!
다시 한번 필드테스트 기회를 주시고 마감시한을 연장 해 주신 브박과 송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