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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필테기

AMD 페넘 X3 8650 시스템 사용기 - 2.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자.


뭉크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3497
작성일 : 2008/08/04 00:25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11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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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 1.클릭시 확대됩니다.

지난번 AMD 페넘 X3 8650 컴퓨터 업그레이드기인 1부에 이어 이번에는 구성한 컴퓨터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나에 대해 간단하게 사용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 환경은 100메가 급의 인터넷 환경과 가격은 무척 저렴해 졌지만 용량은 더욱 커진 하드디스크 저장 장치 그리고 대형 모니터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진행되고 있지는 않나 생각되고는 합니다.

하나의 영상물의 용량이 수십 기가에 이르는 고화질의 HD 동영상들은 빠른 인터넷 환경 속에서 보다 신속하게 다운로드할 수 있고, 그러한 대용량의 HD 영상물들을 저장하기 위한 공간을 위해 어마어마한 하드디스크가 필요하게 되고, 고화질 영상을 감상하기 위해 보다 큰 모니터로 눈길이 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싶을 정도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예전에 조그만 모니터에서 감상했을 때는 별 문제 없이 깨끗한 화질을 보여 주었던 저해상도의 영상들이 24인치급 이상의 큰 모니터에서는 감상하기에 부족하기 때문에 보다 좋은 화질의 높은 비트레이트를 가지는 HD 영상을 구하게 되는 것을 보면 기술의 발달과 소비자의 니즈가 위와 같은 환경 속에서 적절히 맞물려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제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용도 중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영상물을 감상하는 것인 멀티미디어 환경을 위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새로 나온 게임을 즐기거나 조금은 특별한 작업들에서도 나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기는 하지만요.





▲ 사용 중인 컴퓨터 환경

 

제가 현재 사용 중인 컴퓨터 환경입니다. 영화 감상을 위해 장만했던 5.1채널 스피커까지 뒷면 벽 쪽으로 쫒아낼 정도로 정리했는데도 책상 위가 이 모양이네요.

오리온 24인치 LCD 모니터가 있는 책상 아래에 있는 컴퓨터가 이번에 새로 업그레이드한 컴퓨터로 원래는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컴퓨터(인텔 E2200)가 메인이었지만 밀려나고 말았 다죠.^^ 오리온 OR2406HTV의 경우 화면에 보여지는 이미지처럼 HDTV를 기본으로 재생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내장형 TV카드를 달아 사용 중입니다. 저의 멀티미디어 생활은 HDTV 감상으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Dvico Fusion DualExpress HDTV 카드 장착

 

요새 나오는 대부분의 메인보드들에는 위와 같이 PCI-E 1배속 인터페이스를 가지는 슬롯이 한두 개 제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되는 장치들이 그다지 많지 않아 활용도는 떨어지는 편이죠. 디비코에서 출시된 HDTV 카드 중 DualExpress HDTV 카드는 PCI-E 1배속 인터페이스의 제품으로 이렇게 남아 있는 슬롯에 사용해 제가 사용 중인 빅빔에서 유통하는 FOXC ONN A7GM-S 메인보드에서처럼 PCI 슬롯이 적은 M-ATX 플랫폼의 메인보드를 사용 시에 보다 유리한 면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AMD 트리플코어 페넘과 함께 하는 HDTV

 

현재 사용 중인 오리온 OR2406HTV LCD 모니터의 경우 HDTV 기능을 가지고 있어 맨 위 컴퓨터 이미지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HDTV를 컴퓨터 없이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따로 HDTV 카드를 장착하면 바로 위의 이미지에서처럼 Dvico Fusion Dual Express HDTV 카드가 지원하는 것처럼 두 개의 TV 화면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고, 모니터에서는 되지 않는 녹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라도 녹화된 파일을 불러 와 감상할 수 있습니다.


HDTV 재생 화면 중 왼쪽에 보면 <Windows 작업 관리자> 창을 통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CPU의 현황 등 다양한 시스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60개의 프로세스가 각기 다양한 작업을 하는 중에도 CPU의 점유율은 10% 대에 유지되고 있어 AMD 트리플 코어 8650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성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듀얼 코어로 구성된 컴퓨터의 <Windows 작업 관리자> 창과는 달리 세 개로 나타나고 있는 CPU의 사용 현황이 보이시나요. 참고로 <Windows 작업 관리자>는 ctrl+shift+del 키를 눌러 시작하거나 바탕화면 아래에 위치해 있는 작업 표시줄 창에서 선택하여 시작할 수 있습니다.





▲ 멀티미디어를 즐기자~ HDTV

 

위의 세 가지 이미지는 Dvico Fusion DualExpress HDTV 카드로 녹화된 파일을 불러 와 재생해 본 모습입니다. 확장자가 TP로 녹화되기 때문에 전용 소프트웨어인 FusionHDTV를 통해 재생이 가능하고, CyberLink PowerDVD로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녹화된 파일의 감상 중에도 CPU의 점유율은 9%에서 17% 사이로 ATI 라데온 HD 4850 그래픽카드의 사용으로 1920 X 1200 해상도의 모니터에서도 끊김이 없고, 화사해 보이는 색감으로 파일의 재생 및 감상이 가능합니다.





▲ HD Movie는 AMD와 함께...

 

CD나 DVD 혹은 블루레이 등의 미디어에 담긴 영상 파일이나 하드디스크로 다운받은 어떠한 영상 파일이라도 AMD와 함께라면 더욱 편안한 감상이 가능합니다.

엄청난 나이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불태우는 전사,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람보 4> DVD를 감상하여 보았습니다. 모니터를 그냥 촬영하여 이미지가 좀 흐릿해 보이지만 실제 화면은 훨씬 깔끔하게 보이고, 낮은 CPU 점유율은 다운로드를 받거나 파일의 이동 등 여러 가지 멀티태스킹 작업속에서도 안정된 감상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왼쪽 사각박스 안에 자그마하게 보이는 온도는 컴퓨터 내부에 박막형 온도센서를 부착하여 내부 온도를 살펴 본 것으로 이러한 동영상의 감상이나 인터넷 서핑 또는 포토샵 정도의 어플리케이션의 수행시 CPU는 43도에서 46도 사이였고, HDD(하드디스크)는 34도에서 36도 정도, SYS(그래픽카드)는 48도에서 51도 사이였습니다. 다만 온도 센서의 부착시 코어에 바로 부착한 것이 아닌 인접 면에 부착하였기 때문에 오차는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이렇다 하는 정도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멀티미디어를 즐기자~ HD Movie

 

다양한 코덱의 포맷을 가진 영상 파일들에서 재생할 경우에도 AMD 트리플코어 8650 CPU와 ATI 라데온 HD 4850 그래픽카드의 조합은 보다 큰 효과를 발휘해 줍니다.

일반적으로 즐겨 감상하게 되는 AVI나 WMV 확장자의 파일은 물론 오디오 및 자막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MKV 컨테이너의 경우에도 재생시 낮은 CPU 점유율을 보여 주고 있어 전혀 무리가 없이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예전에야 용량이 큰 영상파일이라고 해도 DVD의 용량을 가지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블루레이가 차세대 미디어 규격 전쟁에서 승리한 까닭에 10기가를 넘어 수십 기가에 이르는 영상물들도 흔히 접하게 됩니다. 이러한 용량이 크면서 비트레이트도 높은 1920 X1200 해상도의 영상물들은 재생하면서 끊기는 등 제대로 재생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AMD 트리플코어 8650 CPU와 ATI 라데온 HD 4850 그래픽카드로 구성된 컴퓨터에서는 보다 편안한 감상이 가능하다 하겠습니다.





▲ 조금 달라진 하드웨어의 구성...

 

지난 World IT Show 2008 행사에 참여 하였다가 엠트론사에서 16GB 용량의 SSD를 하나 받게 되어 운영체제 중 Windows XP를 여기에 셋업하고, 사용하던 WD 160GB 하드디스크에는 Windows VISTA를 셋업 하여 보았습니다. 역시나 환상적인 액세스 타임을 자랑하는 SSD 답게 XP로 부팅하는 속도는 확실히 빨라진 것 같네요. 용량이 작은 점이 약간 아쉽지만 운영체제만 여기에 셋업하고 어플리케이션들은 다른 하드디스크에 깔아 사용한다면 느려터진 하드디스크의 병목현상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더군요. 아직은 가격대가 쉽게 구매하기에는 만만치 않지만 멀지 않은 시기에 적당한 가격대에 이르게 되겠지요.

저의 경우 기존에 iTian MyServer이라는 파일서버를 하나 가지고 있었는데, World IT Show 2008 행사의 유니콘 부스에서 만나 본 MBOX라는 NAS Server가 마음에 들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에 비해 소음도 적고, 언제 어디서나 웹하드처럼 접속해 관리가 가능해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이번 테스트를 진행하며 용량이 큰 영상물을 포함한 모든 데이터를 MBOX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멀티미디어에 대한 모든 테스트는 Windows VISTA 32bit 운영체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금까지 AMD 트리플코어 8650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얻을 수 있는 멀티미디어 환경에 대해 간단한 사용기를 작성하여 보았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목적은 누구나 모두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문서를 만들고 관리하는 작업과 인터넷 속에서의 쇼핑과 정보 검색, 개인 블로그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른 다양한 활동, 동영상물이 포함 된 전자문서의 학습이나 감상, 자료의 다운로드 또는 업로드, 그리고 은행이나 증권 등을 통한 자산의 관리 등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좀 더 편리한 환경에서 멀티미디어나 게임를 즐기려는 욕구나 3D 그래픽이나 영상 편집 등 특화된 작업을 위해 새로운 하드웨어, 조금 더 향상된 성능의 하드웨어로 구성된 컴퓨터를 꾸미는 것이겠지요.

하드웨어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 그래서 일반인 보다는 관련 지식을 많이 알고 있다면 성능이나 비슷한 성능 속에서도 가격대를 고려하여 컴퓨터를 구성하겠지만, 앞서 지칭한 일반인이라면 아직도 대기업 또는 홈쇼핑 등 각종 쇼핑몰에서 제공되는 완제품 컴퓨터를 구입하는 경우가 직접 하드웨어 하나하나를 선택하여 컴퓨터를 구성하는 경우 보다는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러하거나 혹은 그렇지 않거나 대다수의 일반인들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목적은 위의 일례들처럼 비슷하다고 보여집니다.


컴퓨터를 한 대 장만해 자신이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에 따라 사용하면서 즐길 수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컴퓨터는 우리의 훌륭한 동반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전체적인 컴퓨터의 가격이 저렴한 것이거나 혹은 그렇지 않거나 자신이 사용하는 목적에 맞는 그러한 컴퓨터를 한번쯤은 자신의 손으로 하나하나 부품을 골라 조립해 보는 재미도 의외로 크지 않을까 하는 말씀을 드리며 이번 2부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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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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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zaaja (ID) /  2008-08-04 15:31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우왕 멋진 사용기네요 ^^; 많이 쌓아 올리신 cd는 영화 백업할려고 사용하시는건가요? ㅎㅎ 아 글고 스피커 멋져요 ㅎㅎ
  유리카 (king8407)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8-08-04 16:25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고생하셨습니다.. 자기만족이 좋은거 같아요.. ssd은 용량이 적지만 운영체제용으로 쓰고 일반하드는 다른 프로그램들 채우면 될거같아요..
  쯩교 (y20303) y2030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8-08-05 06:2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트리플코어의 매력을 잘 드러내 주는군요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8-08-05 20:0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트리플코어는 참 애매한 위치이긴 합니다. 듀얼보다는 낫지만 쿼드보다는 딸리는... 이걸 장점만 잘 살릴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