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능테스트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제가 집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을 비교대상으로 정했기 때문에 약간 언밸런스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정밀한 벤치마크 리뷰가 아닌 이상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저도 마음같아선 페넘 X4 같은 CPU를 동원해서 제대로 비교를 해보고싶었습니다^^;;;
우선 성능테스트는 크게 2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 IGP 플랫폼 성능 테스트를 위해 부모님이 사용중이신 AMD64+(브리즈번 코어) 4800+ / XFX 지포스8300를 비교대상으로, 제 메인 시스템의 CPU인 코어2 듀오 E8400을 DG45와 물려 인텔 vs. AMD 내장그래픽 성능이라는 주제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E8400이 비싼 듀얼코어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에서 비교대상이 되기 어려운 부분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만, 그렇다고 별도로 인텔 저가형 듀얼코어를 따로 구매할 수도 없는 형편이라 제가 가진 부품들로 테스트를 강행하였습니다. 그래도 클럭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AMD X2-4800+를 3GHz로 오버클럭하였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랄까요. (XFX 지포스8300 메인보드에 오버클럭 기능이 있었다는게 천만 다행입니다)
- 코어2 쿼드 Q9400 프로세서의 가용성 테스트를 위해 DG45ID로 메인보드를 고정한 상태에서 E8400과 Q9400으로 비교테스트를 또한 진행하였습니다. 어찌보면 결과가 충분히 예상될만한 테스트이기는 하지만, 제 개인적인 용도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테스트였다는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고 싶군요. :)
테스트 시스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
| |
|
테스트 시스템
|
|
CPU
|
애슬론64 4800+ @ 3.0G
코어2 듀오 E8400
코어2 쿼드 Q9300
|
|
RAM
|
OCZ Titanium PC2-6400 4G
|
|
M/B
|
XFX GeForce8300
인텔 DG45ID
|
|
VGA
|
IGP
|
|
HDD
|
WD2500AAJS
|
|
ODD
|
TSST SH-S183L
|
|
PSU
|
FSP 200W
|
|
|
↑Q9400, DG45ID의 CPU-Z 정보 확인. 그리고 G45 그래픽코어의 GPU-Z를 통한 정보 확인.
|
|
|
첫번째로 HD가속 성능을 짚어보지 않을 수 없죠. 제일 처음 영상은 KMP에서 측정해 본 CPU 점유율입니다. 파일명에도 나와 있듯이..... X.264 1080P 60프레임 영상으로 E8400에서 CPU 점유율 100%를 보여주는.....괴물급 영상입니다. 파워DVD 7.3 H.264 코덱을 설치한 상태인데도 CPU 점유율이 100%인 이유는 HD가속이 안되는 상태를 만들기 위해 옵션에서 DXVA(비디오 가속기능) 체크를 해제했기 때문입니다.
|
|
|
같은 영상을 같은 설정에서 파워DVD 7.3으로 재생한 화면입니다. KMP에서는 이게 CPU 점유율이 낮아지지 않는게 코덱과의 호환성 문제가 있나보더군요. CPU 점유율 61%로 낮아지면서 가속이 되고 있습니다. 영상 자체가 워낙 스펙이 높은 탓인지 CPU 점유율이 여전히 높다는게 좀 아쉽긴 합니다. 어쨌든 프레임도 정상적으로 싱크되고, 60프레임 잘 재생되면서 HD가속이 되고 있다는 것은 확인완료되었습니다. (Q9400이 아니라 E8400으로 테스트 한 것임에 주의)
|
|
|
차트1부터 알아보도록 할까요.... E8400 vs X2 480 @ 3.0G, GMA-X4500HD vs. GF8300의 대결이 되겠군요. 3Dmark06에서의 테스트 결과를 보자면, 그래픽 성능 자체는 지포스8300과 GMA X4500HD의 성능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단, 여기에서는 CPU 스코어가 나오지 않았는데(제 편집 실수입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X2 4800 @ 3.0G가 약 2300점, E8400이 2500점으로 차이가 생깁니다. 그리고 SM3.0도 GMA X4500HD쪽이 좀 더 우수한 스코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봐야 오십보 백보이긴 하군요. IGP의 한계라고밖에요.....;
|
|
|
두번째는 바닥 인코딩입니다. 제가 아이리버 클릭스를 사용하고 있고, 애니메이션을 꽤나 즐겨봅니다. 그래서 출퇴근길 볼 요량으로 거의 매일 애니메이션 인코딩을 바닥 인코더를 이용하여 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시간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당연히 시간은 빠를수록 우수한 성능이죠.
여기에서는 IGP의 성능 보다는 CPU 성능으로 결과가 판가름 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안그래도 콘로 코어의 코어2 듀오 보다도 성능이 개선된 울프데일이기에, 브리즈번 애슬론X2는 범접하지 못할 시간차이로 인코딩을 끝내버리는군요. 동일한 3GHz 상태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물론 브리즈번 코어의 애슬론64의 L2캐시가 512K + 512K라는 부분을 감안해야 하고, 울프데일 E8400이 가격이 압도적으로 비싼만큼 이 정도 성능은 당연히 내 줘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
|
|
그래도 IGP에서의 게임 성능을 확인 안해볼 수는 없기에..... 다소 오래되긴 했지만 여전히 벤치마크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F.E.A.R를 돌려 보았습니다. IGP로는 다소 플레이에 무리가 있기에 1024*768 32비트 중간옵션으로 설정하고 테스트.
어라...이거... 의외로 GMA X4500이 성능상 크게 우위를 점하는군요. 물론 CPU의 성능차이도 있었겠지만 그렇다고 2배의 프레임 차이가 발생하는건....? 의외인데요? 신기합니다. +_+
|
|
|
오픈GL 기반의 시스템 렌더링 성능을 파악할 수 있는 씨네벤치 R10 테스트입니다. 역시 소프트웨어 렌더링에서는 인텔 E8400의 압도적 우세가 발휘되는군요. 하지만 오픈GL 성능 테스트에서는 전통적으로 엔비디아가 강세인만큼 지포스8300이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만약 오픈GL 게임인 퀘이크3였다면, AMD + GF8300의 성능이 더 우수하게 나왔을거라는 예상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 테스트를 포함시킨 이유는, 우선 시스템 렌더링 성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벤치마크 수치를 제공한다는 점도 있고, 제가 게임개발에서 담당하는 업무가 모델링 파일을 게임상으로 임포트하는 툴을 다루는 관계로 GL기반의 3DSmax나 관련 프로그램을 이용, 모델을 화면에 그려내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테스트를 끝내고 자료를 작성하다보니 SPECopc에서 3DSmax 플러그인 형태의 전용 벤치마킹 툴을 릴리즈 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ㅠㅠ 진작 이걸로 테스트했으면 실무 차원에서의 성능을 비교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군요. 뭐, 성능지표는 비슷하게 나왔을걸로 생각됩니다만.
|
|
|
잘만 MFC2를 이용하여 측정한 시스템 소비전력 최대치 테스트입니다. 만약 AMD 시스템이 GF8300이 아니라 780G나 790GX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결과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45nm 프로세서의 낮아진 소비전력을 바탕으로 한 인텔 시스템의 전체적인 승리입니다. E8400이 아니라 보급형인 E7200이나 E2180 같은 CPU를 조합해서 쓴다면 상당한 저전력 플랫폼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
|
다음 테스트는 옵티마이즈PC의 구성요소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대한 가용성 테스트입니다. 아무래도 쿼드코어이다보니 멀티스레드를 지원하는 툴이 많지가 않아 일반 노멀 유저들에게 큰 어필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저의 경우는 PC를 사용하는 용도가
- 온라인 게임
- mp3 플레이어에 넣을 동영상 인코딩
- 영상 편집
- 업무용 코드 빌드
등입니다. 따라서 그래픽 성능은 크게 필요치 않으나(하지만 메인 시스템은 HD4850을 사용중입지요 -_-; 워낙 하드웨어 얼리어답터 기질이 있는터라....) 시스템 전체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CPU도 항시 오버클럭을 해 놓은 상태로 사용하고 있지요. 그래서 위에서 열거한 몇몇 부분에 대해 요크필드 코어2 쿼드 Q9400 프로세서의 성능을 한번 코어2 듀오 E8400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물론 사용자에 따라 저의 사용기에 공감하시는 분도 계실것이고, 저와 용도가 다르므로 공감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지만, 이런 용도로 쓰는 사람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앞서도 소개했던 게임 플레이 영상을 하나 더 추가해서 다시 한번 보도록 하죠.
|
|
|
Q9400 + DG45 조합으로 돌려본 게임 플레이 영상입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상단)은 1280*1024, 중간옵션, F.E.A.R(하단)은 1024*768 중간옵션으로 게임 시작 전 스토리 씬 장면을 녹화하였습니다.
|
|
|
3DMark06을 테스트 해 보면.... 쿼드코어인 Q9400이 전반적으로 점수가 높습니다. CPU 스코어에서는 50% 차이가 벌어지지만 큰 의미는 없겠고, 실클럭이 Q9400이 2.66GHz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SM2.0 스코어가 더 나온건 고무적인 결과로군요. 계속해서 다음 테스트 보시겠습니다.
|
|
|
계속해서 이번엔 멀티스레드 테스트입니다. 각각의 테스트는 동시에 돌린 테스트의 결과치를 체크한 것인데, 2개까지는 듀얼코어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테스트이기 때문에 영상인코딩 + 오디오압축 부분은 E8400이나 Q9400이 크게 앞서거나 뒤쳐지는 부분 없이 비슷비슷한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레드 숫자가 3개부터는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의 차이가 벌어집니다. Q9400이 L2캐시 구조도 3M + 3M이고 실클럭도 2.66GHz로 낮지만 역시 머리 2개와 4개의 차이는 압도적이군요. 다만 이 정도로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별 의미가 없는 테스트이겠습니다만 저는 이런 작업을 좀 자주 하는 편이라(.....) 무척이나 와닿는 결과네요.
|
|
|
|
PCMark05에서 제공하는 3D관련 성능테스트입니다. 물리연산&3D 부분은 멀티스레드를 지원 못하는지 실클럭에 따른 성능차이가 생기고 있군요. 3D 픽셀셰이더 부분은 3DMark06과 비슷한듯한데 실클럭이 낮은 Q9400이 E8400과 같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
|
|
앞서도 얘기했던 씨네벤치R10 테스트입니다. 워매... 역시 2코어와 4코어의 차이는 큽니다. 멀티플 렌더링시 1만점이 넘는 스코어를 기록하는 Q9400. 하지만 단일코어 렌더링시에는 역시 실클럭이 높은 E8400의 승리. 허나 실무에서 사용하는 3DSmax는 멀티코어를 지원하는지라 멀티코어 결과대로 업무 효율성이 나타나겠죠. 쾌적하고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서라면, 10만원 정도 더 투자할 충분한 가치가 있는 셈입니다.
|
|
|
이번엔 제가 종종 사용하는 인코딩 툴을 이용한 테스트입니다. 가장 위부터, 어도비 프리미어로, 게임 플레이 영상을 녹화해서 종종 mncast 등에 올려서 공유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윈도 미디어 인코더로, 녹화된 영상을 편집하기 편하도록 크기를 줄이는데 주로 사용합니다. 어도비 프리미어와 윈도 미디어 인코더는 멀티코어를 지원하구요. 마지막은 앞서도 설명한 바닥 인코더로서 mp3/pmp용 동영상 인코딩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아쉽게도 바닥 인코더는 멀티코어를 지원하지 못합니다.
일단 어도비 프리미어, 윈도 미디어 인코더는 쿼드코어의 특성을 제대로 살려, 실클럭과 코어당 L2캐시 용량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20%가량 E8400보다 인코딩 시간이 단축되었습니다. 바닥 인코더의 경우는 역시 클럭 높은 놈이 장땡이다..... 로군요;;
|
|
|
그래서.... 요건 그냥 재미로 첨부한 영상입니다. 제가 평소 즐기는 레이스 드라이버 그리드 영상을 녹화하여, 위 테스트에서 프리미어를 통해 편집 및 mncast에 업로드 하였습니다. 재미삼아 보아 주세요. :) (Q9400 + HD4850으로 돌림 - 1920 * 1200 FSAA4X 풀옵션)
|
|
|
마지막으로 소비전력 테스트입니다. 잘만 MFC2를 통해 측정된 시스템 전체 소비전력을 체크했습니다. 이건 뭐..... 할 말이 없습니다. 각 항목별 소비전력 테스트를 해봐도 가장 많이 먹는게 CPU 100% 로드 테스트인 프라임 테스트... 그나마도 120W밖에 안되네요. -_-;;;;;; Q9400 + G45의 소비전력..... 이거 충격과 공포로군요. (참고로 X2 4800 @ 3.0G + GF8300은 137W)
아무리 제가 친인텔 성향이 있는 유저이기는 해도 이 결과를 보고 믿을 수가 없어 몇번이나 다시 측정을 해봐도 똑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oTL.....
|
|
|
|
|
회사업무를 파악해 가며 집에 와서 틈틈히 필드테스트를 하면서 계속 What the hell....이라는 혼잣말을 반복했습니다. G45 내장그래픽 코어의 예상외의 성능도 성능이거니와, 쿼드코어를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경악스러울 정도로 낮은 소비전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나니, 인텔이 정말 어디선가 UFO를 주워온게 아닌가 라는 우스갯소리가 사실은 진실이 아닐까 라는 심각한 고민에 빠져들 정도였다.....라고 조금 과장을 섞어 얘기하면.... 웃기는 소리일까요?
아무래도 비교대상 제품이 소비전력이 다소 높은 엔비디아 내장그래픽 코어였다고는 해도, 전반적으로 DG45ID의 소비전력대비 성능은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사료됩니다. 사실 저도 인텔 G35에서의 삽질을 익히 알고 있기 때문에 인텔 내장그래픽은 쓸만한게 별로 못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가, GMA X4500(G45)의 성능에 대한 몇몇 벤치마크 기사를 보고 어? 이거 좀 다른건가? 라는 생각에 필드테스트 기회가 있어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만.... 과연 그 기사대로, 그런대로 안정화 된 IGP로서 다시 태어났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군요.
다만, 제가 계속 장점만을 강조했지만 단점도 없지는 않습니다. 메인보드 바이오스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CPU의 EIST 및 C1E 기능이 동작하지 않아 아이들시에도 CPU Vidmax값이 인가되어 있고, 클럭도 낮아지지 않아 소비전력이 더 감소될 수 있는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했다는 단점을 먼저 지적해야 할 듯하구요.
그리고 IGP의 성능이 개선되긴 했어도 AMD의 780G나 790GX에 비해서는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라는 점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선이 되어야 할 부분이죠. 물론 온라인 게임이나 간단한 캐주얼 게임을 즐기기 위한 IGP 플랫폼으로서의 성능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부모님이 사용하시는 시스템이 AMD X2 4800+ / 지포스8300 내장그래픽 시스템인데, 이제 굳이 AMD를 고집할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G45 자체의 성능도 좋아졌지만, 무엇보다 인텔의 코어2 계열 프로세서들의 강력한 성능 덕분에 인코딩, 온라인 게임, HD영상 재생, 업무 관련 작업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메리트를 가지게 된다는 점, 이제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용도에 따른 사용자들의 호불호는 논외로 치기로 하지요)
어느덧 추석이군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풍성하고 기분좋은 한가위 되시기를 바라면서 필드테스트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 -F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