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근래 다양한 디자인의 저가형 케이스들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ble에서 새롭게 출시된 저가형의 A201 제다이는 기본기에 충실한 케이스라 생각됩니다. Able A201 제다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배송 상태 및 패키지 외형
▲ 무지박스의 패키지는 Able의 로고와 제품 모델명, 간략한 배송시 주의점들이 아이콘화 되어 인쇄되어 있을뿐 제품에 대한 기본 정보는 담겨있지 않습니다. 심플한 패키지 디지안이라기 보다는 간소하다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패키지 정면입니다. 정면과 후면은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제품의 모델명이 중앙부에 큼직하게 인쇄되어 있으며, 전면 멀티포트부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 아래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 패키지 좌우면은 동일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모델명과 배송시 취급요령이 아이콘으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간략한 제품의 설명이 있었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 패키지 상단과 하단 역시 동일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 패키지를 개봉하면 스티로폼과 비닐에 싸인 A201 제다이를 볼 수 있습니다.
케이스 상단에는 잔흠집을 예방키위해 A4지 두장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3. A201 제다이의 외형
▲ 심플한 외형을 하고 있는 A201 제다이입니다. 4개의 133mm(5.25형)베이와 전면멀티포트부(2개의 USB 2.0포트와 Audio in-HD Audion/AC97호환) 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케이스 전면 배젤하단에는 Power 버튼과 Reset 리셋 버튼이 위치하며, 120mm 팬의 흡기를 위한 통기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 좌측사이드패널입니다. CPU 쿨링에 유리한 120mm 에어가이드(먼지필터 부착)가 부착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PCI 쿨링에 효율적인 에어홀들이 위치하고있습니다. 이 에어홀에는 92mm 팬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 케이스 후면입니다. 상단부에는 파워 장착부가 있으며, I/O 쉴드부와 80mm(1ea 기본 제공)를 추가 장착할 수 있도록 나사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7개의 PCI 슬롯을 제공하며, 하나의 탈부착형 PCI 슬롯 가이드가 제공되어 있습니다. 플라스틱 코팅된 4개의 손나사를 이용하여 좌우측 사이드 패널을 케이스에 탈부착할 수 있습니다.
▲ 우측사이드 패널입니다. 좌측사이드 패널과 동일한 손잡이 구조가 음각되어 있지만, 좌우측 모두 음각의 형태가 뚜렷하지 않아 미끄럽습니다.
▲▼ 정면배젤 모서리는 라운딩되어 있어 한결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 필자의 경우 듀얼 ODD를 사용하지만 슬라이딩 도어방식은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슬라이딩 도어방식을 선호하지 않는 유저들과 ODD를 사용하지 않거나 싱글로 사용하는 유저를 위해 일반 배젤 덮개를 함께 제공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전면멀티부 덮개의 좌우측 상단에는 작은 돌기가 있어 이 돌기부분을 살짝 당겨주면 덮개가 개방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원터식 방식으로 개방하는 방법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또한 89mm(3.5형) 베이의 경우 전면멀티포트 덮개를 개방해야만 사용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어 불편합니다. 전면멀티포트부와 89mm(3.5형)베이의 위치를 바꾸고 전면멀티포트 덮개의 크기를 줄여 89mm 베이가 노출이 되었더라면 유저의 입장에서는 사용하기에 좀 더 편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전면멀티포트 덮개 안쪽에는 자석이 부착되어 있어 전면배젤부 안쪽의 자석과 붙게 되어 탈착이 되는 구조입니다.
▲ 케이스 정면의 하단입니다. 전면배젤 상단 모서리의 라운딩디자인과 같게 배젤하단도 라운딩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타사의 LCD를 채용한 위치에 덮개구조의 흡기구가 자릴 잡고 있으며, 안쪽에는 먼지필터가 기본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랫부분에는 공기의 흡기를 위한 통기구가 좀 더 크게 자리를 잡고 있어 공기의 유입에 효과적이지않을까 하는생각을 가져봅니다. 전원버튼과 리셋버튼은 함몰된 구조로 되어 있어 오동작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도있습니다.
▲ 노란색화살표와 하늘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통기구를 통해 공기가 유입됩니다.
▲ 좌측사이드 패널의 CPU쪽 쿨링을 위한 에어덕트와 PCI 쿨링을 위한 에어홀입니다. 하단의 에어홀에는 92mm 팬을 추가 장착할 수 있습니다.
▲▼ 케이스 후면의 상단부는 파워장착부가 자릴 잡고있습니다. 플라스틱 코팅된 손나사의 체결을 통해 좌우측 사이드 패널이 케이스에 장착됩니다.
▲ 후면 중앙부에는 I/O 쉴드부와 2개의 배기용 80mm(하나는 기본 장착, 하단에 추가장착가능) 장착을 위한 나사홀과 에어홀이 자릴 잡고 있습니다. 케이스의 폭을 좀 더 넓혀 92mm 또는 120mm 팬이 장착될 수 있었다면 저소음으로 쿨링효과를 볼 수 있을 텐데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 후면 하단에는 7개의 PCI 슬롯부가 자릴 잡고 있으며, 하나의 탈부착형 PCI 슬롯 가이드을 제공합니다.
▲ 좌우측사이드패널 뒷부분에 자릴 잡고있는 손잡이 구조물입니다. 깊이가 얕아 사이드 패널을 열고 닫을때 미끄러지기도 합니다.
▲ 플라스틱으로 된 케이스 받침대 4개가 케이스 바닥에 부착 되어 있습니다.
4. A201 제다이의 내부구조
4.1. 사이드패널
▲▼ 케이스 후면의 손나사를 제거하여 사이드 패널을 케이스로부터 분리할 수 있습니다. 흡기형태로 사이드패널 상단에 장착된 120mm 팬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이드 패널 안쪽도 바깥쪽과 동일한 블랙 도색처리가 되어있습니다.
▲▼ 화살표가 가리키는 두개의 나사를 제거하여 사이드패널 바깥쪽에 장착된 에어덕트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 사이드 패널 하단에 위치한 에어홀에는 92mm 팬 하나를 유저 임의로 추가장착할 수 있습니다.
▲ 케이스에 사이드패널 장착시 맞물리는 사이드패널의 부위입니다.
▲▼ 사이드패널로부터 분리한 120mm팬과 에어덕트입니다. 팬의 기본적인 사양은 확인할 수 없으며, 에어덕트 안쪽에는 먼지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4. A201 제다이의 내부구조
4.2. 내부구조
▲▼ 케이스 내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개의 외부로 노출된 5.25형 베이와 6개의 3.5형 베이(FDD나 내장형 멀티 리더기 장착을 위해 하나는 노출형)의 베이부와 일정공간을 제거한 메인보드 장착부, 파워 장착부, I/O 쉴드부와 배기용 팬 장착부, PCI 슬롯부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5.25형 베이의 경우 첫번째와 두번째 베이덮개는 듀얼 ODD를 사용하는 유저를 위해 슬라이딩 도어방식의 배젤 덮개를 채용하고 있으며, 두개는 막힌 구조의 베이 덮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듀얼 ODD를 사용하지 않거나 슬라이딩 도어방식을 선호하지 않는 유저를 위해 하나 정도는 별도로 막힌 구조의 베이덮개를 제공해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3.5형 베이의 경우 두 가지 문제점이 들어납니다.
첫번째는 FDD나 멀티 리더기 장착을 위한 노출형 3.5형 베이의 경우 하나는 전면멀티 포트부가 앞을 막고있어 노출형으로 쓸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하드나 내장형 하드웨어를 장착하면 된다지만 나머지 베이 하나는 장착에는 무리가 없지만 전면멀티 포트 덮개를 개방해야만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먼지유입을 어느정도 막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지만 이 베이에 장착된 하드웨어를 사용하기 위해 매번 멀티포트 덮개를 개방해야만 하는 불편함도 동시에 갖게 됩니다.
두번째는 4개의 하드베이의 경우 보통의 케이스들이 채용한 Y자형 구조의 베이인터라 제조사별로 다른 M/B의 레이아웃에 따라 첫번째 베이에 하드를 장착할 경우 RAM 클립과 간섭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추후 조립부분에서 사진과 함께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타사의 ㄱ자형 베이구조였다면 간섭이 없지 않을텐데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 별다른 특징이 없이 무난한 5.25형 베이의 모습입니다. 5.25형 베이와 3.5형 베이의 각 모서리와 끝은 손베임방지를 위해 라운딩마감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 3.5형 베이의 모습입니다. 하드베이 앞에는 120mm팬(80mm, 92mm도 장착가능)을 추가장착할 수 있도록 나사홀과 에어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메인보드 장착부의 모습입니다.
필자의 경우 일반적인 ATX 폼의 Intel보드(Asrock Conroe 865PE)를 장착하였습니다. CPU 아랫부분의 쿨링에는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CPU 쿨러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보드를 들어내야 합니다. 타공된 부위를 좀 더 위까지 타공을 하였다면 다양한 보드의 레이아웃에 맞게 보드를 들어내지 않고도 CPU 쿨러를 장착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타공된 부위 우측에는 홀이 하나 존재합니다. 파워 장착부 우측으로 또다른 별도의 홀이 존재한다면 이 홀을 선정리용홀로 사용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파워 받침대 구조물은 다소 작아 보이긴 하나 돌출형 팬(파워니아 PLS 450)을 장착하여도 무리없이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 파워 장착부, I/O 쉴드부, PCI 슬롯부입니다. 배기용 80mm팬 하나가 기본 장작되어 있으며, 추가로 장착할 수 있도록 나사홀과 에어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전면배젤부 안쪽에 연결된 다양한 케이블들은 길이가 넉넉하여 조립시 불편함은 없습니다.
▲▼ 우측 사이드 패널 안쪽의 케이스 모습입니다.
사이드 패널이 안쪽으로 밀리는 것을 막아주기 위해 스폰지가 메인보드 장착부 뒤쪽에 부착되어 있으며, 서포트 장착을 위한 나사홀의 마감은 깔끔하지 못해 손을 베일 수 있으니 조립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A201 제다이의 내부구조
4.2. 내부구조
▲▼ 전면배젤은 하단을 잡아 당겨 케이스로부터 분리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하단에는 80mm, 92mm, 120mm의 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나사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80mm 팬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 120mm 팬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4. A201 제다이의 내부구조
4.3. 전면배젤부와 나사류
▲▼ 케이스로부터 분리한 전면배젤부입니다.
듀얼 ODD 장착시 편리한 두 개의 슬라이딩 도어방식의 베이덮개가 기본장착되어 있으며, 두 개의 베이덮개는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필자의 경우 듀얼 ODD를 사용하지만 슬라이딩 도어방식을 선호하지 않는데 필자와 같은 유저들과 듀얼 ODD를 사용하지 않는 유저들을 위해 별도의 일반형태의 배이덮개도 제공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전면배젤부 안쪽의 모습입니다. 두개의 나사를 제거하여 전면멀티포트기판을 분리할 수 있으며, 4개의 나사를 제거하여 전면배젤하단에 장착된 먼지필터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 리셋버튼이 연결된 케이블의 경우 나사로 고정이 되어 있지만 전원 버튼의 경우 글루건으로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 케이스 내부에 동봉된 나사류오 미니스피커입니다.
저가형 케이스이긴 하나 간단한 사용자 설명서도 포함되지 않은 부분은 초보자들을 위해 다소 아쉽습니다.
5. 조립의 편의성
▲▼ 120mm 팬이 돌출된 파워(파워니아 PLS 450)을 무리없이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나사홀도 이격되지 않았습니다.
▲ Asrock Conroe 865PE 보드(Cidermill 631+Samsung DDR1 PC 3200 1G *2)역시 무리없이 장착하였습니다.
▲▼ M/B의 경우 폭이 228mm로 첫번째 베이에 하드를 장착할 경우 RAM 클립과의 간섭으로 하드는 장착이 되지 않았습니다. M/B 제조사의 레이아웃에 따라 간섭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 VGA 장착시 일부 케이스들의 PCI 슬롯부가 케이스 뒷쪽으로 밀린 구조를 하여 드라이버 사용시 비스듬히 들어가는 것과 달리 드라이버와 케이스와의 간섭 역시 없었습니다.
▲▼ 두번째 베이에 하드를 장착하였습니다. RAM 클립과 간섭은 없었으며, 길이가 175mm인 VGA와도 간섭은 없었습니다.
▲ 전면배젤부 안쪽에 연결된 Audio 케이블(맨 좌측 화살표)와 USB 2.0 케이블(가운데 화살표), 그리고, 전원부 케이블들의 길이는 넉넉하여 연결시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 CPU 쿨러가 정품 쿨러인 점을 감안하여 좌측 사이드 패널 상단에 흡기형태로 장착된 120mm 팬을 배기형태로 재장착하였으며, 하단의 에어홀에는 별도로 92mm 팬을 흡기 형태로 장착항였습니다.
6. 마치며
이상으로 Able A201 제다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테스트를 하면서 느낀부분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장점 §~
1. 저가형의 케이스이지만 All Black 무광택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2. 듀얼 ODD를 사용하는 유저를 위해 슬라이딩 도어 방식을 채택하여 편의성을 제공한다.
3. 저가형의 케이스이나 쿨링에 효과적인 구조로 되어 있다.
- 89mm 베이 앞에는 120mm 팬(80mm, 92mm 팬도 장착가능)을 추가 장착할 수 있도록 에어홀과 나사홀이 마련되어 있으며, 좌측 사이드 패널 상단에는 정숙한 120mm 팬을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하단에 마련된 에어홀에는 92mm 팬을 장착할 수도 있어 쿨링에 효과적이다.
- 좌측 사이드 패널 상단의 에어가이드에는 먼지유입을 막아주는 필터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 케이스 후면에는 80mm 팬 하나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추가로 장착할 수 있도록 에어홀과 나사홀이 마련되어 있다.
4. M/B 장착부에는 일정 공간을 자른 형태로 되어 있어 M/B 후면의 쿨링에 효과적이다.
~§ 아쉬운 부분 §~
1. 전면 89mm(3.5형) 베이는 전면 멀티 포트 덮개를 개방해야만 사용할 수 있어 다소 불편하다.
- 전면멀티포트의 덮개 개방은 덮개 좌우의 돌기를 당겨야 하는데 원터식방식으로 수정된다면 편리하게 덮개를 개방할 수 있을 것이다.
2. ODD를 사용하지 않거나 듀얼 ODD를 사용하지 않는 유저의 경우 슬라이드 도어방식의 베이 덮개보다 일반 덮개를 제공하는 편이 오히려 깔끔해 보일 수도 있다.
- 필자의 경우 슬라이드 도어방식을 선호하지 않는데 필자와 같은 성향의 유저들도 있을 것이다.
3. 케이스의 폭을 좀 더 넓혀 케이스 후면에는 92mm(120mm)의 팬이 장착된다면 80mm 팬보다 저소음으로 보다 나은 쿨링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4. 초보자를 위한 사용자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지 않다.
- 처음 조립을 하는 초보자의 경우 사용자 설명서가 도움이 될텐데 간단한 사용자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지 않다.
5. 일부 손베임방지 라운딩 마감처리가 되어 있지만 부분적으로 손을 베일 수 있는 마감상태를 보여준다.
- M/B 장착부 뒷면의 마감상태가 깔끔하지 못하다. 서포트 장착 나사홀의 경우 마감상태가 고르지 못해 손을 베일 수 있으니 조립시 유의해야한다.
6. 89mm(3.5형) 베이의 경우 Y자형 구조로 되어 있어 일부 M/B에 따라 첫번째 베이에 하드를 장착할 경우 간섭으로 인해 하드가 장착되지 않을 수도 있다.
아쉬운 부분도 보이지만, 가격적인 측면을 고려할때 기본기에 충실한 케이스라 생각됩니다.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며 필드테스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