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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슬림 케이스의 재발견, NCTOP MG-10

네모난세상

조회 : 5232
작성일 : 2009/03/04 02:20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118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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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그(Tag)   PC케이스


첨부사진 1.클릭시 확대됩니다.

 
PC가 업무용 기기에서 가정용 멀티미디어 기기의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된 것은 하루 이틀된 이야기는 아니다. 또 음악, 영화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디지털화는 PC가 멀티미디어 기기로 변모하게 만든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이렇듯 PC의 멀티미디어 센터화는 단순히 책상 위에서 모니터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기존 PC 활용을 넘어서서 홈 AV의 핵심 역할로까지 발전하였는데, 디지털 콘텐츠 재생에서 오디오, 비디오 신호 가공, 처리까지 이른바 HTPC(Home Theater PC) 하나면 아주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홈 AV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의 일반화는 디빅스 플레이어로 통칭되는 디지털 멀티미디어 전용 재생장치 시장을 새롭게 일궈 놓았지만, 이들 전용 하드웨어는 사용은 간편한 장점이 있는 반면 사용되는 디지털 콘텐츠의 규격 변화에 PC처럼 유연하게 대응하기가 구조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가격적인 면에서나 활용의 다양성, 그리고 성능 등에서 뛰어난 장점을 지니고 있음에도 일반 가정에서 HTPC를 흔하게 볼 수 없는 이유는, HTPC가 거실에 자리 잡기 위한 가전으로서의 인식 변화가 아직은 여러 가지 면에서 따라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우선 아직 시장 형성이 충분치 않은 탓에 일반인들이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홈 AV 전용 완제품 HTPC를 찾기 힘들다는 점이 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며, 조립을 하려고 해도 일반 PC보다는 구성 부품을 맞추기가 조금은 까다롭고 특히 가전으로 보일 수 있게 하는 케이스의 선택이 쉽지 않다는 점 또한 걸림돌로 작용한다.
그런 면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보급형 넷북의 핵심 부품을 활용한 초미니 PC인 넷탑의 등장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ITX 규격의 메인보드는 HTPC를 꾸밈에 있어 상당한 선택의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일반 ATX 규격 메인보드보다 작고 VGA, 사운드, 랜 등 대부분의 콤포넌트가 일체화되어 슬림 PC에서 많이 사용하는 micro-ATX 메인보드보다도 더 작은 크기를 지닌 ITX 규격의 메인보드는 가로, 세로가 각 17cm 정도에 불과하여 전용 케이스를 이용하여 시스템을 구성할 경우 기존 PC와는 비교가 안 되는 작고 슬림한 PC를 만들 수 있는 뛰어난 공간 효율성을 지니고 있다.
ITX 규격 메인보드가 선보이기 이전의 미니 PC는 MoDT(Mobile On DeskTop)라고 부르는 노트북 PC 기반의 부품을 위주로 설계된 제품이었는데, 이들 미니 PC는 가격이나 성능 면에서 일반 PC와의 차별에 실패, 시장에서 그다지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그러나 ITX 규격 보드의 장점은 데스크탑용 부품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공간효율을 극대화한 미니 PC를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시스템 구성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선택의 폭이 넓고 비용 또한 MoDT보다 경제적이다.

아직은 ATX 규격 메인보드나 micro-ATX 규격 메인보드보다 대중적인 인지도나 경쟁력에서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최근의 트렌드와 맞물리면 가능성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많지는 않지만 이미 일부 PC 케이스 제조 유통사에서 ITX 규격 메인보드에 최적화시킨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독특하고 개성 있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는 엔씨탑(www.nctop.co.kr)의 미니 슬림 케이스 MG-10 시리즈가 바로 ITX 규격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그런 제품이다.
MG-10 시리즈는 보다 슬림하고 작은 크기를 원하는 사용자를 위하여 최적의 크기를 지닌 MG-10(깊이 245mm. 60W 어댑터 포함)과 micro-ATX 규격 메인보드까지 장착할 수 있어 조금 더 시스템 구성에 융통성을 지닌 MG-10 plus(깊이 290mm) 두 제품으로 크게 나뉘며 MG-10 plus는 전원 공급용 어댑터 용량에 따라 60W 적용 제품과 72W 적용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ITX 규격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비슷한 케이스 제품을 살펴보면 사용할 수 있는 콤포넌트에 따라 크기나 생김새가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데, MG-10 시리즈는 과감하게 내장 ODD 사용을 생략하고 최대한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물론 ODD가 생략되어 있어서 광 디스크를 통한 OS나 프로그램 설치, 미디어 재생 등은 별도의 외장장치 없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PC 활용 패턴을 고려했을 때 ODD의 사용 빈도 자체가 예전에 비하여 현저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따라서 충분히 극복가능한 문제이다.
활용이나 보는 시각에 따라 MG-10 케이스를 사용하여 구성한 시스템은 HDD형 디빅스 플레이어의 PC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사용하는 보드는 ITX 규격 제품(또는 일부 micro-ATX 규격 제품)에 한정되지만 45mm 짧은 깊이만큼 콤팩트한 크기가 장점인 MG-10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이 필드테스트는 엔씨탑 후원, 벤치클럽 주관으로 진행되었음)
제품 본체 크기가 65mm(W) * 310mm(H) * 245mm(D)에 불과한 소형 슬림케이스라 포장박스도 상당히 콤팩트하다. ITX 규격 메인보드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설명이 없다면 도저히 PC용 케이스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크기이다.
보라색 패턴 무늬 디자인의 박스에는 제품 이름과 특징이 적혀 있는데, MG-10이라는 모델명과는 별도로 Petit이라는 제품명이 눈에 띈다. 영어로 작다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불어식으로 읽으면 우리 귀에 익숙한 ‘쁘띠’가 되는데, 작고 귀여운 모습을 가리키는 형용사 되겠다. 작고 슬림한 케이스이기에 ‘쁘띠’라 이름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제품명 아래에 케이스 타입을 보면 ‘Micro ATX'라고 표기된 것을 볼 수 있는데, 비록 일부이기는 하지만 Micro ATX 규격의 보드를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표시를 한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일부 제품의 경우이기 때문에 MG-10 케이스에 Micro ATX를 장착하고자 한다면 사전에 메인보드의 사이즈와 장착 가능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MG-10은 ITX 규격 또는 일부 micro-ATX 규격 메인보드의 장착이 가능한 미니 슬림 케이스이다. 전원은 외부 AC/DC 어댑터를 통하여 공급받는데, 12V 5A로 총 60W 의 전력을 본체에 공급한다. 어댑터를 통하여 들어온 전력은 내부 파워서플라이 모듈을 거쳐 20+4핀 메인 전원 커넥터, 12V 4핀 보조 전원 커넥터, 보조 장치용 4핀 전원 커넥터, FDD용 4핀 전원 커넥터로 각각 나뉘며, HDD 연결을 위해서는 기본 제공되는 4핀 to SATA 변환 젠더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다.

MG-10은 외경 기준으로 245mm의 깊이를 지니고 있지만 부품을 장착하는 내부 공간은 전면 베젤이 차지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약 210mm 정도로, 가로, 세로 약 170mm 정도의 크기를 지닌 ITX 규격 제품은 원활히 사용이 가능하지만 micro-ATX 규격 메인보드는 제품에 따라 사용 여부가 달라진다. 문제는 micro-ATX 규격 메인보드의 가로, 세로 크기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그다지 쉽지 않다는데 있는데, 제조 유통사 홈페이지나 비교검색 사이트의 상품 정보에도 메인보드의 크기 정보는 찾아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MG-10에 micro-ATX 규격 메인보드를 장착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우선적으로 제조사 등에 직접 문의하여 정확한 사이즈 스펙을 확인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micro-ATX 규격 메인보드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MG-10 보다는 내부 공간에서 여유가 있는 MG-10 plus 제품이 더 나은 선택이며, ITX 규격 메인보드 사용자라면 MG-10으로도 충분히 시스템 조립이 가능하다.
제품은 케이스 본체와 케이스를 세울 수 있도록 해 주는 전용 스탠드, AC/DC 어댑터와 전원선, 외장 120mm USB 쿨링팬, 외부 HDD 또는 ODD 연결을 위한 확장 브래킷, 4핀 to SATA 전원 변환 젠더 그리고 조립을 위한 나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PC 조립 경험이 있는 유저라면 직관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조립이 가능한 수준이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유저들을 위해서 간단한 조립 설명서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CPU쿨러가 위치하는 측면과 위, 아래에 공기 순환을 위한 타공 처리가 되어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내부 공간이 협소한 슬림 케이스이기 때문에 시스템 쿨링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데, 이러한 시스템 쿨링을 강화하기 위하여 MG-10은 자석식 외장 120mm USB 쿨러를 기본 제공하고 있다.

쿨러 양쪽면 모두 자석이 부착되어 있어서 원하는 방향으로 착탈이 가능하며 먼지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필터도 마련되어 있다. 먼지 필터는 슬라이드 식으로 장착되어 있어 청소가 간편한 구조이다. 측면에 부착할 경우 CPU 쿨러에 직접적으로 외부의 찬 공기를 공급할 수 있으며, 내부 공간이 작기 때문에 120mm 팬의 풍부한 풍량은 시스템 전체의 냉각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스 상부에 40mm 쿨러를 따로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어보다 공기 흐름을 원활히 하고자 한다면 별도로 쿨러를 구입, 장착해도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케이스 자체가 상당히 슬림하기 때문에 DVD 플레이어처럼 눕혀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세워서 사용할 경우를 위하여 전용 스탠드를 제공하고 있다. 스탠드 뒤쪽에 케이스가 밀려나지 않도록 턱이 마련되어 있다. 사용자의 설치 환경에 따라 가로형 또는 세로형으로 선택 사용이 가능한데, 가로로 사용할 경우에 대한 대비(미끄럼 방지 패드 또는 스파이크와 같은)가 없는 점은 조금 아쉬운 점이라 하겠다.
케이스 자체가 소형에 슬림하기 때문에 일반 케이스와 달리 파워서플라이 수납이 용이하지 않은 구조를 지니고 있어, MG-10은 대부분의 슬림 PC가 그러하듯 외부 전원 어댑터를 사용하여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전원부가 케이스 내부에 위치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내부 발열 관리에서는 유리한 점이 있다고 하겠다.

그러나 AC/DC 어댑터를 사용하는 만큼 전력 공급에서는 일반 파워서플라이만큼 여유롭지 못한데, MG-10도 12V 5A 총 60W 전력 공급이 가능한 어댑터를 채용하고 있어 시스템을 구성함에 있어 총 소요 전력을 미리 따져봐야 한다.

제조사 발표에 따르면 인텔 G31 계열의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와 TDP 65W 이하의 인텔 CPU, 그리고 2G 이하의 메모리와 한 개의 HDD 정도는 충분히 사용 가능한 것으로 나와 있다. MoDT 콘셉트의 PC나 이와 유사한 모바일 기반 부품을 사용하는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저 전력 기반의 설계라 60W급 어댑터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아톰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이라면 차고 넘치는 용량이라 하겠다.

그러나 최근 유행하고 있는 HD급 고화질 동영상을 무리 없이 감상할 수 있을 정도의 퍼포먼스를 기대한다면 아톰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으며, 현실적으로 G31 이상의 칩셋이 사용된 메인보드와 인텔 듀얼코어 프로세서 조합이 가장 가격 대비 이상적인 HTPC 구성이라고 볼 때, 60W급 어댑터는 몸에 딱 맞는 옷과 같은 느낌을 주는 조합이라 하겠다.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싶으면 72W급 어댑터가 채용된 MG-10 plus 모델이 있다.
MG-10 시리즈에는 기본적으로 내부에 ODD를 장착하기 불가능한 구조이다. 따라서 광 미디어를 이용한 OS 설치나 프로그램 설치를 위해서는 ODD를 외부에서 연결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를 대비하여 후면에 확장 브래킷(SATA 인터페이스 + 4핀 보조 전원 커넥터)을 제공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외장 ODD는 대부분 USB 연결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확장 브래킷이 없어도 사용 가능하지만 외장 ODD가 없는 경우에는 내장 ODD를 이 브래킷을 통하여 외장 장치처럼 사용할 수가 있다. 단, 연결 인터페이스는 SATA에 한하지만 말이다.

SATA 인터페이스와 함께 장치 전원 공급을 위한 4핀 보조 전원 커넥터가 마련되어 있어서 내장 ODD 뿐만 아니라 SATA 방식의 하드디스크도 별도의 외장 HDD 케이스 없이도 연결, 사용이 가능한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이렇게 확장 브래킷을 이용하여 ODD나 HDD를 연결해 놨을 때의 모양은 외장 전용 장치의 그것에 비하여 그다지 깔끔하지는 않겠지만, 필요할 때 가끔 사용하기에는 분명 요긴한 장치라 하겠다.
SATA 방식 HDD 전원 연결을 위한 4핀 to SATA 전원 변환 젠더가 기본적으로 한 개 제공이 되며, 후면 확장 브래킷 고정을 위한 고정쇠, 그리고 케이스 조립에 사용되는 각종 나사 류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 HDD는 내부에 오로지 한 개만 장착, 사용이 가능하므로 딱 필요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전면 패널에는 USB 2.0 포트 2개와 헤드폰 아웃, 마이크 인 단자가 마련되어 있는 기본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다. 패널 중앙에 디자인 포인트로 배치된 금장 라인에 전면 포트와 시스템 작동 상태를 나타내는 Blue LED, 그리고 전원 버튼 등을 위치시켜 슬림한 디자인을 더욱 강조하고 있는 느낌을 준다.
케이스 상부에 전원 버튼이 자리 잡고 있으며 버튼 아래에는 HDD 작동 상태에 따라 빨간 색으로 점멸하는 LED가 위치하고 있다.
내부 공간이 협소한 슬림 케이스라는 점을 감안하여 위, 아래 그리고 측면에 모두 타공 처리를 하여 발열에 대비한 설계를 보여 주고 있다. 상부에는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40mm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두고 있다. 기본 제공되는 자석식 외장 120mm USB 쿨러와 조합하면 슬림케이스지만 보다 효과적인 시스템 쿨링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세웠을 경우 뒷면 아래쪽에 외부 전원 어댑터 연결 단자가 위치하고 있으며 그 위에 기기 확장 브래킷을 장착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케이스 내부는 하단의 파워서플라이 모듈부 위의 HDD 장착 공간과 상부 메인보드 장착 공간으로 단순하게 이루어져 있어서 조립은 어렵지 않다. 단지 파워서플라이 모듈과 전원 케이블 그리고 HDD가 케이스 하단에 몰리게 되는 구조여서 조립 완료후 하단 부 공기 흐름은 그다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메인보드는 상대적으로 공간 여유가 있어 발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부 AC/DC 어댑터를 통하여 공급받은 전력은 내장된 파워서플라이 모듈을 거쳐 각 부품에 필요한 전압으로 분리, 공급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각 종류의 전압이 분리, 출력되는 일반 파워서플라이와 달리 MG-10의 파워 모듈은 20+4핀 메인 전원 케이블에서 12V 4핀 보조 전원 커넥터, 보조 장치용 4핀 전원 커넥터, FDD용 4핀 전원 커넥터로 이어지며 분리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고급 시스템에서는 다소 무리가 있는 구조이지만 저 전력 시스템을 염두에 두고 설계가 된 제품인 만큼 사용에는 크게 지장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SATA방식 HDD를 위하여 4핀 to SATA 전원 변환 젠더가 제공되는데, 이렇게 변환 젠더보다는 오히려 시스템 콘셉트 상 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FDD용 4핀 전원 커넥터를 생략하고 그 자리에 SATA 전원 케이블을 배치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전면 패널의 USB 2.0 커넥터와 오디오 단자, 그리고 전원 버튼, LED 등을 연결하는 커넥터는 일반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다. 조립 경험이 있는 유저들은 큰 어려움 없이 조립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지금까지 케이스에 대하여 살펴보았고,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조립해 보기로 하겠다. 시스템 구성에 사용된 사양은 위 표와 같다. 메인보드가 G31 칩셋 제품이 아닌 G45 칩셋 보드란 점을 제외하면 제조사가 권장하는 사양에 거의 준하고 있다. 함께 놓아 본 12인치급 노트북과의 크기를 비교해 보면 시스템의 크기와 슬림함이 조금 더 실감나리라 생각된다.
메인보드 장착(CPU와 메모리 장착 설명은 메인보드 장착과 함께 이루어지므로 생략) 시 전면 베젤을 분리하고 전원 케이블을 위 사진과 같이 돌려서 연결하면 케이블 정리와 내부 공간 확보가 조금 더 수월해 지므로 참고해 볼 만 하겠다.
메인보드를 장착하고 나서 다음으로 후면 확장 브래킷을 조립하고 나면 HDD 장착만 남는다. TV에서 그림을 그리던 밥 아저씨의 말이 생각난다.
“참 쉽죠?”
케이스에 고정되어 있는 가로 지지대를 분리하여 하드디스크에 나사로 고정 시키면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준비는 끝난다. 주의해야 할 것은 고정 지지대와 하드디스크의 방향인데, 위 사진에서 보듯 지지대와 하드디스크를 조립한 후 케이스에 장착하고 나면 케이스 측면 패널과 하드디스크 사이에 거의 간격이 남지 않게 되는 점을 감안하여 신경을 써서 조립을 해야 한다.
조립이 완료되고 케이블 정리까지 끝난 모습이다. 처음 예상처럼 메인보드 장착부는 상대적으로 공간 여유가 느껴지지만 HDD 장착부는 빼곡히 들어찬 느낌을 주고 있다.
외장 120mm USB 쿨러는 자석식으로 되어 있어서 간편하게 원하는 위치에 착탈이 가능하다. 자석은 쿨러를 안정적으로 고정시키기에 충분한 수준을 보여 주고 있다. 시스템 쿨링을 생각하면 꽤나 유용한 팬이긴 하지만 부착시켜 놓은 모습은 솔직히 케이스 고유의 디자인을 손상시키는 요소라 생각된다. 저 전력 시스템 위주의 설계이기 때문에 시스템 발열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면 이 팬은 장착하지 않고 40mm 쿨링팬을 구해 내장으로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겠다.

쿨러를 장착하는 방향에 따라 팬을 흡기 팬이나 배기 팬으로 선택 사용이 가능한데, 케이스 구조를 감안했을 때 흡기 팬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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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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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03-04 23:55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옆으로 사이즈를 늘렸네요..좀더 공간활용이 되면 딱 좋을텐데..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03-08 13:2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mATX 메인보드에는 좀 무리다 싶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