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HD 소스와 같은 데이터들을 저장하기 위해 대용량 하드를 다량으로 장착하게 되었으며, 보다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기 위해 하이엔드 VGA를 장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이엔드 VGA가 점점 거대화되어 가면서 좀 더 깊은 케이스를 찾게 되고, VGA와 HDD와의 간섭 여부와 이러한 시스템을 쾌적한 상태로 운영하기 위해 보다 케이스 전후면의 깊이가 깊고, 쿨링적인 요소가 강한 케이스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컨셉트의 케이스를 선보이는 NZXT에서 기존의 알루미늄 빅타워케이스인 Zero I의 후속작을 출시하였습니다. 알루미늄 섀시에서 스틸 섀시로 변경되었으며 깊이도 좀 더 깊어진 Zero II로 가디언과 유사한 전면베젤을 보여주었던 전작인 Zero I의 모습을 고스란히 가져왔습니다. 과연 기존 Zero I에 비해 어떤 점들이 향상되었으며, 어떤 모습들은 아쉬움으로 남는지 리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배송상태 및 패키지 외형
▲ 패키지 정면입니다. 블랙톤의 바탕에 쿨링지향적인 케이스임을 알려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정면 절반정도를 전원이 인가된 상태의 Zero II의 모습이 인쇄되어 있으며, NZXT의 다양한 케이스들 중 Zero II는 Crafted Series에 속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패키지 뒷면의 모습입니다. Zero II의 사양과 특징, Zero II에 대해 간단하게 영문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5개의 5.25형 베이와 2개의 3.5형 베이, 그리고, 6개의 HDD 베이를 지원하며, Zero I과 달리 좌측 사이드 패널에는 120mm 팬은 기본 장착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팬 추가로 인한 단가가 상승되는 점을 고려할때 유저 임의대로 팬을 추가 장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가한 부분은 괜찮아 보입니다. 좌측 사이드 패널에 팬을 장착할 경우 울익, 메가할램즈, 바람, 잘만 9900LED, ICE Blade 등과 같은 대형 타워형 CPU 쿨러는 팬과 간섭으로 장착이 되지 않지만 팬을 장착하지 않을 경우 무난하게 장착이 됨), 전면하단에는 120mm Blue LED 팬을 제공하며, 케이스 후면에는 2개의 일반 120mm 팬을 기본 제공합니다.
사양에는 상판 하단에 80mm 팬이 장착되며, 케이스 바닥에는 언급이 되어 있지 않지만 오히려 바닥에 80mm 팬을 장착할 수 있고, 상판에는 장착하는 파워에 따라 장착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추후 사진과 함께 설명)
Zero I과 달리 스틸 재질의 쿨링에 효과적인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상판과 파워의 위치, 바닥의 에어홀은 아쉬운 부분), 패키지의 설명 상에서는 1티의 스틸로 되어 있다고 했지만 실 측정을 해본 결과 0.8티 였습니다.(추후 사진과 함께 설명)
▲ 패키지의 좌우측면은 동일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4개국어로 Zero II의 사양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단에는 패키지 취급 요령이 아이콘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 패키지 윗면과 아랫면은 동일하며, 별다른 문양은 없습니다.
▲ 패키지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압축스티로폼으로 외부의 추역을 보호하고, 비닐로 잔흠집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 하이그로시 마감처리된 전면베젤을 보호하기 위해 잔흠집 방지용 비닐이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급하게 외부 비닐을 벗겨내다 찢어져서 사진은 생략하였습니다.
3. Zero II의 외형
▲ Zero II의 외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Zero II의 정면입니다. 동사의 Guardian 921의 외형과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X 라인은 하이그로시 마감처리가 되어 있어 먼지와 지문에 취약하며 그 외 부분은 하이그로시 마감처리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 좌측 사이드 패널부입니다. 전면베젤 덮개를 개방하기 위한 홈이 우측에 보이며, 좌측 사이드 패널에는 4개의 120mm 팬을 추가 장착할 수 있도록 나사홀과 그물망으로 된 구조물이 부차되어 있습니다. 4개의 팬을 장착할 경우 울익, 메가할램즈, 바람, 잘만 9900LED, ICE Blade 등과 같은 대형 타워형 CPU 쿨러는 4개의 팬 모두와 간섭을 보입니다. 이들 쿨러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팬은 추가장착하지 않아야 합니다. 팬을 추가장착할 경우 152mm 전후의 타워형 쿨러 혹은 ㄷ자형 쿨러는 장착이 무난하게 됩니다.
▲ 케이스 후면부입니다. 상단에서부터 파워 장착부, 2개의 120mm 팬(3가닥 3핀 커넥터와 4핀 몰렉스 커넥터), I/O 쉴드부, PCI 슬롯부로 되어 있습니다. 파워 장착부는 상판에 거의 밀착되어 있어 파워 장착시 상판과 1.5~2mm 정도의 간격만 남게 됩니다. 그러 인해 상판에 추가 장착가능하도록 있는 80mm 에어홀에는 170mm 이상의 파워 장착시 파워 케이블의 간섭으로 팬을 장착할 수 없게 됩니다. 파워장착부가 I/O 쉴드부와 떨어진 구조로 인해 보조전원 커넥터를 M/B에 연결하기에는 간섭없이 편리하지만 팬과의 간섭과 선정리, 공기순환에서는 오히려 단점으로 여겨집니다. 파워 장착부를 120mm 팬 하나 간격만큼 내리고, 120mm 팬 하나를 파워 장착부 위로 장착하게끔 배치가 되었다면 이런 간섭은 없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 우측 사이드 패널부입니다. 일반적인 케이스들에서 볼 수 있는 케이스 후면에서 정면쪽으로 사이드 패널을 밀어 고정하는 방식이 아닌 여닫이 문처럼 케이스 외부에서 내부쪽으로 밀어 고정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어 별도의 손잡이형태의 구조물이 없어도 사이드 패널의 개방은 쉽습니다.
▲▼ 상판에는 80mm 팬 대응 에어홀과 멀티 포트부(2개의 USB 포트, Audio 포트(HD Audio/AC 97 호환), e-SATA 포트)가 있으며, 전면베젤 상단에는 제조사인 NZXT의 로고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전면베젤 상단은 중, 하단에 비해 높이가 낮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구조로 인해 손잡이가 있는 팬컨과 같은 일부 베이용품(아이가드)을 5.25형 베이 첫번째 두번째 베이에 장착할 경우 손잡이와 전면덮개 장석 구조물과의 간섭으로 덮개가 닫히지 않게 됩니다.(3~5 번째 베이에서는 간섭이 없음) 딱딱한 모습을 탈피하기위한 이런 디자인으로 인한 간섭이 생겨 아쉽게 생각됩니다.
▲ 일부 케이스들에게서 볼 수 있었던 케이스 상판에 부착된 멀티포트부와 달리 Zero II의 상판에는 주변기기를 올려 놓을 경우를 대비한 미끄럼 방지 구조물이나 수납공간이 없어 아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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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베젤은 중세시대 기사들의 투구를 연상케합니다.
▲ 전원인가시 Green LED(HDD)와 Blue LED(Power LED, Green LED 상단)가 점등 됩니다.
▲▼ 전면 하단에는 흡기를 위한 타공망처리가 되어 있으며, 위의 초승달 모양의 플라스틱은 전원인가시 Blue LED(Power LED)가 점등 됩니다. 전원 버튼(아래 사진의 노란색 화살표)은 독특하게 케이스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빅타워 케이스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경우 빅타워 케이스의 크기와 시스템 조립시 늘어난 무게로 책상 아래에 두고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할때 전원 버튼이 너무 아래 쪽에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상판에 위치한 멀티 포트부 쪽에도 전원 버튼이 있었으면 케이스를 책상 위나 아래 어디에 두고 사용하더라도 전원인가가 좀 더 편리할 것이라 여겨집니다.
▲ 케이스 좌측에 있는 전면베젤 덮개 개방을 위한 홈입니다.
▲ 전면베젤 덮개를 개방하였습니다. 상하 두개자석이 부착되어 있으며,(노란색 원과 빨간색 화살표), 베이 덮개는 탈부착이 용이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리셋 버튼은 전면베젤 덮개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5.25형 베이는 5개를 지원합니다. 1개의 베이를 더 제공하고, 파워를 좀 더 내린다면 파워 위쪽으로 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전면베젤 덮개를 개방하면 3.5형 베이 우측에 있는 리셋 버튼을 볼 수 있습니다.
▲ 4개의 120mm 팬을 추가장착할 수 있는 그물망으로 된 에어홀과 나사홀 구조물입니다.
▲▼ 파워 장착부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파워 장착부가 케이스 상부에 너무 밀착되어 있습니다.
좌측 사이드 패널의 경우 플라스틱 코팅된 손나사의 체결로 케이스에 고정이 되지만, 우측 사이드 패널은 일반적인 나사를 체결로 고정을 합니다.
▲ 두개의 배기용 120mm 팬과 I/O 쉴드부입니다.
▲ PCI 슬롯부입니다. 7개의 슬롯은 모두 탈부착이 가능한 슬롯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 Zero II의 상단의 모습입니다.
▲▼ Zero II의 바닥의 모습입니다. 4개의 고무재질의 받침대가 부차되어 있으며, 가운데에 먼지필터가 부차된 에어홀이 있습니다. 먼지필터는 오히려 상판의 에어홀에 부착이 되고, 80mm 팬은 바닥의 에어홀에 장착이 가능하였습니다.
4. Zero II의 내부구조
4.1. 사이드패널
▲ 손나사를 풀어 사이드 패널을 케이스로부터 분리하였습니다. 부품이 담긴 작은 상자와 사용자 설명서가 바닥에 보입니다.
▲▼ 좌측 사이드 패널입니다. 타공망으로 된 에어홀 구조물에는 4개의 120mm 팬을 추가 장착할 수 있으며, 이럴 경우 울익, 메가할램즈, 바람, ICE Blade 등과 같은 대형 타워형 쿨러는 4개 팬과의 간섭으로 장착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팬을 장착하지 않을 경우 이들 쿨러들은 무난하게 장착이 가능합니다. 폭이 10~25mm 만 더 넓었으면 이런 간섭은 보이지 않을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 사이드 패널 안쪽의 도색 마감상태는 다소 미흡한 듯 합니다. 가격대가 저렴한 편인데다 이런 마감상태는 이미 타 제조사의 빅타워 케이스에서 많이 채용되는 형태라 유저에 따라서는 크게 단점으로 생각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사이드 패널 안쪽에 체결된 9개의 나사(빨간 화살표)를 풀면 사이드 패널 바깥쪽의 타공망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 사이드 패널에서 분리한 타공망입니다. 플라스틱 가이드에 타공망을 끼운 뒤 모서리를 꺾어 고정을 해주었습니다.
▲▼ 플라스틱 가이드 안쪽에는 사이드패널에 고정시 나사를 체결할 너트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 패키지의 설명과 달리 사이드 패널의 두께는 0.83티 였습니다. 그외 다른 부위들은 공통적으로 0.8티 였습니다.(추후 사진과 함께 설명)
4.2. 베이구조
▲ Zero II의 내부 모습입니다.
▲▼ 5개의 5.25형 베이와 2개의 3.5형 베이를 지원합니다. 각 베이마다 별도의 가이드를 이용하여 나사의 체결없이 해당 베이에 하드웨어를 장착할 수 있으며, 나사의 체결로도 고정할 수 있습니다.
▲ 모서리는 라운딩 마감처리가 되어 있지만 일부분은 고무패킹 또는 플라스틱 마개를 끼워져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HDD 역시 별도의 가이드를 이용하여 나사의 체결없이도 베이에 장착이 가능합니다. 6개의 HDD 베이를 제공합니다. HDD 베이 앞(케이스 전면 하단)에는 HDD 쿨링을 위해 먼지필터가 부착된 120mm Blue LED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팬의 크기로 인해 최 상단의 첫번째 베이와 가장 아래 6번째 베이에 하드를 장착하게 되면 팬의 영향을 거의 못 받게 됩니다. 140mm 팬이었다면 가능했을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 HDD 베이의 두께는 0.8티였습니다. 역시나 1티는 아니었습니다.
4.3. 내부구조
▲ Zero II는 ATX, Flex ATX, mATX, mini ATX 플렛폼을 지원합니다. E-ATX까지 지원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상판 가운데에는 배기용 80mm 팬을 장착할 수 있는 에어홀과 나사홀이 있습니다. 길이가 170mm 이상인 모듈식 파워라면 케이블과 80mm 팬과의 간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파워를 좀 더 I/O 쉴드부에 가깝게 내려 장착하도록 되었다면 이런 간섭은 보이지 않았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좀 더 나은 쿨링을 위해 120mm 팬이 장착가능하도록 되었다면 한결 쿨링에 효과적이었을 것입니다.
▲ 좌측 사이드 패널 뒤쪽에는 뒤틀림 방지를 위한 조각이 리벳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 케이스 바닥에는 먼지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먼지필터를 제거하면 80mm 팬을 추가 장착할 수 있습니다. 먼지필터는 오히려 바닥보다 상판에 부착하고, 팬은 바닥에 장착하는 것이 간섭을 피하는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 우측 사이드 패널 안쪽의 모습입니다. M/B 트레이가 케이스 전면까지 확장된 형태인데다 선정리용 홀까지 없어 선정리가 다소 불편해 보입니다. 또한 우측 사이드 패널과 M/B 트레이 간 간격이 좁아 선정리용 홀이 있다하더라도 선정리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케이스 전체 폭을 좀 더 넓힌다면 타워형 쿨러 장착과 선정리에 좀 더 유리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 M/B 트레이의 두께 역시 0.8티 입니다.
▲ 파워 장착부의 두께 역시 0.8티 입니다.
4.4. 전면베젤부
▲▼ 전면베젤부를 케이스로부터 분리하였습니다. 전면베젤부에 연결된 케이블들의 선정리를 위한 홀이 보입니다.
▲ 5.25형 베이 역시 0.8티입니다. 패키지에 언급된 1티는 어느 부위를 말하는 걸까요?
▲ 먼지필터가 부착된 흡기용 120mm Blue LED 팬이 하단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 먼지필터가 이미 부착되어 있는데 굳이 벌집구조물의 에어홀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에어홀보다는 그냥 원형으로 타공하는 편이 좀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 팬을 고정하기 위한 나사를 일반적인 나사와 달리 먼지필터와 팬 모두를 케이스에 고정하기 위해 길이가 긴 나사가 사용되었습니다.
▲ 3가닥 3핀 커넥터와 4핀 몰렉스 커넥터 모두를 지원합니다.
▲ 좌측의 팬(R)은 케이스 후면에 장착된 일반 120mm 팬이며(기본 스펙은 두개 모두 동일), 우측의 팬(F)은 전면 하단에 장착된 Blue LED팬 입니다.
▲ 노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것이 LED 입니다.
▲ 배기용 팬이 장착되는 부위의 두께 역시 0.8티 입니다.
▲▼ 케이스로부터 분리한 전면베젤부입니다. Guardian 921(아래 사진)과 유사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직선으로 되어 다소 딱딱해 보이는 가디언의 전면베젤을 곡선처리하여 좀 더 부드럽게 다듬은 것이 Zero II의 전면베젤 같습니다.
▲▼ 전면베젤부 안쪽의 모습입니다. 케이스 하단에 연결된 4핀 몰렉스 커넥터는 하단 타공망 위의 초승달 구조물의 전원 LED 전원인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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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상단의 케이블은 상판에 연결된 멀티 포트의 케이블이며, 우측 하단의 케이블은 전면베젤부에 연결된 전원 케이블입니다.
4.5. 동봉된 부속품들
▲ 케이스에 동봉된 부속품들이 담긴 작은 상자와 4개 국어로 된 사용자 설명서입니다.
▲ 부속품 상자에는 5.25형 베이용 가이드, 3.5형 베이용 가이드, HDD용 가이드와 함께 나사류가 담긴 작은 지퍼백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 흑백사진과 함께 4개 국어로 된 사용자 설명서는 한글의 부재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조립이 서툰 유저에겐 한글 사용자 설명서가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 상단의 가이드는 5.25형 베이용 가이드이며, 아래 좌측의 가이드는 HDD용 가이드, 우측의 가이드는 3.5형 베이용 가이드입니다.
▲ 좌측에서부터 HDD, 5.25형 베이용, 3.5형 베이용 가이드입니다. HDD용 가이드는 좌우구조가 동일하며, 5.25형 베이용 가이드는 모두 하나의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3.5형 베이용 가이드는 기본적인 구조는 동일하지만 손잡이 부분의 모양이 달라 좌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가이드에는 각 사용처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 나사류는 용도별, 개수가 인쇄된 작은 지퍼백에 나눠져 담겨 있습니다.
5. 조립의 편의성
테스트에 사용된 하드웨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CPU : AMD Windsor 6400+(CPU Cooler : 3R system Prima Boss)
M/B : ASUS M2N 32 WS Professional (AM2)
PSU : NCTop power plus 850
VGA : SAPPHIRE RADEON HD 2600XT DDR4 256MB eMtek + 3R system G-600
RAM : SAMSUNG DDR 2 PC 5300 1G *4
HDD : Seagate SATA2 320G 7200rpm
Pan Controller : Zalman ZM-MFC2, iGuard *2
Memory reader : Digix SuperMulticom reader
Pan : Coolermaster 120mm 4ea, 80mm 1ea, Apachi Nanoxia FX12-1250 120mm 2ea
Thermalcompound : Thermaolab TL5-H3.5g
▲▼ 폭이 약 245mm인 ASUS M2N32 WS professional(Winsor 6400+ + 3R system Prima boss+ Apach Nanoxia 2ea)을 장착하였습니다. HDD 베이와 간격이 여유가 있습니다. 높이가 약 152mm인 프리마 보스와 좌측 사이드 패널간 간격은 약 30mm 가량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팬이 쿨러보다 조금 높게 장착이 되었으며, 좌측 사이드패널에 팬을 장착한다면 이 여유는 거의 좁아지게 됩니다.
▲ SAPPHIRE RADEON HD 2600XT DDR4 256MB eMtek( + 3R system G-600)을 장착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케이스들이 섀시와 드라이버의 간섭을 보이지만 Zero II의 경우 드라이버 삽입홀이 뚫려 있어 간섭없이 나사를 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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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230mm의 VGA를 장착하였지만 HDD 베이와 여유가 많이 남습니다. 자를 이용하여 PCI 슬롯과 HDD 베이간 거리를 측정해보았습니다. 제품 설명상에서 언급되었던 것처럼 약 280mm까지 VGA를 무난하게 장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VGA 전원커넥터가 측면이 아닌 기판 끝에 부차되어 있을 경우 장착이 불가능할 수도 있음)
▲ 다량의 HDD를 장착하는 유저들의 경우 사용빈도가 적은 ODD 대신 확장하드베이를 사용하기도합니다. 쿨러마스터사의 디바이스 모듈과 리안리사의 확장하드킷을 이용하여 장착여부를 살펴보았습니다. 리안리 확장하드킷의 경우 쿨러마스터사의 디바이스모듈보다 타공망이 좀 더 돌출된 구조로 되어 있어 케이스 호환성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또한 좌우측의 나사홀의 배치 문제로 인해 Zero II 에서 제공되는 가이드는 장착이 되지 않아 나사 체결을 이용하여 장착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 쿨마 디바이스 모듈으 경우 나사홀이 앞뒤 모두 상하 두개의 나사홀로 구성이 되어 있어 가이드가 쉽게 부착이 되지만 리안리의 확장하드 킷의 경우 나사홀이 홀수로 되어 있어 가이드가 부착이 되지 않습니다.
▲▼ 리안리의 확장하드킷을 장착해보았습니다. 정면에서 얼핏 볼때는 무난하게 장착이 된 듯 하나 위세어 보면 제대로 장착이 안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쿨마 디비아스모듈보다 타공망이 좀 더 돌출되어 Zero II 에 부착된 베이 가이드에 걸리게 되어 끝까지 장착이 되지 않았습니다.
▲ 돌출된 타공망이 베이 양 옆에 부착된 가이드에 걸린 장면. 이는 케이스의 문제보다는 확장하드킷의 호환성이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 가이드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사진처럼 나사의 체결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 쿨러마스터사의 디바이스 모듈 좌우측의 패널에 가이드를 부착하였습니다.
▲ 중앙부가 다소 돌출된 형태이긴 하나 끝까지 무난하게 장착이 되었습니다.
▲ 다수의 팬을 컨트롤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는 두 종류의 팬컨트롤러 장착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현재 국내 유통이 되지 않고 있는 iGuard와 잘만사의 MFC2입니다. 두 제품 모두 길이가 짧은 제품입니다. 길이가 짧은 팬컨트롤러의 경우 가이드가 단단하지 않을 경우 장착하면 서로 마주보면 안쪽으로 밀려 들뜨게 되고, 고정이 쉽지 않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아이가드와 MFC2의 경우 길이도 다르고, 전면 커버의 돌기 폭 또한 다릅니다. MFC2는 가이드 부착으로 인해 끝까지 장착이 쉽게 되지만 아이가드의 경우 커버 돌기로 인해 끝까지 장착이 되지 않게 됩니다.
▲▼ 첫번째와 두번째 베이엔 아이가드를 장착하였으며, 세번째 베이에는 MFC2를 장착하였습니다. 사진상에서는 확연히 구분이 되질 않지만 아이가드는 가이드가 끝까지 들어가 장착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케이스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살짝 밀면 쉽게 밀리게 됩니다. 아래 사진에서처럼 커버의 돌기 부분이 Zero II의 베이 양 옆에 부착된 걸림 구조물에 걸리게 되어 가이드가 끝까지 들어가지 않게 됩니다.
▲
▲▼ 아이가드의 손잡이(약 12mm)로 인해 전면베젤 덮개가 닫히지 않게 됩니다. 첫번째 두번째 베이에 손잡이가 있는 베이용품을 장착하려 한다면 간섭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3번째 ~ 5번째 베이에 장착하였을 경우엔 간섭이 없었습니다. MFC2의 경우 조그다이얼의 높이가 낮아 첫번째 두번째 베이에 장착하여도 별다른 간섭이 없었습니다.
▲▼ 내장형 멀티 리더기를 장착해보았습니다. 별다른 간섭없이 무난하게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 가이드에 부착된 나사는 딱딱한 물체로 눌러주면 빠지도록 되어 있어 베이용품의 나사홀 규격에 따라 위치를 바꿀 수 있습니다.
▲▼ ODD를 장착해보았습니다. 가이드는 나사홀이 별다른 유격없이 부착이 되었으며 odd 역시 무난하게 끝까지 장착이 되었습니다.
▲ 아이가드를 네번째와 다섯번째 베이에 장착하였습니다. 전면베젤덮개와 별다른 간섭이 없었지만 MFC2처럼 끝까지 장착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 HDD 또한 가이드를 이용하여 쉽게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 테스트에 사용된 NCTop 850W power plus 의 경우 길이가 175mm로 케이블과의 간섭으로 상판에 80mm 팬을 장착할 수 없었습니다.
▲ 좌측 사이드 패널에 4개의 120mm 팬을 장착하게 되면 사진에서처럼 4개이 팬 모두 157mm 이상의 대형 타워형 CPU 쿨러와 간섭을 보이게 됩니다.
▲ 전원을 인가하자 Blue LED(power LED)와 Green LED(HDD LED)가 점등이 되었습니다.
6. 마치며
이상으로 NZXT에서 새로 출시한 Zero II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기존 Zero I의 모습을 고스란히 가져온 Zero II의 경우 알루미늄 섀시에서 스틸로 변경되면서 가격적인 부담 또한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빅타워로 대형화되어가는 VGA(280mm까지 장착가능)도 무난하게 장착이 가능하였으며, 쿨링 성능또한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부 VGA 모델이 293.3mm(275 특정 모델)이며, 점점 더 길이가 긴 VGA의 장착을 위해서라도 깊이가 조금만 더 깊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또한 좌착 사이드 패널에 120mm 팬을 추가 장착할 경우 울익, 메가할램즈, 바람, 잘만 9900LED 등과 같은 160mm 전후의 대형 타워형 CPU 쿨러는 팬과의 간섭으로 장착이 되지 않으며, 이들 팬을 장착하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장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테스트를 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점
1.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빅타워 케이스로 확장성이 양호하다.
- 기존 제로의 경우 폭 * 높이 * 깊이가 210.5mm * 532mm * 520mm 이지만 제로Ⅱ는 210.5mm * 532mm * 536mm로 16mm가 더 길어져 점점 대형화되는 VGA(280mm까지 장착 가능)의 장착도 가능하다. 현재 출시되는 VGA의 경우 약 230~240mm 전후 (4850, 4830, 2600XT 레퍼런스 기판의 VGA)와 268mm 전후(NVIDIA 260), 293mm(275 특정 모델) 등으로 일부 VGA를 제외한 대부분의 VGA를 장착할 수 있을 것이다.
- 노출형 5개의 5.25형 베이와 2개의 3.5형 베이와 6개의 HDD 베이를 지원하여 ODD 뿐만 아닌 팬컨트롤러와 메모리 리더기등 다양한 베이용품과 다량의 HDD를 장착할 수 있다.
2. 쿨링에 효과적인 구조를 하고 있다.
- 120mm 팬이 전면 하단, 케이스 후면에 각각 하나와 두 개씩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상판과 바닥에는 80mm 팬을 각각 추가 장착할 수 있으며, 좌착 사이드 패널에도 4개의 120mm 팬을 추가 장착할 수 있어 쿨링에 효과적일 것이다.
- 기본 제공되는 120mm 팬이 3가닥 3핀 커넥터(2가닥 4핀 커넥터 호환)를 제공하여 별도의 팬컨트롤러를 통한 rmp의 조절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기존 제로1의 경우 2가닥 4핀 커넥터를 제공하여 팬컨트롤러를 통한 모니터링이 불가능)
3. 5.25형 베이용 하드웨어(odd, 팬 컨트롤러, 베이용품 등)와 3.5형 베이용 하드웨어(메모리 리더기, 팬컨트롤러 등), HDD 등은 각 베이마다 가이드를 제공하여 해당 하드웨어 탈부착이 편리하다.
4. 전면베젤부와 케이스 상판에 연결된 멀티 포트부의 케이블 길이가 넉넉하다.
5. 전원인가시 Blue LED가 점등(전면베젤 상단과 하단, 전원 버튼)되어 Black 색상과 조화를 이룬다.
6. 2개의 USB 2.0 포트, e-SATA 포트 등 케이스 상단에 위치한 멀티 포트부가 있어 편리하다.
7. 고무재질의 받침대는 플라스틱 재질의 받침대보다 덜 밀릴 것이다.
8. All Black의 색상이 견고함을 느끼게 하며, 전체적으로 0.8T 이상이어서 튼튼하다.
9. 제로1의 경우 알루미늄 섀시와 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어 20만원 초반에 판매가 되고 있지만 스틸 재질과 케이스 전면하단
과 후면을 제외한 상판과 바닥, 사이드 패널의 팬은 옵션으로 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졌다.
아쉬운 부분
1. 하이그로시 마감 처리된 전면베젤 일부는 고급스럽기는 하지만 지문과 먼지에 취약하다.
2. 케이스 상판과 바닥에 추가장착할 수 있도록 80mm 에어홀이 마련되어 있지만 보다 저 rpm에서 쿨링에 효과적인 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었다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3. 파워가 케이스 상단에 밀착되어 장착되는 형태이다. I/O 쉴드 부에서 간격을 두고 케이스 상단으로 배치가 되어 있는데 파워가 케이스 바닥에 장착이 되는 구조였다면 선정리에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또한 파워가 케이스 상단에 밀착되어 장착이 되는 터라 175mm 이상의 파워를 장착할 경우 상판에는 쿨링을 위한 80mm 팬을 장착할 수 없게 된다. 파워 장착부를 바닥에 장착할 수 있거나 I/O 쉴드부 근처로 내려 장착하고, 파워 위에 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는 구조였다면 선정리적인 면에서나 파워 길이로 인한 상판의 팬 장착시 간섭이 없어 질 것이다.
4. 폭이 210.5mm 이긴 하나 사이드패널에 별도의 팬을 추가 장착하게 되면 Thermalright Ultra 120 Extreme, HR-01 plus, Thermolab BARAM, Prolimatech Megahamels, 잘만 9900LED, Deep Cool ICE BLADE PRO 등과 같이 높이가 157.5mm 이상의 대형 타워형 CPU 쿨러 장착시 팬과 간섭을 보이게 된다. 152mm 정도의 타워형 쿨러 또는 ㄷ자형 쿨러라면 무리없이 장착가능하다. 폭이 10~25mm 정도만 더 넓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5. 전면베젤과 케이스 외부는 전체적으로 블랙 도색처리가 되어 있지만 내부는 도색상태가 다소 미흡한 편이다.
6. NVIDIA 275(특정 모델)의 경우 293mm 까지 되어 ZeroⅡ에서는 장착이 되지 않는다. 깊이가 좀 더 길어졌다면 추후 출시될 보다 긴 VGA의 장착도 무난하게 되었을 것이다.
7. M/B 트레이에는 선정리용 홀이 타공되어 있지 않으며, 우측 사이드 패널과 M/B 트레이의 간격이 협소하여 선정리용 홀이 있다하더라도 선정리가 불편할 것이다.
8. 케이스 상단의 멀티 포트부 주변에는 멀티 포트부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주변기기 등을 올려놓았을 경우 미끄럼 방지를 위한 구조 또는 수납구조가 없어 아쉽다.
9. 4개 국어로 된 사용자 설명서의 한글 부재.
10. 전면 5.25형 베이에 장착하는 일부 베이용품의 손잡이(팬컨트롤러의 손잡이)와 간섭으로 전면베젤 덮개가 닫히지 않을 수 있다. 전면베젤 덮개 안쪽의 경첩부 구조물과 높이가 낮아 잘만 MFC2의 손잡이와는 간섭이 없어 최상단부터 최하단 어디에 장착해도 덮개가 닫히지만 아이가드(손잡이의 높이가 약 12mm)를 첫 번째와 두 번째 베이에 장착할 경우 간섭으로 덮개가 닫히지 않게 된다. (3~5번째 베이에 장착시 간섭없음)
일부 아쉬운 부분들의 경우 Zero II 자체 에서 보여지는 아쉬움이라기 보다는 외적인 경우도 있었으며, 저렴한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큰 단점으로 생각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빅타워 케이스들이 20~30, 40만원대 혹은 그 이상의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현재 LEXA BLACKLINE, Guardian 921과 유사한 독특한 전면베젤과 쿨링성능까지 겸비하면서도 저렴한 가격대의 괜찮은 확장성을 보여주는 NZXT Zero II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