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korea 대표 김 제임스 우)의 웹캠과 헤드셋이 서울시를 비롯 부산, 대구, 인천, 광주, 경기 등 7개 시·도 교육과학연구원이 선택한 어학용 학습기기 중 하나로 선정됐다. 선정이유는 안전성 및 3년 무상 A/S, 가격대비 성능조건이 타사제품에 비해 우수하다는 것. 향후 지방자치단체 내 국공립학원은 물론 어학원, 전산실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좌: 라이브쳇LX-3000, 우: 라이프캠 VX-3000 ]
이번에 채택된 웹캠과 헤드셋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제품으로써 라이프캠 VX-3000과 라이프챗 LX-3000이다.
라이프쳇 LX-3000은 귀를 모두 덮는 이어패드를 장착해 소음을 최소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소리를 맑고 정확하게 들려주는 USB방식을 채택해 어학용으로 적합하다. 헤드셋의 위치조절은 단계별로 길이를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는 지지대 수납 방식이고, 좌측 이어패드에서 뻗어 나오는 마이크의 길이 및 각도조절도 충분히 가능하다.
모조가죽으로 제작된 이어패드는 귀 연골을 편안하게 감싸주어 장시간 사용해도 큰 무리가 없다. LX-3000의 USB오디오 장치는 선 중간에 볼륨 컨트롤러가 있어 외부에서 음량을 증감할 수 있고, 윈도우 라이브 콜버튼을 이용해 최적화된 라이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USB 포트에 꼽으면 곧바로 '사운드, 비디오 및 게임 컨트롤러' 항목의 하위 메뉴로 인식되며, 윈도우 XP SP2와 윈도우 비스타에서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바로 쓸 수 있다. USB 포트에 헤드셋을 꼽음과 동시에 자동으로 제품명까지 제대로 인식하므로 제품과 함께 동봉된 CD를 설치하지 않아도 제품을 쓰는데 지장이 없다.
라이프캠 VX-3000은 고해상도 센서가 장착돼 640×480 픽셀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1.3메가픽셀(1,280×1,024)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페이스 트래킹 기능을 탑재했고, 30만 화소의 초당 30프레임 동영상 캡처가 가능하다. 특히 윈도 라이브 메신저와 연동돼 있어 상단에 있는 윈도 라이브 콜 버튼을 누르면 바로 화상대화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잡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향성 기술을 적용한 내장형 마이크가 뒤편에 장착돼 있고, 받침대는 원형으로 안정적 고정이 가능하며, 클립형으로 변형이 가능해 CRT, LCD 모니터를 포함해 노트북에서도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 상하좌우 모든 방향으로 회전이 가능해 사용자 의도에 맞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