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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서 음악이나 효과음등 귀를 사용하게 만들어주는 음향기기들은 헤드셋에서부터 5.1채널 이상의 다중사운드 스피커까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가장 평범한 스피커가 2.1채널 스피커라고 생각되는 것이 가장 많은 제품들이 나와있고 가격대도 천차만별로 다양성도 크기 때문일겁니다.
여러 종류만큼이나 성능에도 차이가 큰 것이 2.1채널 스피커로 보통은 높은 가격대의 제품이 좋은 성능과 음질을 갖고 있겠지만 보통의 PC사용자로써는 가격대와 품질, 성능을 잘 따져 살 수밖에 없습니다. 너무 높은 가격대의 제품은 PC에서 사용하기엔 너무 부담스럽고 주목적인 사운드만이 아닌이상 필요이상의 선택은 불필요하며 너무 낮은 가격대의 제품은 구입에 부담은 없겠으나 기대이하의 성능으로 제대로된 음질을 느낄 수도 없으니 말입니다.
위의 내용은 이번에 테스트하게된 이강물산의 2.1채널 스피커 XTUNE XTS-2800 화이트 스피커의 제품 사양입니다. XTUNE XTS-2800 화이트 스피커는 이름에서 볼수 있듯이 하얀색상을 갖고 있는 스피커이며 동일 모델로 블랙색상으로 나온 이전 케이스와 정반대의 색을 갖고 있는 색다른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피커의 키기를 보면 우퍼는 30Cm가 넘어가고 서브스피커도 20Cm의 높이를 갖고 있는등 보통의 PC스피커로는 상당히 큰 크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피커가 보통 크고 무거우면 좋다..라는 통념아닌 통념이 있어 XTUNE XTS-2800 화이트 스피커의 우수한 성능을 기대하게 해주네요.
그리고 XTUNE XTS-2800 스피커의 주요장점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편리한 무선 리모콘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타 스피커처럼 손으로 직접 만져 조작하는게 아니며 영화등을 감상할 때 편하게 리모콘의 조작으로 쉽게 볼륨조절등을 할 수 있어 편의성이 우수한 제품입니다.
XTUNE XTS-2800 스피커의 박스 포장의 모습입니다. XTUNE XTS-2800 스피커의 박스는 하얀 스피커를 잘보여주는 이미지로 박스도 하얀색이 많이 쓰였으며 그외에도 붉은색이 산뜻한 느낌을 주도록 스피커 박스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또한 XTUNE XTS-2800 스피커의 박스는 스피커크기가 큰 만큼 박스의 크기도 상당히 컸습니다. 아마 이 스피커를 들고 다니게 된다면 상당히 고생할 크기를 갖고 있고 무게도 상당히 무겁기 때문에 일반 스피커를 생각하고 들고다닐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거 같네요.
박스 측면에는 여러 가지 XTUNE XTS-2800 스피커의 특징을 적고 있어 이제품이 무엇이고, 어떠한 특징을 갖고 있는가에 대해 잘 알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박스에 이렇게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면 XTUNE XTS-2800 스피커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알아보고 구입하거나 지나가는 길에 스피커의 박스등을 보고 검색후 XTUNE XTS-2800 스피커를 구입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XTUNE XTS-2800 스피커는 무겁고 크다보니 내부는 스티로폼을 상하로 포장해 주고 있습니다.
무게에 비해서는 좀더 튼튼하게 만들어주는것도 나쁘지 않겠으나 꽤나 박스에 딱맞게 만들어져 있고 스피커의 외형에 맞춰 스티로폼도 규격을 잘 맞추고 있어 어떻게 보면 상당히 충실한 포장상태가 아닐까 합니다.
스티로폼의 구멍에 맞춰 XTUNE XTS-2800 스피커가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상단부분외에도 하단부분도 스피커의 크기와 위치에 맞춰 구멍이 맞춰져 있어 좀더 튼튼한 포장 상태를 유지해 주었습니다.
XTUNE XTS-2800 스피커외에 모든 구성물은 비닐로 하나씩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일단 XTUNE XTS-2800 스피커의 우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XTUNE XTS-2800 스피커의 우퍼는 약 342(W)*335(D)*242(H)의 크기를 갖고 있어 바닥을 차지하는 면적이 크고 덩치도 상당히 큰 우퍼입니다.
XTUNE XTS-2800 스피커의 전면부는 하이그로시 광택의 화이트색상으로 처리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스피커의 외형을 갖고 있습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단순미로 상하좌우의 면이 단면으로 처리된것과는 다르게 전면부는 각종 단자등이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검정색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번의 화이트 광택제질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6.5인치를 둘러싸고 있는 은색 테두리 부분이 좀더 강조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부분을 좀더 차분하게 처리하였다면 좋았을거 같네요.
앞서 말한 6.5인치의 스피커는 우퍼의 소리를 들려주게 됩니다. 우퍼의 크기 덕분에 우퍼의 스피커도 상당한 크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 크기만큼의 우수한 저음을 들려주리라 기대합니다.
우퍼스피커 중앙바로 아래에는 XTUNE이라는 마크가 세겨져 있어 심심할 수 있는 우퍼 스피커의 디자인에 포인트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깔끔하게 잘 박혀 있네요.
우퍼부 정면 우측에는 디지털 다이얼과 LCD 그리고 콘트롤을 갖고 있고 이중 LCD와 컨트롤은 깔끔하고 단순한 디자인으로 스피커의 여러 가지 조절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아래의 디지털 다이얼이 볼륨을 조절하게 되는데 그전에 조절하게될 항목을 콘트롤을 통해 선택하게 되며 LCD창을 통해 변경된 수치등을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볼륨조절외에도 Mute로 음소거 기능을 하거나 AUX INPUT을 통해 외부입력을 선택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조작은 보통의 스피커라면 직접 손으로 조작하게 됩니다만 XTUNE XTS-2800 스피커는 다용도성을 강조하여 리모콘을 통해 조작도 지원하며 이 내용은 잠시후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이야기한 디지털 다이얼은 볼륨조절의 기능이 있지만 그외에도 전원 버튼과 동작 LED의 기능도 같이 하도록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볼륨은 다이얼을 돌리면 수치가 변하며 이는 LCD창을 통해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아이얼 아래에는 두가지 전면 단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핸드폰과 MP3를 연결하는 단자로 각각의 기기를 XTUNE XTS-2800 스피커와 연결해 음악등을 감상하는데 사용합니다. 즉, PC스피커외의 역할도 생각하고 만든 것이 이 XTUNE XTS-2800 스피커라 할 수 있겠네요. HTPC를 생각하거나 가전기기의 부족한 사운드를 보강하는데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XTUNE XTS-2800 스피커의 우퍼의 하단부는 다른 부분과 만찮가지로 특별히 조잘하게될 부분은 없습니다만 내부 부품을 고정하고 있는 중인 나사구멍외에도 큰 사이즈의 우퍼를 받쳐주며 동시에 진동음을 분쇄시켜주는 4개의 튼튼하고 낮은 다리가 달려 있습니다.
XTUNE XTS-2800 스피커의 다리는 은색의 고광택 제질로 만들어져 있지만 내부 중안은 비어있고 그 주변에는 부드러운 제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는 튼튼한 외곽부분으로 무거운 우퍼를 받쳐줌과 동시에 중앙부분의 연한 제질을 통해 진동음을 잘 맏아주게 되라라 생각됩니다.
서브 우퍼 뒷면에는 다양한 단자들을 갖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우퍼의 덕트, 중앙에는 주의사항이나 제품사양이 표시되어 있으며 좌측으로는 입출력 단자나 스위치, 그리고 전원케이블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면 스위치가 스피커를 동작하는가를 결정한다면 뒷면의 스위치는 전원을 주는가 주지 않는가를 결정하게 된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덕트는 우퍼의 크기를 생각한다면 그리 크게 만들어 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워낙에 우퍼가 큰 제품이기 때문에 타 제품에 비해 비율이 더 낮아보이는 듯 하네요.
뒷면 중앙에는 이강물산 XTUNE XTS-2800 스피커의 인증번호나 제품명, 전압, 소비전력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격소비전력은 90W로 표시되는데 이 표시내용은 볼륨을 최대로 설정할적의 표기내용으로 전원 유무나 볼륨의 차이에 따라 전력소비도 크게 차이날수 있습니다.
위로부터 후면 단자들을 살펴보면 입력단자와 출력단자가 있습니다. 입력단자는 컴퓨터의 사운드 카드나 기타 장치와 연결할 때 사용하고, 출력단자는 위성 스피커를 연결할 때 사용합니다.
전원스위치는 전원공급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이 스위치를 먼저 ON한 다음에 스피커 전면의 스위치를 눌러줘야 정상적으로 전원입력이 들어가 동작할 수 있습니다.
전원 케이블의 길이는 대략 1.5m정도 됩니다. 방안은 물론이고 저희 집 거실에서 HDTV에 연결해 사용하게 되더라도 전원 콘덴서와의 거리가 충분하므로 길이 때문에 문제될거 같지는 않네요.
위성 스피커를 소개하기 이전에 XTUNE XTS-2800 스피커에서 지원하는 개별적인 구성물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부터 2RCA 1STERO 케이블, 2RCA 케이블, 리모콘과 베터리, 그리고 설명서로 구성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RCA 1STERO 케이블이나 2RCA 케이블의 경우 길이가 약 1.5~2m내외로 길이는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트레오 케이블도 지원해 주었다면 MP3를 연결하는데 더 편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설명서는 XTUNE XTS-2800 스피커를 사용하는데 있어 기본적인 내용을 포함하며 연결방법이나 주의사항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처음 사용할 때 한번쯤 읽어준다면 혹시모를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고 확실히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을 익힐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리모콘은 AAA건전지로 동작하며 2개가 들어가는데 미리 2개를 지원하기 때문에 처음 사용한ㄴ데 문제는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XTUNE XTS-2800 스피커 전용 리모콘의 버튼들은 누르기쉽게 버튼을 크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덕분에 나이드신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리모콘을 걸어둘수 있는 구멍도 크게 만들어 놓고 있어 거치할 걱정도 적다는 것이 좋습니다.
이왕에 리모콘을 지원하는 XTUNE XTS-2800 스피커의 장점인만큼 이렇게 제대로 만들어주니 무선 조작의 장점을 더욱 잘 살려주는 듯 합니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들다고 하지요.^^
버튼조작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조작버튼중에서 제일 윗 부분의 라인은 TRE-(고음감소), STANDBY(전원 on/off), TRE+(고음증가)이며 중간부분의 버튼들은 VOL-(볼륨감소), SUB-(저음감소)/SUB+(저음증가), VOL+(볼륨증가)입니다. 그리고 가장 아래쪽의 버튼들은 MUTE가 음소거 on/off, RESET은 설정값 초기화, INPUT는 AUX와 MP3등의 입력단자 변경입니다.
버튼들을 보면 좌우대칭이나 상하대칭등 익히기 쉽게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제 XTUNE XTS-2800 스피커의 위성 스피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브우퍼와 같게 하약색의 몸체를 갖고 있으며 전면은 하이그로시 광택의 화이트색상으로 처리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스피커의 외형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브우퍼가 그러했지만 위성스피커로는 상당히 큰 135(W)*140(D)*220(H)mm의 사이즈를 갖고 있어 좋은 음질에 대해서도 기대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크기 및 무게 = 좋은 음질?)
▲ 1.5인치 5W Tweeter
▲ 3.5인치 15W Full Range
단순해 보이지만 단순미로 상하좌우의 면이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위성스피커는 상하구조로 되어 있어 아랫 부분에 3.5인치 15W Full Range가 있고, 윗 부분에 1.5인치 5W Tweeter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질은 잘 보면 서브우퍼도 그러하지만 전면은 광택제질이며 그외 몸통은 연한 회색에 가죽같은 제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광택과 가죽같은 제질로 고급스러움이 나는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서브우퍼와 위성스피커의 일부분에서 약간 갈라진듯한 상태를 볼수 있었는데 조금 아쉽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될거 같습니다. 스피커가 무거워 중간에 생긴 상처가 의외로 크게 생긴게 아닐까, 아니면 제조공정의 미숙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XTUNE XTS-2800 스피커의 위성스피커의 특이한 부분이라면 위성스피커에 덕트가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몇 번 만져본 스피커는 적습니다만 위성스피커에 덕트가 달려나오는 스피커는 생소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것역시 음질을 위한 조치가 되니 좋은 저음을 기대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묶여있는 위성스피커의 길이를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펴보니 결코 짧지 않았는데 반으로 접어 길이를 제어보니 약 1.2m였습니다. 이를 펴본다면 약 2.4~2.5m정도 되기 때문에 위성스피커의 케이블 길이는 충분히 길다 하겠습니다.
바닥은 4개의 약간 길다할 수 있을정도의 다리를 갖고 위성스피커를 받쳐주게 됩니다.
스피커는 다음과 같이 설치해 주었습니다. 바닥에는 우퍼, 모니터 좌우로는 위성 스피커를 배치해 주었습니다. 우퍼와 위성스피커간의 케이블길이는 충분해 서로 당겨지지 않아 여유로운 스피커 배치와 설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모니터 좌우로 위성스피커를 배치해 주었으며 모니터에 아무런 이상증상을 보이지 않습니다.
우퍼는 바악에 놓고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서브우퍼의 크기가 상당히 커 케이스와 비교해 보아도 남다른 크기라는 것을 알수 있을 정도입니다. 좌측의 좌식책상과 비교해 보더라도 상당한 크기로 위쪽으로 올려놓기에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위성스피커 및 서브우퍼의 배치를 막 끝내고 전원코드만을 연결한 상태로 LCD창에서는 아직 동작을 하지 않고 있다는 표시로 붉은색의 --표시를 보여주고 있네요. 마치 난 자고 있다..라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개발자분의 센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원스위치는 다이얼을 누르는 것으로 푸른색 LED가 올라오면서 확인하게 됩니다. 다이얼 주변으로 빛을 내기 때문에 어두운 밤에도 쉽게 찾아 조절할 수 있을거 같더군요.
가장 큰 장점중 하나인 리모컨은 스피커를 사용할 때 굉장히 편리한 부속품 이었습니다.
2.1ch스피커는 보통 바닥에 두며 이 우퍼에 대부분의 조절단자가 위치하므로 볼륨조정이 불편하기 쉽고 몇몇 스피커가 지원하는 유선리모콘 이더라 하더라도 거실등에서는 그 활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XTUNE XTS-2800 스피커는 무선 리모컨으로 모든 조작을 할 수 있어 편의성면에서 여타 스피커들과 확실한 차이를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당연하지만 리모콘을 잃어 버리거나 찾지 못할 때, 바로 눈앞에 조작부가 있어 바로 조작할 수가 있다면 직접 조작해 볼륨등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LED가 있어 주변을 밝히고 있으므로 밤중에 조작하는 것이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XTUNE XTS-2800 스피커를 조작하는데 있어 리모콘외에도 서브우퍼 우측의 조작부를 통해 스피커의 볼륨등을 설정하게 되며 해당하는 볼륨조절에 대해서 LED가 표시되어 어떤 부분에 대한 설정을 진행하고 있는가에 대해 알려주므로 혼동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겁니다.
스피커의 배이스등의 조작을 하때 LED가 움직이는 것을 알수 있으며 상단의 숫자표시로 볼륨이 어느정도로 조절되고 있다는것도 바로바로 쉽게 알아볼수 있었습니다.
어두운 아래에서도 다이얼주위의 LED와 버튼부의 LED, 그리고 LCD창의 표시로 어떤 조작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또한 리모콘등을 이용한 조작에서도 바로바로 조작표시 및 동작을 하여 조작하는데 있어 답답함도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사운드는 메인보드의 내장 리얼텍 사운드칩셋을 사용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내장 사운드를 사용하고 있고 XTUNE XTS-2800 스피커의 음질을 보여주는데 부족함은 없을거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는 헤드셋에 의존하여 음악감상이나 게임, 영화, 에니등을 보아왔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느낀 차이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스트를 시작하기 이전에 스피커의 설정에 대해 소개하자면 저 자신에게 잘 들리고 좋게 들리는 볼륨과 설정하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우퍼 및 저음을 너무 강조하면 과하게 깔리는 느낌이 날 정도로 XTUNE XTS-2800 스피커는 우수한 저음을 들려주었는데 중저음이 무너지지 않는한도에서 저음을 잘 울리도록 설정해 여러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초기 볼륨설정이 낮게 설정되어 있는 듯하니 먼저 필히 볼륨을 높여주는 것이 좋을 듯 하였습니다.
제가 듣는 노래가 대부분 대중음악이 아닌 에니나 게임등의 OST등을 주로 듣기 때문에 그냥 설명해서는 감상평을 제대로 전하지 못할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들어본 노래의 분위기가 어떻게 되는가를 먼저 소개하고 그에 따라 XTUNE XTS-2800 스피커를 통해 들어본 감상을 적어보려 합니다.
MP3 음악중 저음이 울리면서 여러명의 목소리가 같이 불려지는 부분에서 헤드셋을 통해 들었을적에는 뭉개지는듯한 느낌이었던데 비해 XTUNE XTS-2800 스피커를 통해 들어본 노래에서는 각자의 목소리가 모두 잘 들려주었고 악기들의 소리도 뭉개지지 않고 들려주었습니다.
두 번째로 들어본 음악은 빠른박자와 분위기있는 분위기로 노래를 부르며 중저음에 고음도 많이 쓰여 강렬한 느낌을 주는 노래였습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정말 방안이 쾅쾅울리더군요. 볼륨을 중간정도로 잡고 음악을 감상했음에도 쾅쾅울려주는 것이 방음만 잘되었으면 신나게 쾅쾅거리며 음악을 들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중저음이 많이 들리는곳에서는 중저음이 정말 다양하게 소리를 내는구나..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이 다양한 악기의 소리로 중저음을 내는 것이 헤드셋에서 듣던것과는 다르게 분명히 전달되었기 때문입니다. 중간중간에 고음을 내는 부분에서는 헤드셋의 깨지던 소리가 XTUNE XTS-2800 스피커에서는 그대로 올려 소리를 내주는 덧분에 높은 소리에서도 오히려 귀가 피곤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XTUNE XTS-2800 스피커를 통해 들어본 음악은 헤드셋으로는 듣지 못했던 음은 물론이고 다양한 중저음으로 다양한 중저음을 들을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뭔가 음이 다양하게 느껴졌다고 할까요? 이맛에 2.1채널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 것이구나..그리고 XTUNE XTS-2800 스피커의 음질이 얼마나 좋은지 느낄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주로하는 게임들은 모두 FPS또는 전쟁에 관한 게임들이 주류이다 보니 총소리,포탄소리, 전차소리등을 주로 듣고 이 때문에 폭발씬을 주로 세심하게 보기도 합니다.
게임들을 하면서 느낀점이라면 역시 XTUNE XTS-2800 스피커가 울리는 소리가 굉장히 좋았다는것입니다. 영화관에서 느꼈던 공간이 울린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XTUNE XTS-2800 스피커의 뛰어난 저음과 또렷한 음질덕분에 게임을 하면서 느낀점이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냥 들리는 소리가 아니라 방안을 울리고 귀에 또렷히 박히는 사운드는 그야말로 게임의 현장감을 제대로 살려주었다고 말할 수 있겠더군요.
사실 에니와 영화와 감상평은 거의 그 평가에 대해서 차이가 없습니다. 작은 헤드셋등에서 들리던 엉켜붙는듯한 답답한 소리가 아니라 XTUNE XTS-2800 스피커를 통해 들리는 노래와 효과음, 대화소리등이 청명하게 들리기에 귀에 쏙쏙 들어오고 복잡한 전투신에서도 곳곳에서 들려오는 효과음과 대화소리 모두 아주 정확하게 들리는 것이 헤드셋이 아닌 방안을 울리는 2.1채널 스피커의 위력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XTUNE XTS-2800 스피커가 비록 다중 사운드를 지원하는 최근의 영화타이틀에 최적화되었다 할 수 있는 5.1채널의 스피커는 아니지만 2.1채널 스피커도 그만의 느낌이 있고 설치가 쉬운 2.1채널 스피커로써 오히려 2.1채널 스피커로 영화를 감상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영화를 감상하면서 느낀점은 XTUNE XTS-2800 스피커의 느낌은 헤드셋과는 다르게 방안의 울림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 곳곳에 보이는 폭발씬에서 느껴지는 진동이 스피커를 통해 소리가 울림으로써 그 느낌을 전달해 주는데 마치 영화관에서 소리가 울리듯이 굵고 둔한 느낌이 영화에 빠져들기 좋게 해줍니다.
높은 볼륨상태에서도 높고 낮은 소리가 모두 깨짐없이 방안을 울려주는 것이 헤드셋은 물론이고 저가의 2.1채널 스피커로는 느낄수 없는 공간을 울리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화면전환에서부터 부드럽게 흘러가는 배경음까지 XTUNE XTS-2800 스피커를 통해 느껴본 두 영화의 감상평은 역시 HD급의 화면과 고해상도의 모니터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같이 배경음과 효과음을 뿌려줘야하는 스피커의 중요성도 크다고 느꼈습니다.
제 귀가 얇아 그런지는 몰라도 XTUNE XTS-2800 스피커의 음질에 대해서는 무척 만족하였습니다. 그간 주로 헤드셋을 이용한 음악이나 게임, 영화와 에니를 감상하고 있다가 PC스피커로써는 대형인 XTUNE XTS-2800 스피커로 들어본 귀의 즐거움이 컸었습니다.
거대한 서브 우퍼와 위성 스피커에도 덕트가 달려있어 중저음이 특히 잘 살아 있는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저음이 강해 고음이 좀 묻히는 경향이 없는 것은 아닌데 이는 에이징이 되지 않아 그런 느낌을 받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제가 저음을 좋아하다보니 설정에서 저음을 좀더 강조한 것이 원인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제가 느낀바로는 PC스피커중에서 XTUNE XTS-2800 스피커의 음질은 무척 우수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커다란 스피커라는 느낌으로 신청했던 XTUNE XTS-2800 스피커는 역시나 크고 무거운 스피커로 제가 지금까지 다뤄본 PC스피커중에서는 가장 큰 제품이었으며 소리를 들었을 때 방안이 그렇게 쾅쾅 울려주었는 정도가 강해 소리가 살에 닿았다..라는 느낌마져 들게 해주었습니다.
뛰어난 것은 저음뿐만이 아니라 중음과 고음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또렷한 음질과 청명한 소리를 들려주었다는 점입니다. 음악에서라면 다양한 악기의 소리가 모두 귀에 빨려들어가듯이 또렷하게 들려 다양한 음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고 영화나 에니에서라면 사람들의 대화소리에서부터 효과음등이 모두 귀에 쏙쏙들어오는 느낌이었다는 점입니다. 게임에서도 울리는 소리가 깔리지만 그에 뭍여 나오는 주변 소리와 효과음이 현장감을 크게 만들어주었으니 말입니다.
설치부분에서도 충분한 케이블 길이로 설치과정에서 어려움이 없었고 방안뿐만 아니라 거실에서도 왠만해서는 길이 걱정을 하지 않을정도로 케이블의 길이가 넉넉하게 제공된점도 좋게 평가할 부분입니다.
열심히 뛰어난 음질과 성능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만 XTUNE XTS-2800 스피커는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광택제질을 적용하고 있어 상당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고 있는 스피커입니다. 또한 음량과 음질조절은 버튼과 리모콘으로 음량, 음질을 조절했으며 음량이 구체적으로 수치로 표시되었기 때문에 조작에 대한 이해가 쉽고 먼거리에서도 조작할 수 있는 리모콘을 통해 거실에서의 홈시어터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다만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첫째로 스트레오 케이블을 지원하지 않아 따로 구입해야 한다는 점, 제품 외관에서 일부 손상이 보였던 점등이 아쉽게 생각되는 단점들입니다. 이후 생산분에서는 이부분이 개선되어 나온다면 좀더 완벽한 제품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뛰어난 외모에 게임, 영화, 에니, 음악까지 어디하나 부족함을 느끼기 어려웠던 우수한 소리를 들려주었던 이강물산의 XTUNE XTS-2800 스피커의 사용기는 이것으로 마치며 2.1채널 스피커는 물론이고 우수한 스피커를 생각하던 사용자분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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