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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블라스터 X-FI 시리즈의 막네! Xtreme Audio(익스트림 오디오) 리뷰


김신의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8868
작성일 : 2010/03/02 00:02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12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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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그(Tag)   크리에이티브, 사운드블러스터

 

    [ 사운드블라스터 X-FI 시리즈의 막내 ]  

   Sound Blaster Xtreme Audio (익오)

 

리뷰어:김신의( myloveu00@naver.com ) 

들어가며

 

PC용 사운드카드의 살아있는 역사는 Creative社의 사운드블라스터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돌이켜 보면 사운드 블라스터의 경쟁상대로 몇 개의 회사들이 있었지만 EAX효과를 앞세우고 게임에서 발군의 성능을 보여주었던 사운드블라스터에 의해 하나 둘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이후 약 10여년간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 사운드카드 시장에서 이렇다할 경쟁상대가 없었던 사운드 블라스터는 저가의 온보드 사운드칩셋 제품들에 의해 그 왕좌를 위협받기에 이르렀다. 이에 크리에이티브는 MP3, 스피커 등으로 사업부분을 다양화 고급화 하는 한편 X-FI 시리즈를 출시하여 전열을 재정비하게 된다.

 

▲ X-FI Tianium..(이미지 출처: 공식홈페이지)

X-FI 시리즈에서는 메인 칩셋이 기존 오디지 시리즈의 EMU10K2에서 EMU20K1~2 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신호대 잡음비가 더욱 개선되고 EAX버전 5.0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하드웨어적으로 PCI EXPRESS를 지원하고 가속기능을 지원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어 게임을 할 때 약간의 프레임 향상도 느껴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가격대가 상당히  높은편인데 10만원대 중후반은 되어야 X-FI 시리즈의 중급, 고급형을 만나볼 수 있다.

▲ X-FI 시리즈..(출처: 다나와)

하지만 언제나 고급형이 있으면 저렴한 보급형도 있는 법, 5만원이하에서도 X-FI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X-FI XTREME AUDIO(엑스파이 익스트림 오디오)가 그 것이다. X-FI 시리즈 제품들중 최하위 제품이다. 

   

 

 

구성물품

▲  Xtreme Audio (익오)

사운드블라스터 Xtreme Audio(이하 익오) 제품박스부터 뜯어보자 헤드셋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익오의 제품성향을 잘 표현해주는 역설적인 그림이 아닐까 생각된다. 웬지 게임에는 약간 아쉽고 음악에서는 만족스런...

 

▲  익오 특징 설명

제품상자 뒷면에는 익오가 지원하는 X-FI 기능설명이 되어있다. 큼직한 그래프가 눈에 들어오는데 풀이해보면 CD, MP3음질을 X-FI기능으로 보강해서 스트디오 퀄러티까지 올릴수 있다는 말이다. 특히 MP3 그래프를 보면 MP3 올래 음질의 10배는 더 올릴 수 있어 보이는데... 바로 이것 X-FI의 능력이 아닐까 한다. (진짜인가? ^^)

 

제품사양과 외관

 

제품명

Creative SoundBlaster
X-Fi Xtreme Audio

메인칩셋

CA0111-WBTLF

신호대 잡음비
(SNR)

7.1 전 채널 108dB
(20kHz Low-pass Filter, A-Weighted)

왜율
(THD+N)

0.006%
(THD+N at 1kHz, 20kHz Low-pass Filter)

주파수 응답
(Freqyency Res.)

<10Hz ~ 46kHz (-3dB, 24bit/96kHz input)
<10Hz ~ 88kHz (-3dB, 24bit/192kHz input, Stereo Only)

샘플링레이트

최대 96KHz/24bit

출력 단자

7.1채널 아날로그 출력(3개) 및 디지털 출력(1개),
X-Fi I/O 콘솔 커넥터(별매) 사용시
SPDIF (광/코엑시얼)입출력, MIDI 입출력 지원

입력 단자

Line-In/Mic-In (디지털 출력과 공유)

DAC

Cirrus-Logic CS4382

ADC

Wolfson microelectronics WM8775

가격

46,000원 (2010년 2월 기준)

▲ Xtreme Audio 스펙

익오는 최대 7.1채널을 지원한다.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시키는 DAC로는 CS4382가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화시키는 ADC로는 WM8775가 들어가 있다. 메인칩셋은 CA0111-WBTLF가 들어가 있고 메인칩셋의 한계 때문에 OpenAL 지원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게임에서 프레임저하를 막기위한 X-RAM이 제거되어 있고 EAX의 경우에도 4.0버전까지만 지원하며 하드웨어 가속기능도 지원하지 않는 제한을 두고 있다.

 

▲ 이것이 Xtreme Audio 이다.

사블제품을 보면 밤색 기판을 사용한 제품이 대다수 인데, 익오는 푸른빛의 기판을 사용했다. 제품을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칩셋의 위치 등을 볼때 과거에 출시된 사운드블라스타 Live! 24bit와 유사하다 . 기판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베어본이나 LP타입의 소형PC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 DAC와 ADC

DAC는 최대 7.1채널을 지원하는 Cirrus-Logic사의 CS4382가 사용되었고 ADC는 24bit / 96khz를 지원하는 Wolfson microelectronics사의 WM8775가 사용되었다. 두 칩셋 모두 상위 기종 X-FI에서도 사용되는 칩셋들이다.

 

▲ OP-AMP ...(4556A, 4558C 조합)

OP-AMP(Operational Amplifier)는 4556A 1개와 4655C 3개가 사용되고 있다. 구조를 볼때 하나의 OP-AMP가 두 개의 채널을 담당하고 있는 듯하다. 이 OP-AMP는 아날로그 신호를 받아 증폭을 시켜주기때문에 OP-AMP별 각기 다른 성질이 사운드카드의 음색에 영향을 미친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사블시리즈는 약 6~7년동안 변함없이 4556A 4655C를 대부분의 제품에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무언가 다른 음색을 찾는 유저를 위해 OP-AMP를 교체할 수 있는 소켓형 제품이 출시될 필요도 있다고 생각된다.  

 

▲4개의 입출력 포트가 있다.

보급형 답게 금도금 단자가 아닌 일반 플라스틱 단자가 채용되어 있다. 그리고 보급형이다 보니 광 출력단자는 지원하지 않고 있는데 만약 광 출력이 필요하다면 별도의 악세사리를 추가구매를 해야 하는, 즉 추가금이 들어가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SB0002 구입필요)  

 

▲ 각각의 입출력 포트 대응도

 

▲ PC에 정상적으로 설치를 완료하면 장치관리자에 X-FI Xtreme Audio가 잡힌다.

 

번들 프로그램

몇 가지 중요번들프로그램에 대해서 살펴보자.

■ 미디어 소스 ■

▲ 미디어소스

번들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미디어소스일텐데 모니터 위에 미디어소스바가 위차하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클릭하면 된다. 포함된 어플중에 미디어소스 플레이어가 있는데 그럭저럭 재생능력도 만족스럽고 편의성도 만족스러운 편이다.

■ 메인 콘솔창■

▲ 메인콘솔환경창

익오 메인 콘솔창 화면이다. EAX, X-FI CMSS-3D, X-FI Crystalizer 등의 기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

 

▲ EAX 이펙트

DirectX상에 기본 내장되어 있는 효과인 EAX 기능을 활성화 할 것인가 말것인가 설정하는 기능이다. EAX 3.0이상은 게임등 프로그램에서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  

 

▲ CMSS 3D

CMSS 3D기능은 2채널 음원을 다채널로 업믹싱 해주는 기능이다. 보는바와 같이 전방향을 표현가능 하다. 따라서 2채널 스피커 또는 헤드셋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이 되겠다. 다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고 2채널을 다채널과 같은 느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핵심이다. 명확한 음분리를 원한다면 5.1채널 스피커 같은 걸 구입해야 할 것이다.

 

▲ X-FI Crystailzer

날카로운 타악기 소리, 지남음 강조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원리는 MP3와 같이 압축된 음원을 복원시킬때 고음과 저음을 적절하게 분석하여 복원해 준다는 말이다.

▲ 다양한 EQ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 샘플링 속도는 최대 96Khz까지 비트심도는 24비트까지 지원가능하다.

 

■ 자동업데이트 ■

▲ 자동업데이트 지원!

과거의 Creative의 경우 업데이트가 상당히 늦는 회사중에 하나였는데 이렇게 자동업데이트도 지원하는 걸 보니 안심이 되는 부분이다. 다만, 회사 정책상의 문제 겠지만 오디지1 처럼 오래된 제품에 대한 꾸준한 업데이트만 제공된다면 사블의 명성이 더욱 빛이 날 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영화재생 TEST

  

 ▲ 밴드 오브 브라더스(2001년작)

테스트에서 빠질 수 없는 전쟁영화를 샘플로 본격적인 테스트를 진행하여 보자. 재생기는 KMPlayer를 이용했다. 테스트 첫 작품은 2차세계대전 이지중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밴드 오브 브라더스(2001)이다. 전쟁영화 답게 공간감이 중요한 부분인데 CMSS-3D 활성화 시키는 경우 공간감의 향상이 느껴졌다.  CMSS-3D는 없는 것 보다는 나은 기능같고 입맛에 맞게 ON/OFF 한다면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 특히 필자와 같이 2채널 스피커 사용자라면 그 효과가 더욱 증대된다.

 

▲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

다음 테스트 샘플은 우리나라 배우인 이병헌(흰색옷 닌자)도 출현한 지.아이.조 이다. 총, 폭약, 레이저 빔 뿐만 아니라 닌자들의 대결도 볼 만한데 이때 검과 검이 부딧히는 소리 등에 있어 X-FI Crystalizer를 활성화 시킨 경우 좀 더 명료한 철 부딧히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 체감이 가능했다. X-FI기능을 활용할 때 영화에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점 정도 줄 수 있겠다.

   

음악재생 TEST

 

▲ 미디어소스 플레이어

음악 재생 테스트에서 음악재생기는 번들 프로그램인 미디어소스 플레이어를 이용하였다. 아무래도 번들을 사용하는 것이 익오와 궁합이 제일 잘 맞으리라는 판단 때문이다.

▲ X-FI 기능은 음을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가급적 주변 소음이 없는 휴일 14시 경에 테스트를 진행하여 보았다. 기존에 사용중인 메인보드 내장형 사운드 칩셋과 비교하며 청음해 보았는데 예전의 음질이 단조롭고 메마른 기계가 만든 음질이었다면 X-FI기능을 활용할 때의 음질은 과장되고 풍부한 느낌이 든다. 메인보드 내장사운드와는 출력부터가 다르다. 사실 이건 취향의 문제이기도 한데 필자는 후자의 과장된 음이 오히려 재미가 있었다.

 

EAX 4.0 TEST

▲ EAX ADVANCED 4.0

익오는 EAX 4.0까지 지원한다. EAX기능은 윈도우의 DirectX 플랫폼에는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기능이다. 다만, DS3D로는 EAX 1.0/2.0 까지 밖에는 표현할 수 없다. 그 이유는 3.0부터는 크리에이티브 독점기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EAX 3.0 이상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크리에이티브 제품을 구매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EAX간 버전의 차이는 쉽게 프로그램 버전 올라가는 것처럼 생각하면 된다. EAX 3.0에서 표현되지 못한 부분들이 EAX 4.0에서 세밀하게 표현되고 EAX 5.0에서는 더욱 정교하게 표현이 가능한 것이다. 즉, EAX 3.0이 한번에 한 개의 환경만 표현이 가능하므로 방안에서 들리는 소리만 표현이 가능하다면, EAX 4.0은 방안에 있는 소리와 함께 옆에 있는 주방에서 물트는 소리도 종합하여 표현이 가능하다.(4개 환경까지 표현가능). 어쨋든 이러한게 EAX 효과인데 이런 효과도 그냥 익오만 설치한다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게임이나 어플에서 EAX를 지원해야 된다는 것이다.

▲ 메인보드 내장사운드에서는 3D 음향효과 기능이 닫혀있다.(디아블로2)

▲ 사블을 설치하면 음향효과가 활성화 된다.

과거에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디아블로2가 EAX지원 게임의 '예'라고 할 수 있겠는데 보이는 바와 같이 활성화 유무가 달라진다. 즉, 사운드카드가 EAX 게임을 지원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EAX지원 게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미디블토탈워2 : EAX 4.0 지원

▲ EAX 4.0를 선택하자.

중세시대 전쟁을 배경으로한 미디블토탈워2가 EAX 4.0을 지원한다. 앞서 필자가 언급했듯이 게임을 할 때 EAX를 활성화 시키는 것은 공간감의 향상이다. 여러환경의 종합 그리고 표현가능한 악기수의 증가, 이것이 핵심인데, EAX 4.0을 활성화 시키면 우군과 적군의 말발굽 소리, 가까이서 그리고 멀리서 들리는 칼소리가 분리되어 좀 더 정교해지고 명료하게 표현이 되는 것 느껴질 것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익오의 하드웨어적인 한계인데 X-FI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상위레벨 제품이 지원하는 EAX 5.0을 지원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점은 메인칩셋인 CA0111-WBTLF가 X-FI의 기능을 소프트웨어적으로만 이어받고 기타 EAX라던가 게임시 가속기능 등을 이어받지 못했지 때문이다. 사견으로는 소프트웨어적인 기능을 오히려 제한하고 사블의 진정한 장점인 EAX를 상위버전까지 지원해 주었다면 게이머에게는 가격대비 훌륭한 사카로 거듭났을 부분인데 아쉬운 부분이 아닐수 없다.

Review를 마치며...

 


지금까지 Creative의 SoundBlaster X-FI Xtreme Audio(익오)의 리뷰를 진행하여 보았다. 익오는 메인보드 내장 사운드 칩셋의 단조롭고 메마른 음색에서 벗어나고픈 유저가 있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익오가 X-FI 시리즈 중 더 상위제품들에 비해 메인칩셋 자체가 하드웨어적으로 부족한 편이지만, 왕년의 오디지 시리즈의 기술적 명성을 그대로 이어받았고 부족한 부분을 최신의 X-FI기술로 보강된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으로 보완한 제품이라 보면 될 것이다.

익오를 X-FI 시리즈로 보지 않는 유저들, 그리고 X-FI급의 여러 가지 기능을 생각하고 익오를 샀다가 제품댓글등 혹평에 무너지는 가슴을 달래야 했던 유저들, 어찌보면 익오가 앞으로도 가져가야 할 숙명같은 부분들이라 할 수 있다. 이는 X-FI 시리즈이지만 X-FI 의 기능은 소프트웨어적으로만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실용 또는 가정용 PC 시스템을 구성하려는 유저, 그리고 게임도 하지만 음악청취의 비중이 높은 유저라면 익오로도 충분한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자금이 충분하다면 더 상위 제품을 사는 것을 권해드린다. 하지만 익오 바로 위 상위레벨인 익뮤가 8만원대이기에 4만원대에서 타협할 만한 제품을 찾는다면 익오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익오만 설치해서는 눈에 뛰는 체감을 할 수 없다.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스피커나 헤드셋에 대한 투자도 있어야 한다. 필자의 경험에 비추어 설명하자면 모니터내장 스피커, 1~2만원대 중국산 이름모를 스피커와 19만원대 GIGAWORKS T40로 비교체감해보았을때 음의 풍부함 수준 차이는 체감이 가능한 부분이었다. 어느정도 이름있는 제조사의 스피커와 그리고 X-FI 기능이 합쳐져 상호 보완될 때야 비로서 들을 만한 음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게임용 사운드 카드계의 전설, 사운드블라스터를 한번쯤 사용해 보고 싶은건 PC에 관심이 많은 올드유저의 공통적인 희망일 것이다.  Creative가 이런 유저들의 희망을 져 버리지 않고 앞으로도 사블시리즈의 변화가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럼 이것으로 사운드블라스터 X-FI 익오(Xtreme Audio)의 리뷰를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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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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