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묘한 움직임에 승부가 갈리는 FPS게임, 전략적인
사고와 동시에 늦지 않은 진행력을 갖춰야 하는 RTS게임!!
*RTS게임: Real Time Strategy의 약자로 실시간 전략 게임을 말합니다.(전략 시뮬레이션게임).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가 대표적
*FPS게임: Firt Person Shooting의 약자로 일인칭 시점의 슈팅게임입니다. 서든어택이 대표적
여러분들은 어떤 게임을 선호하시나요?
가끔 게이머분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선호 장르가 RTS파와 FPS파로 나뉘게 되는데
저는 RTS에서 스타와 FPS에서 서든어택의 팬이기
때문에(잘 하진 않습니다만;;) 둘 다 사랑합니다.ㅎ
게임을 잘 못하는 저나 RTS파, FPS파가
얘기 할 때 공통적으로 나누는 대화가 있는데 바로
빠른 스피드를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찰나의 순간에 ‘아차!!’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주 미세한 스피드도 잡아 줄 수 있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필요합니다.
특히, 손에 착 달라 붙어 쉴 새 없이 움직이고 클릭질(?)을 당해야 하는 마우스!!!!!
어떤 마우스를 클릭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가 달리 나타나기도 해
게이머들이 신중하게 고르는 컴퓨터 주변기기 중 첫번째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게이머들의 손을 만족시켜주기 위한 게임 전용 기기들이 우수수수 나오고 있는 상태이구요.
천차만별 가격대에 장, 단점이 저마다 다른 게이밍 마우스...
여러분들은 게이밍 마우스를 선택할 때 어떤점을 고려하고 구매하시나요,?
DPI, 그립감, 단축키..?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비교하기 쉽게 일반 번들 마우스와 비교하며 사용해보았습니다.
게이밍 마우스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
DPI, 그립감, 단축키.. 일반마우스와 비교
1. DPI
게임 할 때 빠른 스피드를 필요하다면 가장 먼저 마우스의 DPI를 살펴 보는 것이 현명한 선택.
DPI(Dot Per Inch) 마우스 1인치를 움직였을 때 화면상에서 이동되는 커서의 거리를 말하는데
마우스의 가속을 올려도 DPI가 낮으면 움직여야 되는 손의 거리가 커지기 때문에
시간지체가 생기고 손의 피로감도 늘어납니다.
또, FPS게임에서는 ‘퀵턴’이라는 180도 회전 하며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 경우가 잦은데
DPI가 낮은 마우스일수록 회전하는데 미묘한 딜레이가 오기 때문에
플레이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와이드 모니터에 고해상도 플레이어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높은 DPI 게이밍 마우스를 선호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DPI가 무조건 높다고 해서 좋은 것도 아닙니다.
작은 움직임에도 많은 거리가 이동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예로 서든어택에서 샷을 줌 했을 때..스나이퍼 모드 시 조금만 움직여도 조준 점이 흐트러집니다. )
또 게임에서만 유용하고 일상생활에선 불편하기 때문에 게임을 위해 마우스를
바꿔가면서 하기도 불편하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에 따른 DPI 선택 기능 버튼이 있는 제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 마우스 비교 >
일반 번들 마우스인 MO-250B와 게이밍 마우스 ML-600G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MO-250B도 나름 게이밍 마우스라 포장해도 될 것 처럼 생겼지만
일반 사이드키 마우스로 1000DPI를 지원합니다.
그럼 게이밍마우스 ML-600G의 DPI는?
400에서 3200dpi까지 조정이 가능해 상황과 필요에 따라서 DPI 설정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장르에 따라 dpi를 달리 조정할 수 있고 또 게임이 아니라 일반 문서작업 시 낮은 dpi로 낮춰 작업할 수 있습니다.
2. 그립감
DPI가 아무리 좋아 빠른 스피드를 지원한다 할지라도 마우스를 쥐었을 때 손에 잡히는 감이 좋지 않다면, 소용없는 얘기.
사람의 손 생김새나 손버릇에 따라서 선호하는 마우스 스타일도
다르다는 것도 알아둬야 할 부분입니다.
일반 번들 마우스인 MO-130과 게이밍 마우스 ML-600G입니다.
1000DPI를 지원하는 MO-130는 쥐었을 때 느낌은 손에 꽉 차지 않을 정도로 작아
핑거팁으로 사용해야 효과적인 마우스입니다
손이 큰 남자들이 사용하기에는 조금은 어색 할 수 있는 마우스긴 한데, 핑거 팁그립 마우스 스타일을 선호하거나
남자보다 손이 작은 여성게이머 분들에게는 괜찮은 조건의 마우스인 것 같습니다.
*팜그립은 마우스 전체를 손바닥에 밀착시키고 잡는 형태를 말하고
핑거팁 그립은 엄지와 약지만 마우스를 쥐고 손바닥을 마우스에서 떼고 잡는 형태를 말합니다.
ML-600G같은 경우는 엄지에서부터 새끼 손가띾까지 마우스가 밀착되는 것이 한 손안에 꽉 차는 느낌입니다.
핑거팁그립보다 팜그립으로 손바닥전체로 마우스를 잡아 움직여도 편안한 느낌입니다.
인체공학형 디자인이기 때문에 움직임이 편안하고 장시간 사용에도 손목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3. 기능버튼
기능버튼은 마우스에 있어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옵션에 불과하지만
게임 전용 마우스에서는 없으면 매우 허전한 존재입니다.
처음 게임 입문하고서 게이밍 마우스를 만졌을 때 단축키를 잘 활용하지 못해서
버벅거렸던 기억이 있는데,
그 감(?)을 알고 나면 단축키 없이 게임을 못할 정도로 그 활용도가 많아지더군요.
일반 번들 마우스인 MO-250B와 게이밍 마우스 ML-600G입니다.
MO-250B는 사이드키 마우스라서 기능버튼이 있기는 하지만, 인터넷 홈 버튼, 앞/뒤 버튼이라 확실히 게임보다는
일반 컴퓨터 사용시에 편리함을 제공받을 수 있는 마우스인 것 같습니다.
게이밍마우스인 ML-600G는 다양한 기능 버튼을 제공하는데 선호하는 기능이나
자주 사용하는 기능 버튼,게임 프로필 저장 X와 Y의 DPI 해상도(400~3200DPI)를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해
스나이퍼 샷을 할 때 조준점에 맞는 해상도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또 매크로 기능도 있어서 반복 동작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매크로 기능은 RTS게임보다 FPS 게임 때 총기 점발사격(점사) 등을 입력해 사용이 가능 하단 점에서
FPS게임에 유용한 마우스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