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컴퓨터를 구매하면서 가장 돈을 투자하기 애매..한 부분이 어딜까요?
주로 나오는 대답이 성능과는 별 연관성없는 케이스, 스피커, 파워 이런부분입니다.
(파워는 뻥파워 문제가 많이 거론되서 요즘엔 좀 중요시되더군요)
케이스야 뭐 그렇다치고...(개인적으로는 케이스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만..돈 들인만큼 체감할게 별로 없긴하죠..)
스피커..는 어떨까요?
스피커 보면, 정말 다양합니다. 2채널, 5.1채널 7.1채널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2.1채널에서도 가격대가 천차만별입니다.
투자한만큼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는점에서 대체로 부정적이기 때문에, 스피커에 돈을 투자하기를 주저합니다.
제 주변엔 '스피커 그거 걍 소리만 나오면되지,' 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왜 이런이야길 하느냐?
스피커 사용기거든요.. 스피커 사용기니 스피커 이야기를 해야...;;
이번 사용기 주인공은 Canston LX-350 Renovatio 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2.1채널 PC 스피커입니다.
스팩
(다나와 참고)
스팩은 위와 같습니다. 출력, 드라이버유닛 크기, 주파수응답, 노이즈........그게 뭔데?
솔직히 저도 정확하게는 잘 모릅니다만, 경험상 단순히 스팩만 보고 샀다가 피보는 경우가 좀 있어왔기에.. 스팩은 그냥 참고만 합니다.
실제 사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스팩표로 쉽게 알수 있는건 2.1채널이고, volume, treble, bass 컨트롤이 가능하고, 헤드폰 잭이 있고 aux단자가 있다는 것 정도네요.
220v / 60hz 라서 한국에서 사용가능하구요.(이건 당연;;;)
박스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요기만 찍는 건, 박스가 좀 난장판이 되나서요-_-;;
젤 멀쩡한 부분..=ㅂ=;
뜯어보면, 스피커와 설명서, 깔끔하게 들어있습니다. 포장상태는 스티로폴로 잘 고정되어 있구요.
(막 특별하고 그런건 없습니다..)
우퍼가 등장하셨습니다.
2.1채널..할때 .1을 담당하고 있습니다.=ㅂ=;
전면 중앙부에 대형 볼륨조절노브가 달려있습니다.
살짝 위를 향해 고개를 들고있어서 조작하기가 편리합니다.
거기에 노브에 요철을 준 부분도 조작에 도움을 줍니다.
노브의 사용감은 부드러우면서도 쉽게 돌아가지 않고 적절해보였습니다.
우퍼라는 특성상 바닥에 두는 경우도 있을텐데 그것을 생각해보면 발에 걸려 쉽게 돌아가지 않을 것 같아 참 좋아보였습니다.
아래쪽엔 treble, bass 조절노브가 있습니다.
이 노브들도 볼륨노브들처럼 휙휙 돌아가지 않습니다. 특히 한번 세팅하면 잘 안건드는 부분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적절해보입니다.
그 사이로 보이는 두개의 구멍은 헤드폰 단자와 aux단자입니다.
aux단자를 지원하여 mp3플레이어 등의 기기를 연결하여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보면...우퍼 우측으로 소리가 나옵니다.
이 부분은 아래로 나오는 녀석들보다 옆으로 나오는 애들이 울림도 적고 소리도 더 좋아서 개인적으로 선호합니다.
볼륨노브는 돌리기 좋게 적당히 홈이 파져있습니다.
우퍼 재질은 MDF같네요.
품질면에서 살짝 마음에 안든게 사진에 보면 위에 긁힌 흔적이 있습니다. 아쉽네요.
우퍼 오른쪽입니다. 저쪽으로 소리가 납니다.
반대편인 왼쪽. 깔끔합니다.
우퍼 뒷편입니다.
전원 스위치와 위성스피커를 연결하는 단자, 코드 들이 보입니다.
무난합니다.
바닥입니다.
모서리마다 미끄러짐 방지 패드가 붙어있습니다.
저 시리얼넘버같은건 뭔지 모르겠네요.
위성스피커입니다.
하이그로시 블랙의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재질은 플라스틱?류 같더군요.
우퍼 전면부와 비슷한 각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옆모습.
뒷모습.
바닥은 우퍼와 마찬가지로 패드가 붙어있습니다.
전체 모습입니다.
하이그로시 블랙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퍼-위성스피커 사이의 디자인 통일성이 참 좋습니다.
사진처럼 전원을 넣으면 볼륨노브 주변으로 파란색 불이 들어옵니다.
감상
아이유의 좋은날 한번 틀어봤습니다.
기본상태에서 들어보니 소리가 좀 먹먹하니 먹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제가 좋아하는 소리가 나오게 treble, bass를 살짝 만져줘봤습니다.
요렇게 들립니다.
한결 나아진것 같습니다만,
제가 녹음을 해놔도 어차피 또다시 다른 스피커를 통해 들어야되니, 듣는사람마다 또 느낌이 다를것 같네요.
포맨의 '후회한다' 한번 들어봤습니다.
역시 기본세팅에서는 고음이 좀 먹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treble, bass 좀 만져줬습니다.
제가 듣기엔 이쪽이 좀 더 낫더군요.
이 외에도 여러 음악을 들어봤습니다.
treble, bass를 취향대로 살짝 만져주면 만족스런 소리를 내줍니다.
영화 라푼젤입니다.
볼륨을 최대로 높인상태로 들어봤습니다.
(스피커가 고출력에서 얼마나 멀쩡하게 소리를 내주느냐... 한번 테스트해봤습니다.)
음...좀 많이 찟어집니다....만,
볼륨을 최대로 높이면 이 가격대에서는 당.연.히 이런 소리가 납니다.
출력이 생각보다 커서 저만큼 키울일도 없을겁니다.
(사용하면서 볼륨 50% 이상 높인적이 없네요.)
영화도 마찬가지로 treble, bass를 조절해주면 더 좋은 소리를 내주더군요.
그외에, 스피커에서 화이트노이즈, 잡음은 들리지 않더군요. 저가형 스피커의 경우 화이트노이즈나 전자파로 인한 잡음이 들리기도하는데, 사용하면서 그런 노이즈는 들리지 않더군요. 솔직히 이 부분이 젤 맘에 들었습니다. 노이즈라는게 한번 신경쓰이면 계속 거슬리거든요.
결론.
장점.
1. 깔끔한 디자인.
2. aux단자 지원으로 mp3 등을 간편하게 연결가능.
3. 가격대비 괜찮은 만듬새/소리.
단점.
1. 볼륨조절기가 우퍼에만 있음.
2. 기본 사운드가 고음이 좀 먹먹함.
Canston LX-350 Renovatio를 쓰면서 참 편리했던 부분은 aux단자를 지원해줘서 노래를 듣고 싶을 때, 간단하게 aux단자에 연결해 스피커로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스마트기기들로 음악을 듣는 사람이 많은 요즘 상당히 좋은 옵션입니다. 기존에 쓰던 스피커는 이런게 없었거든요. 노이즈가 안들린 부분도 상당히 만족스러웠구요.
아쉬웠던 부분은, 유선리모컨..의 부재였습니다. 운영체제상에서 볼륨을 조절하면 된다지만, 저는 스피커 볼륨 조절을 더 잘 쓰는 입장에서, 리모컨이 없다는건 약간 불편하더군요. 책상이 좁아 우퍼를 위로 올릴수도 없구요. 유선리모컨이 있으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좋은제품 사용해볼 기회를 주신 pc report, Canston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