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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OCer(바람처럼) 입니다. 언제부턴가 LED 광학 장비들이 줄줄이 출시 하더니, 스탠드에 이어 디스플레이 장치에도 보편화되어 주변에도 쉽게 LED 모니터 들을 볼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 CCFL 백라이트 보다 발열도 적기 때문에 소비전력 또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요즘 같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발맞춰 모든 제품들이 LED를 적용하여 출시되고 있습니다.
같은 LED일지라도 사용된 패널이 다르다면 소비전력만 낮을 뿐 시야각이나 색감 등의 가장 본질적인 모니터가 가진 출력장치로서의 매력 또한 다른 느낌을 갖게 됩니다.
초기 LED 제품들은 TN 패널을 많이 사용하였지만 몇달 전부터 모니터 가격과 메모리 값이 떨어지더니 현재는 27인치 가격도 많이 떨어져서 괜찮은 대형 모니터들도 많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 드릴 야마카시 캣립 Q270 역시 27인치형 모니터 중에선 저렴한 편이지만 모델명 뒤에 종결자가 붙는 정말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입니다.
기존에 나와있던, 델 울트라샤프 U2711 모니터는 디자인과 성능은 이전의 델 제품들처럼 아주 뛰어나지만 가격이 너무 높기 때문에 선뜻 구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캣립 Q270은 그 1/3 가격에 최고의 패널을 사용하였고, 굿디자인 인증까지 받은 제품이라 대기업 제품들과 견줄 만큼 디자인 또한 우수한 제품입니다.
게다가 가격이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요즘 같이 고급 PC방들이 고급화 되어 가는 시대라면 PC방에서도 구입해야 할 MUST HAVE ITEM 이라고 생각합니다. PC방에서 이렇게 좋은 모니터로 아이온이나 스타2를 플레이 한다면 게임하는 재미가 더 좋겠지요?
그렇다면 과연, 얼마나 가성비가 좋은지, OCer와 함께 개봉기부터, 24인치 종결자 모니터인,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S24A350T와 비교를 통해 알아 보겠습니다.^^
제품을 살펴 보기 전에 눌러주시고 봐주세요.^^
2. 개봉, 외형 디자인 확인
캣립 Q270의 특징인 LED 패널과 색감을 표현하기 위해서인지, 패키징 박스 또한 매우 화려했습니다.
24인치 모니터 까지는 대부분의 VGA가 지원하지만 26인치 부터는 VGA가 듀얼링크를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모니터만 큰 것을 사용하시려다 VGA까지 교체해야 하는 추가 지출이 발생할 수 있으니 아래 호환 리스트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나와 제품 정보 발췌)
고 사양의 VGA일지라도 호환성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꼭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대형 모니터 이다 보니 박스 크기 또한 매우 컸습니다. 그래서 손잡이 대신 측면 양쪽에 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홈을 파놔 이동하기 편리하게 했습니다.
박스를 열면.. 2층 구조로 되어 있는 플라스틱 완충제에 구성품들이 안전하게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모니터 본체가 비닐에 씌여진 채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성품을 살펴보면,
제품 설명서와, 스탠드 받침대, 적정한 길이의 1.8m DVI 듀얼링크 케이블, AC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있으며, 모니터 내장 스피커 사용을 위한 오디오 입력 케이블도 제공됩니다.
모니터 제품 사진을 찍기 위해 스탠드를 조립해야 하는데.. 먼저 스탠드 받침대를 살펴보면,
둥근 형태의 받침대인데, 안쪽은 투며 아크릴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아크릴 부분은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위블이 가능해 집니다. 자세한 것은 실제 사용기 편에서 다뤄보겠습니다.
그리고 받침대 바닥에는 위와 같이 고무로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 매우 안정적으로 모니터를 받쳐줍니다.
스탠드와 받침대 결합 전 스탠드 끝 부분에 위와 같이 손으로 돌릴 수 있는 고정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레버를 잡아 당기고 돌리면 쉽게 빠집니다. 이 고정장치를 완전히 뺀 후 스탠드와 받침대를 결합한 후, 받침대 바닥에서 스탠드 쪽으로 결합하여 고정하면 완벽히 조립이 됩니다.
이제 스탠드 조립까지 끝마쳤으니 모니터의 외형적인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모니터 하단 테두리에는 YAMAKASI라고 표시 되어 있으며,
모니터 전체 테두리에는 스크레치 방지를 위해 비닐이 붙여져 있고 위쪽 테두리에는 빨간 스티커가 붙여져 있는데..
제품의 보호비닐을 벗기게 되면 교환 및 반품을 받을 수 없다는 내용의 경고 문구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고광택 하이 글로시 처리로 먼지와 스크레치에 매우 취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집이 아닌 이상 이 보호비닐을 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우측 테두리 부분에는 캣립 Q270의 특징들이 표시 되어있습니다. LED, WQHD, S-IPS, 6ms, DUAL 스피커, RoHS, 에너지 절약 마크가 붙여져 있습니다.
좌측에서는 모델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측 하단에는 각종 OSD 버튼들이 있습니다.
볼륨조절, 밝기 조절, 전원, 전원 확인 LED가 있으며, 직관적으로 보이는대로 누르면 되니까 편리합니다.
하지만 따로 OSD 메뉴가 없기 때문에 모니터의 상세한 설정(색온도, 명암 등)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보입니다.
전원 LED는 PC 연결이 되면 녹색, 꺼진 상태는 빨강색 LED가 점등 됩니다.
요즘 대부분의 모니터들이 기본 스탠드만을 사용할 수 있게 나오는데 , 그 이유는 바로 모니터의 두께 때문입니다. VESA 마운트 홀을 사용하려면 두께가 어쩔 수 없이 두꺼워지는데, 사실 저는 이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스탠드 암을 쓰면 책상 정리도 더 쉽고 모니터 방향 전환이나 각도 조절이 더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7인치 정도의 모니터라면 스탠드 암으로 버티기는 무리일 듯 싶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그냥 사용을 했습니다.
두께는 뒷 부분의 튀어 나온 부분을 제외하고 모니터 패널의 두께만 측정 해보았는데 2.5Cm 정도로 얇은 편이었습니다.
전면 디자인보다는 후면 디자인이 더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후면 상단부에는 에어홀이 뚫려 있어 발열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고,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저 부분을 만져보았지만 미지근한 정도였습니다. CCFL을 사용한 S-IPS 패널의 경우엔 한 여름에 얼굴이 후끈거릴 정도로 모니터가 뜨거웠는데 백라이트 덕분인지 발열도 매우 적어 좋습니다.
입출력 단자로는 듀얼링크의 DVI 포트가 하나 있으며, 내장 스피커 사용을 위한 3.5 파이 입력부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원 입력부도 있군요. 요즘 같이 다양한 시청각 장비를 이용하고 있는 시대에서 단자가 좀 부족한 느낌이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쓰는 것이 바로 이 DVI 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좀 더 많은 단자를 원한다면 가격이 높아질테니. 가성비가 떨어질 수도 있겠지요.
중앙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2w 출력의 스피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소리를 들어본 느낌은.. 작은 소형 2채널 스피커 달아 놓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외형편 끝으로~ 우측 하단부에는 켄싱턴 락이 있어서 도난방지를 위해 신경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까지 저 OCer와 야마카시 캣립 Q270의 외형적인 특징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스펙에 대해선 다루지 않았는데 스펙은 제품을 보기 전 간단히 확인해 볼 수 있지만 실제 성능과는 차이가 있으므로 다루지 않았지만 혹시라도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표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나와 제품 정보 발췌)
3. 1부를 마치며
1부 에서는 야마카시 캣립 Q270의 외형적인 특징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2부 실제 사용기에서는 제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S24A350T와 비교내용을 다뤄보려 합니다. S24A350T는 삼성전자의 향상된 A-MVA 패널을 사용한 제품으로 VA 패널의 최고 기술력을 적용시킨 패널을 사용하여 시야각이나, 색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시야각면에서는 아직 S-IPS 패널에 비해 좌, 우 측면 시야각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색감은 좋지만 실제 색감보다 채도가 높게 표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조금은 과장된 색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서로 장단점이 있는 제품이므로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사용하면 되겠지요.
2부에서 다뤄볼 내용 소개도 여기까지 하고 1부 외형편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부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2부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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