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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쌀수록 제품이 좋다라는건 어느 품목에서든 통하는 이야기겠지만 이는 가격대에 비해 어느정도까지 효율적인 성능을 보여주는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그 기준이 다릅니다. 파워서플라이 같이 PC내부에 들어가 잘 보이지 않고 성능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부품의 경우에는 일단 소음은 저고 적당히 괜찮은 성능이면 좋겠다..라는 애매한 기준이 있는 편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고급스럽지는 않더라도 저렴하면서도 고장나지 않고 오래도록 돌아가는 파워서플라이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빅빔 BIGFOOT H500G V2.2 파워는 500W급 파워이면서 3만초반대에 최저가가 자리잡은 보급형 파워입니다. 아무래도 고가제품들에 비해서는 전압의 안전성등이 떨어지는 면이 없지 않겠지만 보급형 파워로써 적당한 성능을 보여줄수 있는가에 대해서 테스트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록색과 흰색을 배합한 박스는 깔끔하고 가벼운 느낌을 줍니다. 박스에서는 제품의 구분을 위해 스티커로 빅빔 BIGFOOT H500G V2.2 파워라는 것을 알리며 CAPXON 곤덴설를 적용해 보급형 제품이 갖는 일명 듣보잡 부품을 쓴 것이 아니라는점을 어필합니다.
박스 내부에는 빅빔 BIGFOOT H500G V2.2 파워와 구성물들이 차곡차곡 안전하게 포장되었습니다.
본체외 구성물은 전원케이블과 고정나사, 그리고 케이블정리를 위한 케이블타이가 제공되었습니다.
빅빔 BIGFOOT H500G V2.2 파워는 박스와 동일한 초록색의 밝고 가벼운 느낌의 컬러를 사용하며 일반적인 회색이나 검정색 일변의 파워들과 다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타사 제품들과 차별적이고 개성있는 이러한 컬러는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120mm단일 팬을 적용한 제품답게 120mm팬을 사용하는 형태로 큰 팬이 내부를 충분히 식혀주며 적은 소음으로 안정적인 동작을 하는데 충분한 구조와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전원단자 바로 옆에는 전원스위치가 있고, 통풍구의 면적을 최대화하는 위치와 면적을 갖습니다.
케이블들은 고무줄로 잘 고정되고 있으며 케이블이 나오는 입구에는 플라스틱제질의 링으로 파워의 금속제질의 본체에 케이블이 갈리거나 하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제품개봉을 막는 개봉방지 스티커가 보이며 제품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확인 스티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빅빔 BIGFOOT H500G V2.2 파워 측면에는 제품의 사양이나 고객센터의 연락처등을 확인할 수 있는 라벨이 붙여져 있습니다.
빅빔 BIGFOOT H500G V2.2 파워의 케이블은 대단한 케이블 구성을 갖는 것은 아니나 얇은 선으로 정리가 쉬운편이며 중요한 24핀등의 케이블은 쉴드처리되어 보다 안전에 신경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모든 케이블이 쉴드처리되었다면 보기 좋고 정리하기에도 더 쉬웠겠지만 가격대가 낮아야 하는 보급형인만큼 적절한 구성이라고 생각됩니다.
24핀 메인커넥터와 보조 8핀은 각각 20+4핀과 4+4핀으로 호환성에 문제없는 구조를 갖습니다. 덕분에 신형보드부터 구형보드까지 장착하는데 문제없고 보조4핀과 8핀도 모두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그래픽용 6핀커넥터도 하나가 지원되는데 색이 4+4핀 보조전원가 비슷하나 핀수가 확연히 틀립니다.
4핀 커넥터는 2개씩 2묶음로 총 4개가 지원되며 그중 한 묶음에서 FDD나 메모리 리더기 전원용의 미니 4핀이 달려 있습니다. 최근에는 쿨러전원에서 보통 사용되므로 적당한 수라고 보여집니다.
SATA케이블은 2개씩 2묶음으로 총 4개가 지원됩니다. 많은건 아니지만 보급형 파워를 사용하는 PC의 하드디스크 구성이 많지 않은 만큼 실 사용에서 부족한일은 거의 없을 듯 보입니다.
24핀 메인커넥터와 4핀 보조전원의 연결은 무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상단에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었는데 케이블이 충분히 길어 정리하는데 케이블타이가 필요하다고 생각될정도로 케이블 길이는 충분하였습니다.
쿨러 전원을 위한 4핀 커넥터는 어려움없이 모든 쿨러전원에 연결해 주었고 모드 동작에 아무런 하자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테스트 시스템은 CPU사양이 인텔 i5 750을 사용하며 그래픽카드는 HD5550을 사용하였으며 HDD 및 SSD는 모두 5개를 장착한 시스템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모니터링 프로그램은 OCCT로 파워서플라이 테스트 모드로 테스트 하는 도중의 측정수치를 사용했습니다. 위의 그래프들은 OCCT의 테스트중에 기록된 전압그래프입니다.
Vcore는 메인보드에서 전압을 잡아주는 기능이 있어 풀로드중에도 거의 전압의 변화가 없이 표시되었고 3.3V나 12V도 비교적 잔 변경이 적으며 풀로드에서 전압이 다소 떨어지나 전반적으로 그래프가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테스트 결과 충분히 오버상태를 버티며 안정적으로 동작하고 있습니다.
멀티미터 측정은 멀티미터를 동작중의 파워에서 4핀단자의 전압을 측정하는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5V 테스트는 아이들상태에서는 5.11V~5.13V 정도로 수치가 변했고 풀로드에는 전압이 약간 더 상승하여 5.13~5.15V의 전압을 보여주었습니다.
12V는 아이들에서 12.25~12.26V의 전압이었고 풀로드에는 12.11~12.15V로 아이들과 풀로드상태에서의 전압차이는 최대 0.11V로 비교적 안정적이며 전압내의 상태이며 풀로드중의 전압변동폭은 0.04V 정도로 보급형 파워라는 점에서 우수한결과를 보여줍니다.
아래 테스트 상황에서의 소음은 풀로드에도 47데시벨 이하로 우수한 소음정도를 보여주었고 부팅직후 및 대기중의 IDLE상태에서는 42데시벨수준의 소음도를 보여줘 만족스러운 소음으로 이름만큼 정숙함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빅빔 BIGFOOT H500G V2.2 파워의 테스트 결과에서 알수 있듯이 보급형파워로써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됩니다. 소음도 적은 편이며 디자인도 깔끔해 가성비로 보자면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에도 메인시스템은 아니더라도 세컨드 PC나 거실의 HTPC용 파워로 사용하는데 부족함없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역시 문제는 보급형파워의 영원한 숙제인 내구성이 문제인데 이는 테스트를 통해서는 알수 없는부분인만큼 앞으로 얼마나 안정적으로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을지 실 사용자의 평가가 중요하겠습니다.
메인케이블을 제외하고 쉴드처리가 되어있지 않고 SATA커넥터가 4개지원등 약간 부족한편이었습니다. 물론 본 제품이 보급형 라인에 맞는 파워인만큼 일반적으로 케이블수가 부족하지는 않을겁니다.
이것으로 가성비가 우수한 보급형 파워인 빅빔 BIGFOOT H500G V2.2 파워의 사용기를 이것으로 마치며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분들께 이 파워서플라이를 추천해 드리며 글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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