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의 유닛으로 인해 가상으로 7.1 채널을 구성해야 했었고, 당연히 우퍼 또한 존재하지 않고 이것도 가상으로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우퍼 동작시 다른 소리가 많이 묻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6개 유닛이 탑재되고 우퍼 사용시 진동까지 나는 KAVE와 비교하면 너무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이 영상은 최대 볼륨에서 측정된 값으로 볼륨을 작게 사용하는 실제 환경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우퍼가 아닌 가상 우퍼로 인하여 2% 부족함을 주는것은 많이 아쉬운 모습 이였습니다.
TEST - ㉠ 게임
7일 동안 여러 가지 게임을 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니드 포 스피드: 더 런, 더트 3, 데드 아일랜드, 배틀 필드 3, 스페셜 포스 2,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를 플레이 하였으며,
이 밖에도 GTA 4, 포탈 2, 서든어택 등 수많은 게임을 체험하였습니다.
먼저 최근 접하게 된 'Need For Speed: The Run' 입니다.
레이싱 게임 답게 차량 엔진음과 주변 사물의 소리가 사실적으로 묘사되었으며
CORSAIR VENGEANCE 1500 의 7.1 채널의 효과로 보다 생생한 느낌을 주었으나 게임 자체의 차량 엔진음이 적어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Dirt 3' 는 'NFS: TR' 과는 다르게 차량 엔진음이 매우 크고 여러 가지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훌륭한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모래와 빙판, 아스팔트에서 미끄러지는 소리라던가, 다른 사물이나 차량과 부딫히는 소리는 마치 실제 운전을 하는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7일 간 플레이 한 게임중에서 가장 실망감이 컸던 'Dead Island' 입니다.
게임과 헤드셋간의 궁합 문제로 인해 게임 플레이 시 지직거리는 소음이 발생하였습니다.
그것도 작은 소리도 아니고 사용자가 짜증을 낼 만큼의 아주 큰 소리였기 때문에 필자는 'CORSAIR VENGEANCE 1500' 을 착용하고 이 게임을 플레이 하는것을 포기하였습니다.
FPS 게임중 최고의 사운드를 자랑하는 'Battle Field 3' 입니다.
일반 스피커에서 플레이를 하여도 현실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게임이지만 'CORSAIR VENGEANCE 1500' 사용시 정말 대단한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항공기, 지상 장비나 총기 사운드, 각 종 이펙트 사운드가 매우 생생하였고 특히 돌비 7.1 채널로 인해 플레이어 주변에 항공기나 장비가 지나갈 시 현실감 있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쿨엔조이 유저라면 친숙한 게임인 'Spacial Force 2' 입니다.
온라인 게임이지만 괜찮은 사운드를 들려주었고, 특히 적의 발소리를 들으며 사운드 플레이를 해야 하는, 사운드가 매우 중요한 게임 입니다.
돌비 7.1 채널 덕분에 적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 수 있었고, 실제로 2 채널 사운드 기기로 하는것보다 더 많은 킬 수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사운드는 훌륭하지는 않지만, FPS계의 명작인 'Call of Duty: Modern Warfare 3' 입니다.
MW3도 SF2와 같이 적의 발소리를 집중해서 들어야 하는 게임 중 하나로써 멀티 플레이시 사운드도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싱글 플레이 시에는 적의 움직임이라던가 주변 사물의 소리를 공간감있게 들려주었고, 멀티 플레이시에도 SF2와 같이 적의 위치를 파악하여 많은 점수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TEST - ㉡ 영화
영화는 총 6개를 시청하였습니다.
모든 영화는 가능한 블루레이 원본으로 재생하였으며, 다음팟 플레이어에서 7.1 채널로 설정을 하였습니다.
먼저 'The A-Team '
여러 장면에서 액션신이 많았는데 7.1 채널로 인하여 훌륭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서브 우퍼의 부재로 인하여 폭파씬 등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Avatar' 에서는 자연이나 동물의 조용하고 웅장한 섬세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편으로는 전투 장면에서 충분히 훌륭한 공간감을 주었습니다.
다만 여기에서도 우퍼의 부재로 인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것은 여전하였습니다.
'아저씨' 의 경우 특별하게 공간감이 중요시 되는 장면은 없었습니다.
다만 인물간의 대화나 격투씬에서 생생한 소리를 들려줬습니다.
'Black Hawk Down' 은 영화 제목과 같이 헬기의 소리가 생생하게 들렸습니다.
7.1 채널 서라운드 덕분에 마치 주변에 헬리콥터가 날라가는 느낌이 났으며,
총격전에서는 총알이 날라가는 느낌이 아주 생생하게 들렸습니다.
'2012' 는 지진이 일어나고 지각이 뒤틀릴 때 현장감 있는 소리를 들려줬으며
여기 저기서 깨지고 부셔지는 소리가 공간감 있게 들렀습니다.
역시나 폭파 장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The Dark Knight' 는 조용하면서도 액션신이 많은 영화입니다.
조용할 때에는 인물간의 대화나 음악이 생생하게 잘 들렸으며,
여러가지 액션신에서도 풍부한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폭파장면 에서는 조금 어색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TEST - ㉢ 음악
노래는 최근 유행하는 노래와 필자가 좋아하는 노래 일부를 들어보았습니다.
모든 곡은 무손실 음원으로 재생되었습니다.
음읙의 경우 하나 하나 따로 말씀 드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괜찮은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다만 우퍼의 부재로 인해 비트가 강한 노래에서 약간 아쉬운 느낌이 있었고 덕분에 중, 저음에서 깊이감이 부족하였지만
멜로디나 가사는 또렷하고 깨끗하게 전달이 잘 되었습니다.
TEST - ㉣ 마이크
마이크는 필자가 음성을 직접 녹음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단, 새벽에 녹음한지랴 발음이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애교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음질은 그럭 저럭 들어줄만 했으며 무엇보다 작게 말을 하였는데도 큰 소리를 내어준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여전히 노이즈가 존재하여 보다 깨끗하게 소리를 전달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간단 정리
7일 간 CORSAIR VENGEANCE 1500 를 사용하면서 이런 저런면에 만족도 하였지만 역시 완벽한 제품에도 문제점이나 단점은 있었습니다.
장점은 앞에서 모두 정리하였으니 짧은 기간이였지만 그동안 직접 경험한 단점을 언급하겠습니다.
- 이어밴드 부분이 지나치게 커서 장시간 사용하거나 움직임이 있을때 뒤쪽으로 흘러내림
- 소프트웨어 미 설치시 Right 유닛에서 간혹적으로 지직거림 발생
- 장시간 착용시 정수리 부분에 통증이 옴 (헤어벤드 가장자리 스펀지가 얇아서 그런 듯)
- 소프트웨어 미 설치시 마이크 금속 부분에 신체 부위를 접촉하면 화이트 노이즈 발생
- 소프트웨어 미 설치시 작은 화이트 노이즈
- 유닛의 극세사 부분, 생활 오염에 취약
- 컨트롤러 부분에서 발열 발생 (LED 때문인지 내부 부품 때문인지는 의문)
- 특정 게임 플레이시 지직거림 현상 존재 (데드 아일랜드)
- 가상 우퍼로 인해 2% 부족한 사운드
일부는 제품 자체의 결함이였지만 몇 가지는 소프트웨어 설치를 하면 해결, 다른 일부는 제품 자체의 어쩔 수 없는 아쉬운 모습 이였습니다.
특히 일부 게임 플레이시 일어나는 지직거림 현상은 차후 제품에서 필히 해결해야 될 문제로 보입니다.
또한 몇 가지 문제점은 1개의 유닛이라 어쩔 수 없는 현상이였고, 오염에 관한 것은 극세사 재질의 장단점 중 하나일 뿐 입니다.
리뷰만 보면 '이건 사면 안되는거 아냐?',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데?'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실제 제품은 그렇지 않고 꽤나 쓸만한 녀석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커세어라는 메이커, 헤드셋 중 최고라 칭해도 아깝지 않은 디자인, 돌비 7.1 채널의 우수한 장점은 소비자를 유혹할테니 말입니다.
평점 및 결론
앞서 말씀드림 항목을 모두 검토하여 간단하게 평점을 매기도록 하겠습니다.
외형 (20%) - 9 외형만 보면 가장 먼저 감탄이 나올 것 입니다.
금속 재질과 가죽, 몸체의 조화와 함께 헤어라인이 들어간 커세어의 로고는 헤드셋 중 최고의 디자인 입니다.
투박하지도 않고 질리지도 않는 커세어만의 디자인은 7개 항목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착용감 (10%) - 7 사용자를 위한 두꺼운 헤어벤드와 푹신 푹신한 극세사의 이어패드는 착용시 기분 좋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착용시 정수리 부분에 약간의 통증이 왔었고, 이어 밴드 부분의 조임이 강하여 귀 주위에도 통증이 있었습니다.
사운드 음질 (25%) - 6.5 돌비 7.1 채널이라는 사운드는 정말 흥미로우 점 이였습니다.
게임이나 영화를 볼 때 최고의 공간감을 선사하였고 그만큼 만족감도 주었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가상' 7.1 채널이기에 고가의 장비에 비하면 여러모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우퍼를 가상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일어나는 문제점은 많은 아쉬운 모습입니다.
진정한 사운드를 원한다면 다른 제품을......
마이크 음질 (15%) - 8 마이크의 음질은 매우 훌륭하였습니다.
사용자가 귀로 듣는것 마이크로 녹음한것과 많은 차이는 없었으며
특히 작은 소리도 PC 상에서 큰 소리로 나기에 마이크로 사용해도 될 만큼 만족을 주었습니다.
편의성 (10%) - 8 여유로운 헤어벤드의 조절, 150도로 움직이며 쉽게 휘고 고정되는 마이크, 90도로 움직이는 유닛은 큰 장점이였습니다.
다만 다른 헤드셋과 비교했을 때 유닛의 움직임이나 마이크의 탈부착 부재 등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가성비 (10%) - 6 CORSAIR VENGEANCE 1500 은 약 13만 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돌비 7.1 채널은 흥미로운 점 이였지만, 13만 원 가격의 제품의 소리라고 하기엔 많이 아쉬운 모습이였습니다.
비싼 가격의 원인은 아마 커세어의 브랜드 값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10만 원 안팎의 가격대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기타 (10%) - 7 CORSAIR VENGEANCE 1500 은 일부 게임과 궁합이 맞지 않고 여러가지 문제점이나 단점이 존재하였습니다.
부실한 패키지의 모습과 소프트웨어 설치 CD가 없어 1시간 동안 다운로드를 해야하는 불편함, 크지만 하나 밖에 없는 유닛은 매우 아쉬운 모습이였고 USB 인터페이스로 인하여 외장 사운드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였습니다.
다만 2년 보증의 위런티는 제품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해도 걱정 없이 고칠 수 있다는 것, 꿇리지 않는 디자인과 7.1채널의 공간감은 가장 큰 장점이 될 것 입니다.
총 점 - 7.7
지금까지 CORSAIR VENGEANCE 1500 을 리뷰해보았습니다.
저는 무조건 좋다고 말하긴 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유저 분들께 전해드리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짧은 기간이였지만 'CORSAIR VENGEANCE 1500 은 아쉬우면서도 훌륭한 제품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