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SSD시장을 양분하던 인텔과 삼성이 최근 OCZ등 다른 기업들의 시장 참여로 SSD가격 하락과 함께 포트폴리오 구성을 다시하고 있다. 그래도 SSD시장의 형님 답게 인텔의 SSD 신제품 SSD 520 시리즈을 출시했다. 자사 컨트롤 칩셉이 아닌 샌드포스 컨트롤러를 채택한 제품이다. 성능이 과연 어떨런지 OCZ가 다수의 컨틀롤러 제품을 출시하면서 포트폴리오의 경계가 흔들리는 가운에 520 시리즈를 어떨런지 최대한 많은 시스템에 적용해서 그 성능을 소개해 볼려고 한다.
인텔 패키지 제품군의 일관된 디자인 정책과 정품화 정책으로 패키지는 CPU와 크게 다를 바는 없다. 푸른색 디자인에 정품 라벨이 크게 보인다. 자사 제품군 정체에 대해서 정품 유통 캠페인을 열심히 !!^^ 5년 워런티의 파워 사실상 박살 나기 전까지 사용가능할 정도의 보증 기간이다.
패키지 구성은 브라켓이 포함된 마지막 리테일 컨슈머 제품이다.
샌드포스 칩셋을 사용하고 SATA3 대역폭에 거의 근접하는 읽기 쓰기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스펙상 보여주는 스펙이지만 여느 제품들을 압도하는 수치이기는 하다. 하지만 스펙 때문에 휘둘릴 필요는 없다. 테스트 GO!!
인텔 SSD 520은 울트라 노트북 중에서도 슬림한 외관을 자랑하는 제품군 중에 기존 2.5인치 폼펙터를 벗어난 제품들도 있다. 그래서 검은색 가이드를 제거 하게 되면은 약 6.6mm정도의 두께를 가지면서, 울트라북과의 호환성을 생각해두었다.
일반 SSD와 비교를 해보았다. 삼성의 S470제품과의 두께 비교에서 약 3mm 정도의 두께 차이를 보여준다. 처음 뜯어 보고 나서 SSD이 이상한 검은색 가이드가 있어서 의아했는데 호환성을 위한 가이드이다.
분해는 참 쉽다. 앞서 말한 가이드 4개 나사를 풀어 버리면 제품의 내부를 그대로 들여다 볼 수 있다. 16GB 모듈 8개로 해서 128GB를 구성하고 있다. 미세 공정 개선에 따른 효과를 보고 있는 제품군이기도 하다.
샌드포스 칩셋이 보인다. SF-2281 칩셋이다. 여러 제조사들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성능의 평준화라는 측면도 있지만 어떻게 풀어내는냐는 그 성능이 조금씩 달라지는것도 현실이다. 후면부에는 추가적으로 용량 증설이 가능한 여분의 기판 공간이 있다. 동일 16GB 모듈 사용 조건이라면 256GB까지 생산이 가능한 조건이다.!! 물론 기본 모듈 자체가 용량이 큰 제품이라면 512/1TB도 가능할지도 !!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는 것도 좋지만 분명히 좋기는 하지만 시간이 많지만 않기 때문에 하드 복제를 통해서 일반 하드와 같은 상황을 재현해보기로 했다. 1차적으로는 데스크탑이 우선이고 노트북 테스트는 간단한 성능 테스트 정도만으로도 진행하겠다.
노트북에 따라서 분리하는 방법이 다르겠지만, 보통 15인치 이상의 일반 노트북이라면은 분해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다. 나사 빼고 인텔 SSD설치하고 뚜껑 닫아 버리면 된다. 물론 울트라북같은 제품에 설치하게 된다면 인텔 SSD 520의 검은색 가이드 라인을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비교할 수가 없는 속도를 보여준다. 7.6과 5.4의 속도 차이란 그런데 7.9정도 나와줘야 정상이 아닐까도 하겠지만, 노트북 자체가 SATA3인터페이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SATA2까지만 대역폭을 지원한 나머지 노트북에서의 성능 테스트는 제한적이 될수 밖에 없다.
메인보드와 연결된 인터페이스가 SATA2밖에 지원하지 않아서 intel ssd 520이 낼 수 있는 한계 수치를 못 뽑아내주고 있다.
속도만을 보아도 차이를 쉽게 알 수가 있다. 최대 5배 이상의 속도 4Q 부분에서는 속도에서 차이가 나지 않는다. 본 테스트에 들어가기는 하겠지만, SATA3인터페이스에서 물리면 그 성능 폭 차이가 얼마나 더 날지가 기대를 하게 만드는 대목이
다.
다음편에서는 제품의 실질적인 속도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성능과 활용 여타의 SSD제품군과의 비교테스트를 진행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