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시랩터를 이용해서 PC를 조립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그래픽 디자이너, 서버 운영자, SSD의 용량에 불만을 느낀 유저등 환경과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따라서 달라질것이다. 그런데 게임 하는 유저들도 벨로시랩터를 구입할까? 가만히 생각해보면은 게임을 자주하는 유저들은 수십기가에 달하는 게임들을 SSD에 세팅하고 그리고 다시 지우고 다시 까는 일을 반복할까하는 생각이다.
그래서 게임들을 설치해보고 벨로시랩터가 과연 게임 로딩이나 퍼포먼스에 어느정도의 능력을 발휘하는지를 한번 테스트 해보았다.
인텔 코어와 R7770으로 구성된 시스템이다. 테스트를 한번 진행해보기로 하자. 사실상 랩터의 게임 로딩 능력이 중심이 되는 형상이다. 시스템이 아무리 빨라도 게임 데이터를 못 들고 온다면 결국은 빠르지 못한 게임 머신이지 않을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요즘 게임 용량이다. 고사양인데다가 고용량 왠만한 SSD로는 커버 자체가 안된다. 그렇다고 지웠다가 다시 하고 그럴수도 없는 노릇이다. 블레이드앤 소울이나 디아블로3 조차도 10기가 용량에 치달을 만큼 그 용량이 만만치 않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테스트할려고 하는 게임들 조차도 100기가 넘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별도의 하드에 설치하게 된다면 SSD의 효과를 반감하게 된다. 그래서 타협한번 봐보자 벨로시랩터의 넉넉한 용량과 일반 하드 보다 빠른 속도 테스트해보자 실전 영상으로 해보았다.
블레이든앤 소울에서의 일반 하드 대비 확실히 빠른 로딩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SSD라면은 조금 다르겠지만, 수십기가에 달하는 게임을 한개의 SSD에서 운영하기에는 한개가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500기가 벨로시랩터만으로도 자기가 사용하는 프로그램 포함해서 게임까지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다는 결론이 이루어진다. ㅎㅎ 최근에 그래픽 카드 테스트하면서 블레이드앤 소울 유료결제를 하게 되었다는 ㅎㅎ 참 재미있게 만든 게임인듯 하다. !!
이 정도면 게임 할때 기다릴 정도는 되지 않겠는가 분명히 7200rpm 보다 분명히 빠른 로딩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벨로시랩터 하드 디스크의 최대 장점은 용량을 넘어서서 빠른 엑세스 속도이다. 그래서 SSD를 대신해서 하드의 안정성과 빠른 속도의 중간점을 타협봤다는 점이 여기서도 나온다. 앞으로 256기가 이상의 SSD가 10만원 정도의 가격대가 현실화 된다면 몰라도 현재의 게임 세팅하고 운영하는데에는 벨로시랩터 하드가 어느정도의 타협점을 제시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