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PC시장은 정말 게이밍(Gaming)이라는 컨셉의 춘추시대입니다. 특히, 주변기기 분야에서 가장 많이 게이밍 제품 출시가 되고 있는데, 글로벌 하드웨어 전문업체인 Genius(지니어스) 역시 기존의 자사 주변기기 제품 라인업 외에 게이밍 브랜드 ‘GX-Gaming’을 새롭게 갖추어 키보드(Keyboard), 마우스(Mouse), 스피커(Speaker), 오디오(Audio), 마우스 패드(Mouse Pad), 랩탑가방(Labtop Bag)의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 최근, 국내에도 출시한 게이밍 '데스테이커(DeathTaker)'는 자사의 제품군에서 고급 게이밍 마우스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그럼, 지니어스의 데스테이커(DeathTaker) 게이밍 마우스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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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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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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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Taker(데스테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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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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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L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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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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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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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해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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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0DPI(12,000F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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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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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U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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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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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L)x80(W)x35(H)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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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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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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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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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추 적용, LED 지원, 매크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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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테이커(DeathTaker)의 제품 박스에는 자사의 게이밍 브랜드 GX-Gaming을 홀로그램식으로 자사 로고와 함께 표기를 해놨으며, 해당 모델의 제품 이미지와 함께 모델명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다른 마우스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박스 전면 오픈 방식을 적용해 내부 포장된 마우스 실체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커버 안쪽에는 해당 제품에 제공되는 매크로 및 기능 설정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제품의 부위별 특징과 기능들에 대해 소개를 해주고 있으며, 제품 운영체제(O/S) 지원과 구성품 목록, 그리고 각 나라별 언어로 제품 특징을 소개하고 있겠습니다. 아쉽게 한국어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품 구성은 설명서, 가이드, 드라이버CD, 4.5g의 무게추 6개, 그리고 마우스로 이루어져 있겠습니다. 제품 설명서에는 각 나라별 언어가 포함되어 있지만, 역시 한국어는 포함이 되어 있지 않겠습니다.
데스테이커(DeathTaker)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외형을 한눈에 봐도 오른손잡이에 맞춰진 인체공학적 디자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색상(Color)은 블랙(Black) 위주이며, 브랜드부분에 은색 포인트를 줬습니다.
좀 더 디자인을 살펴보면, 앞부분 기본 좌우 버튼을 비롯해, 가운데 휠 버튼(Wheel Button)은 접지력을 높인 고무(Rubber)재질을 사용했으며, 가운데 유광 라인은 Magic Roller로 각 프로파일에 사용자가 설정한 LED 백라이트 효과를 보여주겠습니다. 그리고, 휠 버튼 바로 뒤에 배치된 D 버튼은 DPI변경 스위치 버튼으로 바로 뒤 5개의 막대 램프로 적용된 DPI값 상태를 표기해 주겠습니다. 또한, 오른쪽 버튼 외곽에 위치한 X,Y 버튼은 X축, Y축 감도 버튼으로 감도에 민감한 사용자를 위해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왼쪽 버튼 외곽에 있는 M버튼은 메크로 버튼으로 총 55개의 메크로 지정이 가능하겠습니다.
마우스 왼쪽 측면은 그립시 엄지손가각이 편하도록 날개 디자인을 가졌으며, 기본 웹 앞/뒤 기능의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유광처리의 마우스 왼쪽 후부분을 눌러서 좌측으로 밀어내며 커버가 분리되는데, 분리된 내부에는 앞서 제공되는 무게추를 넣을 수 있는 공간과 무게추를 담는 고무 재질의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분리된 커버 내부쪽에는 자석 방식으로 커버를 걸쇠 방식과 함께 좀 더 분리/장착이 편하도록 했습니다.
무게추 가이드에 무게추를 적용해 마우스의 총 무게를 측정해 본 결과, 무게추 모두 사용기 총 무게는 144g, 무게추를 사용하지 않을 시 무게는 116g으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사용자 취향에 따라 무게 조절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겠습니다.(참고로 측정에 빠진 분리된 커버의 무게는 4g입니다.)
마우스 밑면을 살펴보면, 앞뒤 위치에 라인을 따라 마우스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테프론(Teflon) 피트를 기본 부착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위치에는 레이저 센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은 유선 길이로는 충분한 1.8m를 가졌으며, 꼬림 방지를 위해 깔끔하게 패브릭 재질로 슬리빙 처리를 했으며, 연결 인터페이스는 USB로 신호손실이 적도록 금도금으로 처리를 했습니다.
끝으로, 데스테이커(DeathTaker)의 내부를 잠깐 살펴보면, 기본 버튼 외에 추가 버튼을 지원하는 총 6개의 버튼을 확인할 수 있으며, 레이저 센서는 마우스 센서로 유명한 Avago사의 ADNS-9500 센서 칩을 적용했으며, 버튼 스위치는 역시 스위치 전문업체인 T-MEC사의 스위치를 적용, 그리고 컨트롤러 칩에는 HOLTEK사의 HT82A525R 칩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게이밍 마우스로써 구성을 잘 갖추고 있는 편입니다.
직접, 데스테이커(DeathTaker)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그립감의 경우 오른손에 맞춰진 디자인으로 약간 감싸는 느낌과 함께 편안하며 기존 마우스를 잡던 익숙함을 전달해주는 느낌입니다. 오른손 사용자라면 대부분 그립감을 만족스럽게 느낄 것으로 생각됩니다.
데스테이커(DeathTaker)에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일단 한국어 지원을 해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소비자가 쉽게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메뉴는 크게 4가지로 각 버튼의 기능 설정을 사용자가 변경 할 수 있으며, 매크로 기능 역시 기록저장식으로 최대 55개까지 저장이 가능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우스의 속도 및 감도 조절의 고급설정에는 속도 조절외에 전송제어 속도(Rolling Rate)를 250/500/1000Hz 단위로 설정할 수 있으며, DPI 설정 역시 90 단위로 사용자가 원하는 수치로 변경 설정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라이트 설정을 통해서는 밝기와 깜박임(pulse-펄스) 설정과 함께 최대 16만 컬러 지원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을 5가지로 설정해 앞선 설정들과 함께 프로파일로 5개 지정 변경 적용할 수 있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꼼꼼한 설정부분을 가진 프로그램이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환경을 맞추는데 유용하겠습니다.
프로파일에 설정된 LED 라이트 효과를 보면 앞서 언급한 휠 버튼 가운데 Magic Roller와 GX-Gaming 문구에 기본 저장된 5가지 색상 LED 라이트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기본으로 지정된 노란(Yellow), 주황(Orange), 빨강(Red)색이 최대 밝기시 구분이 약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다른색으로 지정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DPI값에 다른 5단계 램프 확인 역시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는데, 기본 지정된 값은 900/1800/2700/4500/5700 DPI로 지정되어 있겠습니다.
끝으로, 직접 게임에 데스테이커(DeathTaker)를 장시간 사용해 보았습니다. 슬라이딩과 브레이킹은 만족스럽게 움직임과 멈춤을 잘 보여주며, 포인트 인식 속도 역시 즉각 반응을 보여주는 수준입니다. 다만, 추가 버튼 경우 클릭이 가벼운 반면, 좌우 기본 버튼 경우 버튼 압력이 높은 편이라 빠르게 클릭하는 흔히 말해 광클릭 위주의 게임 경우에선 다소 장시간 사용시 손가락에 피로감이 올 것 같습니다. 클릭 압력은 사용자 취향에 차이가 있겠지만, 가벼운 클릭을 선호하는 소비자라면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지니어스(Genius)의 GX-Gaming 브랜드의 게이밍 마우스 제품군 중 고급 모델에 속한 데스테이커(DeathTaker)는 최근 고급 게이밍 마우스에 주로 사용되는 Avago ADNS-9500 센서와 X, Y축 감도 버튼, 매크로 버튼 등 추가 버튼까지 잘 갖춘 제품입니다. 여기에 라이트(Light) 효과와 DPI 변경 스위치, 한글지원의 상세설정 프로그램까지 제공을 해주고 있어 게이밍 마우스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겐 충분히 어필이 되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프로파일에 따른 라이트 변경 스위치 버튼이 기본적으로 없는 점과 기본 버튼의 클릭 압력이 높다라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인체공학적으로 오른손잡이에 좋은 그립감을 주는 제품인만큼 게임매니아라면 한 번쯤 사용해볼만 마우스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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