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필드테스트는 피스커뮤에서 지원하였습니다.
마이크로닉스 The Docking : HDD도킹은 비싸지 않다
마이크로닉스는 그동안 파워서플라이, 케이스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대부분 제품은 기본기가 매우 탄탄하다는 느낌을 줬다. 하지만 케이스의 경우 가끔 기발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하는데 오늘 소개할 마이크로닉스 더 도킹은 기발한 제품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예전에 출시했던 Zephyr이라는 케이스도 아이디어가 좋았다)
개봉 및 외관
일단은 흔한 케이스 박스
박스에 씌어있는 스펙
그리고 박스를 열어보면
포장방식도 지극히 평범하다.
비닐을 벗겨내면 다음과 같이 전면 베이를 보호하기 위한 비닐이 씌워져 있다.
전면 베이은 하이그로 재질 특성상 오염에 약하기 때문에 취한 조치라 볼 수 있다.
이제 마이크로닉스 더 도킹을 좀 더 세세히 살펴보자.
전면 베이의 디자인은 지극히 평범하디 평범하다고 할 수 있다. 중간의 HDD 도킹시스템만 없다면...
도킹 때문에 확장성이 희생되었지만 해비유저가 아닌 이상 대부분 ODD만 달면 끝나버리니 상관없겠죠?
후면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파워서플라이를 상단 장착하는 방식이다.
80mm 쿨링펜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92mm 펜도 장착할 수 있다.
조금 특이한 점은 키보드, 마우스 선을 정리할 수 있게 정리 홀이 있다는 것이다.(가운데 빨간 거)
측면 베젤은 다음과 같이 80mm펜 2개를 장착할 수 있다.
측면 베젤에 장착된 먼지필터인데 본인은 이게 가장 맘에 든다.
조금이라도 먼지의 영향을 덜 받을수록 좋지 않겠는가?
이제 케이스 내부를 살펴보자.
내부는 다음과 같이 전체적으로 빨갛게 도색이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USB3.0 헤다와 도킹시스템을 위한 SATA케이블도 있씁니다.
그건 그렇고 오른쪽 위 부분에 뭔가가 달려 있죠?
그 내용물입니다. 후면 베젤 한개와 각종 나사입니다. 그런데 설명서가 아예 없는 건 좀 아쉽네요.
전 익숙해서 필요없지만 초보자가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나사를 잘못 쓰는 겁니다.
(실제로 동아리에서도 그런 실수를 하는 후배가 있어서 지적 좀 많이 했습니다)
반대쪽 내부입니다. 헌데 2만원대라 그런지 파워선 정리홀이 없습니다.
그 대신, 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배려한 HDD 멀티가이드가 있습니다(왼쪽 하단).
바로 요거! 이와 같이 HDD 멀티가이드가 장착되어 있어 HDD를 간편히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설명서가 없어 처음엔 어"떻게 위치를 바꾸는지 몰랐습니다.
결국 질문했습니다. 답변을 친절히 해주시더군요.
근데 이런 사항을 설명서 한장이라도 설명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멀티가이드 위치 자체를 바꾸는 건 좀 난감했지만 그 외엔 편의성을 최대한 배려했다.
쿨링을 위해 80mm펜을 장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안타깝게도 이 방식엔 단점이 하나 있는데 그건 좀 있다 얘기하도록 합시다.
마지막으로 전면 베이를 걷어낸 모습이다. 외부 3.5인치 가이드의 흔적이 보이지만 쓰이지 않으므로 패스!
그리고 전면쿨링을 위해 120mm펜을 장착할 수 있게 했다.
그럼 다음편엔 사용기 위주로 가볼까 합니다..
(사, 사실 사진 업로드제한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