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추천]손목이 편한 버티컬마우스 닥터마우스 사용기 by 미상유
가끔 작업이 밀려 하루 종일 마우스를 잡고 있을 때면
저녁즈음에 손목이 저릿저릿 아파오곤 합니다.
심할 땐 손가락까지 뻐근해서 타자를 치지도 못하는데요?
그럴 땐 2~3일 정도 마우스를 잡지 않고 쉬어주면
낫곤 해요.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수반되는 손목 통증!
오래 사용해도 편한 마우스가 없을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 해답은 버티컬 마우스 닥터마우스에 있더군요.
조이스틱의 한부분처럼 생긴 닥터마우스는
손에 쥐기 편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며
손목 터널 증후군과 VDT 증후군을 예방해준다 합니다.
일반 마우스와의 비교샷입니다.
기존에 쓰던 마우스가 미니 마우스이긴 하지만
닥터마우스의 크기는 일반 마우스에 비해
큰 편입니다.
손에 쥐면 꽉 차는 느낌이거든요.
(무게는 가볍습니다.)
일반 마우스는 사용을 하면 손목쪽이 닿고 그 나머지는 뜨기 때문에
손목이 무리가 오는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닥터마우스는 손목을 살짝 틀어 잡기 때문에
무리가 덜 가는 편안한 파지법입니다.
뭐라 설명하기가 힘든데,
잡아 보면 확실히 편하긴 편합니다.
버튼을 누르는 것도 검지와 중지 정도만
사용하는 일반 마우스와는 다르게
닥터 마우스는 대부분의 손가락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엄지손가락으론 앞, 뒤 이동 페이지를
누를 수 있구요.
반대쪽은 검지 중지 약지를 모두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검지와 중지만 사용한다 해도 손가락 하나는 더 사용하기에
그에 따른 피로도가 덜 할 것 같아요.
총 6버튼으로 DPI 조절 버튼이 위에 있고
오른쪽에 일반적인 오른쪽, 왼쪽키와 휠.
그리고 왼쪽에 앞 뒤 이동 버튼이 있습니다.
오른편에 붙어 있는게 일반적인 마우스 버튼의 배치라 볼 수 있습니다.
즉, 일반 마우스를 세로로 세워둔 형태라 볼 수 있지요.
생소한 모양 때문에 과연 편리할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장착해서 사용해 보니 확실히 처음엔 어색하긴 합니다.
적응시간이 전혀 없어도 된다고는 말 할 수 없구요.
개인적인 편차는 있겠지만 10~20분 가량의 적응 시간은 필요 할 듯 합니다.
손에 익기까지 잠시 불편하지만 그 후엔 한결 손이 편합니다.
그건 확실하더군요.
닥터마우스를 사용하다 일반 마우스로 바꿔보니
손목에 무리가 가는 걸 확연히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 마우스를 사용하며 손목이 아프신분은
고려해 보심이 좋은 인체공학적인 설계의 닥터마우스입니다.
※ 다나와 체험단 ( http://event.danawa.com )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