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EYBOARD nKey-1의 제품사양과 고객센터의 전화번호 및 사이트 주소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보증기간은 무상1년이고, 멤브레인식 표준 106키입니다. 또한 키스킨 및 키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옵션키로 G1키, 볼륨, 음소거 기능이 있습니다.
nKEYBOARD nKey-1의 포장상태입니다. 비닐로 먼지 및 이물질 등이 방지되도록 포장되어 있습니다.
nKEYBOARD nKey-1 구성품입니다. 키보드, 손목받침대, 오렌지색 키캡 8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측 사진은 키캡을 측면에서 본 사진입니다. 키캡은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장착시 위/아래 확인을 해야 알맞게 들어갑니다.
nKEYBOARD nKey-1
기본적으로 실리콘 재질의 키스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몇몇 낮은 가격대의 키보드는 키스킨을 제공하지 않는데, nKEYBOARD nKey-1의 경우 키스킨이 기본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키보드의 먼지 방지면에서도 용이하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키스킨의 경우 이물질이 묻었을때 물로 씻어서 말리면 됩니다. (세게 비틀어 짜면 안됨)
USB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무한입력을 하기 위해, 연결방식은 PS/2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키보드 키스킨을 제거한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블랙색상의 깔끔하고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스페이스바 길이는 9cm, '┛'자형 엔터기 등 누르기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측면에는 밋밋할 수 있는 부분에 약간의 디자인요소를 가미한 모습이 보입니다.
키보드 글자 및 숫자의 프린트 상태는 양호하며, 한글 폰트는 굴림체로 보입니다.
제품의 특징중에 하나인 G키와 음소거, 볼륨 조절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따로 설정이 필요 없고, 키보드를 연결하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G키의 특징은 G모드시에 키보드 반응속도 향상, 윈도우키 잠금상태가 되는데, 이 부분은 밑에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볼륨조절 버튼과 음소거 버튼이 있기 때문에 불면하게 작업표시줄 하단을 찾아서 조절하지 않아도 됩니다.
키보드 뒷면입니다. 뒷면에는 제품 일련번호 및 고객지원센터의 전화번호가 표기되어 있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아랫부분은 키보드의 움직임 등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패드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생활방수홀(체크부분)이 있기 때문에, 잘못하다 액체를 흘렸을 경우에도 액체가 키보드 내부에 고여있지 않고 바로 외부로 배출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키보드는 높이 조절을 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자신의 손 높이에 맞춰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앞쪽에는 위의 사진과 같이 고무패드가 되어 있는데 뒤쪽에는 고무가 안되어 있어서 힘이 약간 들어갔을때 키보드가 약간씩 움직일 수가 있습니다. 뒤쪽에도 고무패드로 되어 있었으면 더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키보드 내부가 궁금하여 열어보았습니다. 내부를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케이스 뒷면 나사만 풀어주면 분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의로 분해시 무상 a/s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분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케이스 내부에 문제가 발생하였다면 바로 a/s를 받으시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분리시 나사구멍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홀의 마모, 그리고 탈착간 기판 손상등 조심하여야 합니다.
키보드 회로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손목받침대가 포함되며 앞, 뒤 길이 7.5cm입니다. 탈착은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손목받침대 아래에도 고무패드가 부착 되어 있어 미끄럼 등을 방지합니다.
교체는 손쉽게 동영상과 같이 키보드 앞에서 밀어주면 장착이 되고, 키보드 아래로 당기면 분리가 됩니다. 손쉽게 탈부탁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캡 교체
키캡의 경우 포함된 분리도구를 이용하여 손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으로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분리도구를 원하는 위치의 캡에 눌러서 집어주고, 위로 당기면 빠집니다. 이때 주의해야할 것이 분리도구가 제대로 물렸는지 확인하여야 하고 급하게 빼지말고 차분하게 하나씩 빼주면 됩니다.
키캡 활용
위와 같이 다양하게 본인의 취향,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일반 입력키에는 캡을 제거하였습니다. 왜냐하면 타자가 서툴기 때문에 혹시나 타자입력을 하다가 눈으로 찾아봐야 하는데, 키캡이 씌여 있으면 무슨 키인지 헷갈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주로 방향키 등에 이쁘게 설치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G키는 위와 같이 버튼을 누르면 불빛이 점등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어떤 모드로 작동하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빛은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기 때문에 눈이 부시거나, 혹여나 너무 약해서 구분이 안되지도 않게 적당하게 나옵니다.
키보드 설치 / 사용
키보드는 PS/2 포트를 본체 뒤에 메인보드의 해당 포트에 연결해주는 것만으로도 설치가 끝납니다. 추가로 드라이버나 유틸리티 등의 설치가 필요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소리를 높여서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키스킨이 있을때와 없을때 각각 타이핑을 해보았습니다. 키감은 확실이 키스킨이 없었을때는 경쾌하고 가볍습니다. 키스킨을 장착했을때는 묵직한 느낌을 느낄 수가 있는데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느낌으로는 키스킨을 하고 사용하면 누르는데 약간 손가락이 힘이 더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래 타이핑시에는 키스킨을 적용하면 손가락이 피로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많이 누르는 게임일 수록 키스킨이 없이 하는 것이 좋을 듯 보입니다.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약간 키스킨이 가벼웠으면 합니다.)
▲ 한컴 타자연습 (일반 모드)
▲ 한컴 타자연습 (G 모드)
일반적인 타자연습이나 워드 문서 작성 등에서는 반응속도에 의한 차이는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nKEYBOARD nKey-1로 한글 타이핑 등 무난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무한 입력
무한입력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M사의 1만원짜리 키보드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형마트, 문구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1만원대 키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분노의 누르기가 느껴지십니까? 기존의 키보드의 경우 5키이상은 입력이 되지 않습니다. 동시에 입력할 수 있는 것은 4키가 한계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피파하는 도중에 개인기하다가 로빙쓰루패스 같은거 못합니다.
nKEYBOARD nKey-1 키보드의 무한입력입니다. 손가락이 부족할뿐 문제 없이 누르는데로 다 입력이 가능합니다. 무한입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포츠게임이든 FPS든 어떤 게임을 만나도 자신있게 할 수 있습니다.
▲ 손가락이 모자를뿐...
G키 반응속도 테스트
반응속도는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도록 윈도우 바탕화면 아이콘 위아래 이동을 해보았습니다.
확실이 G키를 눌렀을때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응속도 즉 키보드를 눌렀을때 반응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일반적으로 사용할때보다 빠르게 해당 키가 눌리고 입력되기 때문에 키보드의 연속입력 속도도 빨라집니다.
빠른 반응속도로 게임할때 딜레이 없이 스킬 등이 바로 바로 시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나 피파온라인 같은 경우에는 순간 움직임 및 방향전환이 중요한데 이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LOL같은 경우에는 모드 변환시 크게 차이 없이 둘다 원활하게 버튼 입력이 가능했습니다. 제가 손이 느린 편이라 반응속도에 의한 차이는 게이머가 아니라 크게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그만큼 G키를 적용하지 않아도 문제 없는 수준의 반응속도라는 것이겠지요, 1초를 다투는 게이머 또는 아마추어 유저분들에게는 충분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파크라이3 멀티플레이 영상입니다.
G키 누른 상태이며, 제 실력의 문제이긴 하지만 게임하는데 키보드 입력 등 원활하게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총평
지금까지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nKey-1를 살펴보았습니다. 현재 가격대를 보면 2만원 후반대로 책정이 되어 있는데 크게 부담되지 않는가격으로 이 정도 구성이면 충분히 쓸만한 구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실리콘 재질의 키스킨과 8개의 키캡 등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장점
무한입력 가능, 빠른 반응속도로 인한 게이밍시 완벽한 플레이 가능, 불륨/음소거 버튼 탑재, 키스킨 및 키캡 제공
아쉬운점
키보드 하단 뒤쪽 고무패드 미부착, 키스킨 사용시 묵직해진 키감으로 장시간 타이핑시 손가락 피로
이렇게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키스킨 설치로 인한 키감은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경쾌한 타이핑을 원하는 유저의 경우에는 키스킨을 제거하는 쪽이 더 만족스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