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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앤조이(www.coolenjoy.net) 필드테스트로 진행되었습니다.
작성자 : 추억에살아(http://blog.naver.com/hchmgrs2)
안녕하세요?
마이크로닉스 THE DOCKING USB 3.0 케이스 필드테스트를 하게되었습니다. 도킹(docking)이란 이름 그대로 전면에 하드디스크독이 있어서 손쉽게 외장 하드디스크, SSD 등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닉스의 케이스 장인 정신과 미들타워형의 케이스로 무난하게 조립하여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장 상태
제품 외형
▲ THE DOCKING USB 3.0 케이스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블랙색상의 미들타워 케이스이며, 전면에는 하드디스크를 쉽게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도킹시스템에 되어 있고, 측면에는 대형 통풍구가 있어서 시스템 쿨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케이스 상단에는 USB 3.0 포트 및 오디오 단자, 전원 및 리셋스위치가 위치해 있습니다.
▲ 마이크로닉스 로고가 붙어 있습니다.
▲ 하드디스크 및 SSD 도킹을 위한 부분입니다. 평상시에는 닫아두고, 사용할때만 열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으로 덮개가 되어 있습니다.
▲ SATA 하드디스크 및 SSD 등을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위와 같이 외부에서 손쉽게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3.5인치 하드디스크를 올려놓았을때 사용시 크게 문제는 없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에는 내구성이 우려가 됩니다. 좀더 튼튼하게 지지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케이스 뒷면에는 80mm 쿨링팬이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92mm 쿨링팬까지 확장이 가능합니다.
▲ 케이스 바닥 부분입니다.
케이스 내부
▲ 측면 패널부분 통풍구를 분해하였습니다. 먼지필터가 스펀지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먼지필터가 장착되어 있는 부분이긴 하나 필터 청소시 덮개를 열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 80mm 쿨링팬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쿨링팬을 설치하면 필터에 먼지가 더 빨리 유입이 되어 탈착하여 청소하기가 번거로울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추가적인 쿨링팬 없이 기본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아쉬운 부분은 위와 같이 측면 덮개는 나사로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나사 홀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번 탈부착간 나사선이 마모가 되어 헛도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덮개를 탈부착했을때 나사선이 마모가 되어 제대로 고정이 안될 수 있습니다.
▲ THE DOCKING USB 3.0 내부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내부는 레드 색상(실제로 보았을때 완전 적색이 아니라 약간 분홍빛이 납니다.)으로 되어 있어 밋밋하지 않고 세련되어 보입니다.
▲ 반대쪽입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이라면 CPU 쿨러 교체를 위한 홀이 없기 때문에 쿨러 교체시 메인보드를 분리해야한다는 부분과, 별도로 파워선을 뒤로 돌려서 선정리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 구성품입니다. 플라스틱 가이드가 있는데 이것은 3.5인치 하드디스크 및 SSD 등을 연결하기 위한 설치 가이드 입니다.
▲ 5.25인치 ODD 베이는 3.5인치 가이드 부분까지 4칸이 되어있는데 시디롬은 맨 위쪽 1개만 설치가 가능합니다.
▲ 위와같이 맨 위쪽 첫번째 칸이 CD롬을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이고, 두번째는 전원 및 USB 포트, 그 밑으로는 막혀있기 때문에 시디롬 설치가 불가능합니다.
▲ 길이가 긴 그래픽카드도 장착할 수 있도록 파여있는 모습입니다.
▲ 3.5인치로 되어 있어 멀티리더기 등을 연결하기 위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전면 하드도킹시스템 구성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울 듯 보입니다.
▲ 가이드는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 파워선 정리를 위한 부분이 걸려있습니다.
▲ 상단 ATX 파워서플라이 장착부분
▲ 후면 80mm 쿨링팬 1개 기본 제공, 92mm까지 확장 가능
▲ 전면 120mm 쿨링팬의 통풍구가 보이나 쿨링팬은 하드디스크를 맨 아래쪽에 설치시에 장착이 가능하고, 그 위로는 가이드와의 간섭이 발생하여 설치하기가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통풍구정도로 사용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외부에서 하드디스크 및 USB 3.0을 사용하기 위한 연결 케이블 (메인보드에 연결하여 사용)
시스템 조립
조립은 기본적으로 ATX타입의 메인보드(Asrock Z77 Extreme4), ATX타입의 파워서플라이, 인텔 정품 CPU 및 쿨러, 9600GT 그래픽카드, 하드디스크 1개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 메인보드 및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된 모습
▲ 2.5인치 하드디스크 및 SSD, 3.5인치 하드디스크는 위와 같이 가이드를 이용하여 손쉽게 장착이 가능합니다.
가이드 하단부분은 80mm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사실상 사용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하드디스크를 설치하다가 몇가지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드디스크는 가이드를 이용하여 총 3군데 설치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맨 밑칸을 제외하고 설치간 어려움이 발생하였습니다.
▲ 밑에서 2번째칸입니다. 노란색 박스 부분이 가이드가 케이스 베이에 고정이 되어야 하는 부분인데, 그래픽카드 설치를 위해 잘려져 있기 때문에 고정이 안됩니다. 따라서 가이드가 흔들리고 하드디스크 등을 설치하기는 어렵습니다. 나사로 고정을 해보려고 하였으나 플라스틱 가이드에 나사홈같이 있긴 한데 나사로 실제로 조이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또한 가이드 자체가 나사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1개는 실제로 가이드가 장착은 되긴되나 고정이 안되서 사용이 어려운 부분입니다.
▲ 위쪽 가이드 설치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하드디스크만 설치하기는 가능하나, 두가지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첫번째로 하드디스크 설치를 위해서는 메인보드보다 먼저 설치가 되어야 합니다. 실제로 인텔 정품쿨러가 설치된 상태에서 저부분에 하드디스크를 설치하려고 하니 인텔 쿨러와 간섭이 발생하여 연결하기 어려웠습니다.
(전면 배젤을 제거후 설치도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가이드 홈자체가 뒤쪽에서 연결해야만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가이드 하단 80mm 쿨링팬을 장착하고 설치가 어렵습니다. 화살표부분 철판과 걸리기 때문에 80mm 쿨링팬을 사용할 수 없고, 또한 원래는 5.25인치용 베이인데 이부분에 하드디스크를 통상적으로 연결해서 사용을 잘 안하기 때문에 이부분도 사용이 가능은 하되 실질적으로 어렵다고 생각이 됩니다.
▲ 결론은 하드디스크 베이는 사실상 맨밑에 1개만 설치가 용이하게 보입니다. 또한 가이드의 하단부분 쿨링팬은 장착은 할 수 있으나 실질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맨밑에 칸에는 당연히 쿨링팬을 못달겠죠?
▲ 시스템 조립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하지만 앞서 보았듯이 하드디스크 설치상의 어려움과 선정리를 따로 하기 위한 홀 등이 없기 때문에 케이스 내부 선정리간 어려움을 조금 겪었습니다. 하드디스크를 여러개 연결해서 사용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많은 저장장치의 확장성이 필요한 분들께서는 이부분은 고려해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부분을 제외하고는 디자인 면이나 구성면에서는 무난했습니다.
▲ 전원이 들어오면 위와 같이 LED 불빛이 들어옵니다.
▲ 실제로 SSD를 외부에서 연결하여 사용한 모습입니다. 문제 없이 작동하고 탈부착도 용이해서 사용하기 편리하였습니다.
마무리 하며..
지금까지 마이크로닉스의 THE DOCKING USB 3.0 케이스를 살펴보았습니다. 디자인과 외부 하드디스크 도킹부분에 있어서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하드디스크 조립간 어려움, 확장성이 미흡한 부분은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차라리 플라스틱 가이드를 제외시키고 나사를 드라이버로 채결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하더라도 3.5인치 베이를 전부 살렸더라면 확장성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장점 : 예쁜 디자인, 하드디스크 도킹시스템, USB 3.0 지원, 고성능 그래픽카드 설치 가능, 2.5인치 SSD 설치 가이드 기본 제공
아쉬운 점 / 참조사항 : 3.5인치 베이의 불리한 확장성(하드디스크 2개 이상 설치 곤란), 도킹 덮개 내구성 강화 요망, 시디롬 1개 설치 가능, CPU 쿨러 교체홀 및 선정리홀 미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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